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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할 이유

: 치과외전 - 현직 치과의사의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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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126*188*20mm
ISBN13 9791187342298
ISBN10 1187342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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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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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른 치과의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을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이런 ‘영업 비밀’을 누설(폭로)하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첫째, 일반 국민의 치아와 주머니를 보호하기 위함이고,
둘째, 더는 모든 치과의사가 국민의 불신을 받는 사태까지 가지는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예방치과 전문의사로서 “치과계가 이렇게 타락해도 되는가.”라고 생각한다.
--- p.26

누구 잘못인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나? 그건 결국, 개원가가 지나친 상업성 경영, 영리추구에만 매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럼 환자들은 어찌해야 하는가? 나는 그저 “아말감 해주는 치과를 찾아가시라.”라고 권하는 수밖에 없다. 예방치과 전문가로서 치과가 이 지경이 된 것에 대해서 나는 너무도 무력하다
--- p.59

오래전 치과대학 다닐 때, 그러니까 50년 전에 어떤 교수님 말씀이 “치과대학에 너무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들어와서 걱정이다. 그러면 안 된다.”라고 하셨다. 그때는 잘 몰랐지만 그게 옳은 말씀이다. 수재가 치과의사가 될 필요는 없다. 왜냐? 수재는 돈도 많이 벌어야 한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기 때문이다.
--- p.71

지금은 이 메탈을 취급하는 치과가 거의 없어졌다. 우리나라가 잘살게 돼서 그런가? 그런 것 같지는 않다. 어떤 이유인지 메탈을 취급하는 치과가 점점 없어졌다. 메탈을 취급하지 않아도 치과의원이 유지되기 때문이겠지만, 서민들은 결국 메탈이라는 수단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이런 이유로 나는 오늘날 치과가 부자를 위한 곳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 p.107

임플란트의 가장 큰 장점은 결손치의 경우 그것을 수복修復하는데 옆 치아를 깎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즉, 브릿지bridge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브릿지는 치아에 심대한 악영향을 주지만, 그동안 어쩔 수 없이 해 왔다. 이제 임플란트라는 방법이 생겨났기 때문에 브릿지는 할 필요도 없고,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하면 안 되는 시술이 되었다.
다만 이렇게 임플란트를 경쟁적으로 하다 보니, 치과 경영에 무리가 생기기 시작했다. 살릴 수 있는 치아도 쉽게 뽑는 경향이 생겨났고, 박기 어려운 자리에도 무리하게 골이식을 하고 박다가 의사나 환자가 모두 고생하는 일도 종종 있다.
--- p.123

이제는 임플란트해서 돈을 잘 벌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다. 치과의원이 다른 것을 해서 돈 버는 시대도 끝났다고 봐야 한다. 그저 묵묵히, 성실히 예방 지도하고, 충치 치료해 주고, 잇솔질 잘 가르쳐 주는 소박한 직업인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치과의사로서 보람 있게 살려면 예방을 잘 해주고, 혹은 공직에서 공중보건사업을 하고, 보건교육에 힘써야 한다. 그게 치과의사로서 잘 사는 길이다. 그러니 천재, 수재 소리 듣는 학생이 치과대학에 들어올 필요가 없다. 이젠 더는 치과의사가 돈 많이 버는 직업이 아니다. 제발 이제는 학교에서 1등 하는 학생이 치과대학에 들어가지 말았으면 좋겠다
--- p.130

충치 예방의 대표적 예방법은 올바른 칫솔질, 즉 회전법 잇솔질이다. 그런데 치주병 예방의 유일한 방법도 올바른 잇솔질, 즉 회전법 잇솔질이다. 그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회전법 잇솔질은 치아를 파괴하는 두 마리의 주범인 충치와 풍치를 한꺼번에 잡는 유일한 방법이다. 치과에서 그토록 칫솔질을 강조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 p.161

도립병원, 국립병원에서는 훌륭한 의사를 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은 공공 의과대학을 설립하는 길이다. 현재 정부는 의과대학 입학
생을 1년에 천 명 이상 늘릴 계획을 잡고 있는데, 이들의 대부분을 공공병원 의사로 육성해야 한다. 현재 재정난에 허덕이는 지방대학을 국가는 싼값에 인수하여서 공공 의과대학을 여러 개 만들어야 한다.
--- p.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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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에 던지는 진실한 비판과 경고 메시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치아디자인, 컴퓨터 임플란트 모의수술 프로그램, 재현 가이드를 만드는 3차원 프린터 등이 출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의료계 안팎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점에 용감한 예방치의학자가 치과계의 과도한 상업화를 비판하고 잇솔질을 강조하는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교정 치료를 할 때 소구치(작은어금니)를 뺄 것인가 말 것인가를 고민하는 교정 의사처럼 많은 치의사들은 하나의 치아에 온 우주가 깃들어 있고,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일차 소화기관으로서의 중요성을 잘 알기에 그 기능을 오랫동안 제대로 해낼 수 있도록 하나의 치아라도 끝까지 살리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공공의료가 벼랑 끝에 서 있고, 의사를 향한 불신도 점점 심해지는 가운데 악마의 맷돌이라는 시장경제 속에서 치의학도 영리화되어 그 귀한 의료인들이 괴상한 모습의 고부가 서비스산업 시장의 전사로 전락해가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그 와중에 대학에서 예방치의학을 가르쳤고, 개원경력 20년이 넘고, 지금은 현장에서 건강검진을 하는 치과의사인 필자가 상업 자본의 시녀가 되어 영리 추구에 매몰되어 가고 있는 치과계와 의료계를 향해 진실한 메시지가 담긴 비판과 경고를 던졌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치의학과 불교철학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김광수 박사의 글을 접하면서 응원의 박수를 보냈던 치과의사의 한 사람으로서 치과업계가 불편하게 느낄 수 있는 제목을 달고 나온 이 책 ‘임플란트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추천합니다.
- 유영재 (전 북한어린이 살리기 의약품지원본부 공동대표, 비건을 지향하는 의사들모임 베지닥터 창립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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