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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 좋다! 2

: 두번째 이야기

박종서 | 싱긋 | 2023년 12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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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183*256*20mm
ISBN13 9791192968759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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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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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들이 지나간 길은 곧 그림이 된다. 나무가 죽으면 미생물은 나무를 부드럽게 분해하고, 곤충들은 나무에 집을 짓는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나무라는 캔버스 위에서 생물들이 저마다 그림 같은 흔적을 남기며 살아간다. 죽은 나무의 에너지가 다른 생명들에게로 이어진다고 믿는다.
---「벌레가 그린 그림, 곰팡이가 그린 그림」중에서

그동안 경험의 결론은 자연이 먼저이며 그것의 진화와 현상을 추적하고 관찰하면 시행착오의 폭이 좁아지고 슬기로운 답을 찾게 된다는 것입니다. 일찍부터 이러한 진리를 지닌 것은 아니었지만 ‘단언’이라는 단어를 빌리고 싶을 정도로 강조하고 싶습니다.
---「Emotional Attachment」중에서

나는 생김새만 보아도 쓰임새를 바로 알아채는 유리 상자 시대를 다시 꿈꾼다. 나날이 새로운 것이 등장해 우리를 현혹하지만 진정한 하이클래스(High-class)를 만드는 건 첨단 기술에 더해진 정성 어린 신뢰와 ‘사람을 향한 진심’, 바로 그것이 아닐까.
---「유리 상자와 검은 상자」중에서

종이를 접고 놀던, 종이에 그림을 그리며 화가나 디자이너의 꿈을 키우던 아이들이 안타깝게도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종이와 멀어진다. 구겨지고 휘어진 종이의 곡선, 종이에 비친 빛, 종이와 빛이 만들어낸 깊은 그림자, 종이의 앞모습과 뒷모습, 다양한 종이의 질감과 멀어진다. 대신 평면 디지털 기기 속에서 점과 점을 이어 곡선을 만들어내고, 종이나 다른 재료의 질감을 상상해볼 뿐이다.
---「아이들은 빠르다」중에서

우리나라에서 1세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살아오면서 나는 항상 자동차 디자인과 관련된 것들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것저것 참견하기 일쑤였다.
---「뒤로 숨은 디자인 스튜디오」중에서

어릴 적에는 무지개가 우물끼리 다리를 놓아 연결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럴 만도 했던 것이 무지개는 넓은 들판을 건너뛰고 산등성이를 훌쩍 넘어가고
냇물도 건너서 이 동네, 저 동네를 이어주었기에 나름대로 이웃 동네 누구네
우물에서 나와서 면사무소 우물로 들어갔을 거라고 짐작하곤 하였다.
우물이 깊어야 샘물도 색깔도 많이 나올 거라고,
학교 우물에도 우리집 우물에도 어미 가재 새끼 가재 가리지 않고
잡히는 족족 우물 속으로 던졌다. 깊게 깊게 샘을 찾아 파고들어 가라고…….
---「고운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중에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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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만든 모든 것은 주관적인 인식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우리의 인식은 구성원 각자가 교육받고 경험한 정도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다. 이에 반해 자연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자연은 부정적인 특성조차도 자체로 완벽하고, 무엇보다 우선하며, 저마다 고유하다. 가르침과 암시를 받기 위해 자연에 귀 기울이는 이유이다. 나 역시 디자인을 할 때 자연을 관찰하며 많은 자극과 영감을 받았는데, 움직이는 물건을 다루는 나는 특별히 동물의 세계에 관심이 많았다. 미래의 디자인은 자연의 이치를 벗어날 수 없을 것이며, 따라서 자연에서 배우는 일에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 나에게 이 책의 조언을 구한 박종서 교수에게 대단히 감사드리며, 자연이라는 최고의 디자인을 연구한 그에게 진심으로 최고의 찬사를 보낸다.
- 조르제토 주지아로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인의 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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