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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의 정치! 정준호, 한다면 꼭 해냅니다

끈기의 정치! 정준호, 한다면 꼭 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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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26g | 140*205*20mm
ISBN13 9788997482696
ISBN10 899748269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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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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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봉사가 문화예술이 되고 삶이었다
― 강귀자 (코리아문화예술재단 대표)

코리아문화예술재단 대표으로서 상당히 긴 시간을 열정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화예술 활동을 한 30년 했어요. 70살쯤 되면 그동안 30년, 40년 동안 활동한 사진 같은 거나 다양한 모습들을 조금 담아드리면 어떨까 하는 고민을 하고 있어요. 저희가 처음에는 곧바로 사단법인을 못 만들고 이 단체를 임의 단체로 시작했고요, 강귀자 예술단, 강귀자 문화교실 그러다가 나중에 사단법인 코리아문화예술단을 만들게 된 겁니다. 그랬는데 이제 코리아문화예술단에서 조금 더 위상을 올리게 되면 어르신들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코리아문화예술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전문예술인이 만드는 문화예술단체들과 생활예술인단체들도 단체를 설립하고 운영하는데 적잖은 어려움을 겪는 게 다반사입니다. 초기 설립부터가 난관이 적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을 혼자 다 했어요. 5천만 원의 사재를 출연했습니다. 처음에는 복지관에 가서 밥 해주는 봉사를 하게 된 게 계기가 됐어요. 그때는 마을에 통장으로 활동하고 그럴 때여서 배식 봉사 그런 걸 하다가 우연히 인연이 된 겁니다. 복지관의 어르신들은 11시에 식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어르신들은 9시부터 와서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분들이 너무 무료하게 계셔서 ‘제가 좋아하는 노래나 부를까요?’ 했던 것이 그때부터 시작이 된 거예요. 그분들이 좋아하시니까 했던 것이지 특별하게 뭔가 그럴 듯한 문화예술을 하겠다고 한 게 전혀 아니예요. 일주일에 한 번씩 봉사하러 가는데 어르신들이 나중에는 ‘선생님 우리 노래하게!’ 하면서 당신들이 저보다 먼저 판을 깔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아예 자격증이 있으면 더 좋겠다 싶게 되었고, 레크리에이션 자격증을 취득했어요. 그래서 복지관에서 정식으로 선생님이 됐어요. 식당에서 하지 말고 복지관에 교실을 하나 드릴게, 노래교실을 한번 해보라고까지 발전했어요. 노래교실을 시작하게 된 게 우산복지관인데 그렇게 시작된 겁니다. 성당을 다닌 인연으로 봉선동 성당에서 노인대학을 만든다면서 지도를 부탁하는 사례까지 생겼죠. 그때는 열정밖에 없었죠. 실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열정만 갖고 했어요. 이렇게 하다 보니까 어르신들이 좋아하시고 그게 계기가 돼서 레크리에이션만 하다가 율동도 좀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또 춤까지 배웠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무식이 용감’이라고 무대포로 했죠. 당시만해도 좀 더 늙으면 레크리에이션보다 춤이 좋겠다 싶기도 했어요. 그래서 10년 후에는 제가 50살 넘어도 레크리에이션을 할 수 있을까 그 생각을 한 거예요. 그랬는데 이것도 하다 보니까 일이 막 많아지더라고요. 여기저기에서 이력서를 내라는 데가 있어서 내려다보니까 또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학교도 2년을 다녔어요. 그래도 부족해서 대학원을 또 다니게 되었어요. 활동하신 내용으로 보면 대학원 전공도 문화예술분야와 복지분야 사이에서 고민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사회복지 전공을 했어요. 아동복지를 공부하고 이후에 어르신들의 마음을 좀 읽어드리는 일을 하면 어떨까 그래서 상담 심리를 대학원에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끔 저를 돌아다볼 때 잘한 게 하나도 없어요. 그러면 도대체 못한 거는 뭔가 생각해 보니까 못한 게 딱히 하나도 없어요. 특별히 없어요. 그런데 뾰족하게 잘한 게 하나도 없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공부를 하게 되고, 하다 보니까 창작을 하고 댄스도 만들게 돼요. ‘독도를 한번 가자’ 그러면 ‘독도는 우리 땅’ 춤을 만들고 그걸로 거기 가서 공연을 하자 이런 식으로 창작까지 하게 돼요. 개천절 날에도 공연 제의가 들어와요. 개천절 노래 갖고 단원들이 선녀처럼 춤을 추고 그러고 살았어요. 그런데 저는 지금도 컴퓨터는 못 합니다. 그러다 보니 누가 대신해 줘야 되잖아요. 요새는 하다못해 100만 원을 보조금으로 받아도 서류를 많이 써야 되잖아요. 그래서 지원을 제가 잘 안 봤습니다. 그러니까 오히려 저희 남편이 죽을 맛이죠. 돈 벌어서 주면 여자가 모아야 되는데 반대로 하니까요. 갖다가 쓰는 재미가 훨씬 재밌거든요.

처음에는 봉사로 시작해서 아주 작게 시작한 일이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일정한 규모도 좀 있고 사람도 많이 모여 있는데다가 이제는 연륜이 쌓인 전문가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현실에서는 대표님의 활동에 대해 혹자들은 돈도 안 될 텐데 ‘미친 짓’ 한다고 쉽게 말하는 사람도 있지 않나요?

저도 상처받은 적이 있어요. 젊은 친구가 ‘왜 선생님은 그렇게 돈도 안 되는 자원봉사 활동만 하냐’는 말에 거기서 답이 안 나오더라고요. 뭐라고 답을 해야 저 친구가 내 마음을 알까 싶고요. 그런데 제가 그 자리에서 ‘지금 꼭 답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마음을 다져 먹고는 제가 딱 쳐다보면서 웃었어요. ‘그래 네들이 게맛을 알겠어?’ 탤런트 신구 선생님이 그 말씀하셨잖아요. 그것하고 똑같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우리는 지원도 안 받지만 회원들 회비로 1만 원씩 받아가지고는 월세도 막막해요. 가끔 여기 오시는 어르신들은 저 보고 ‘왜 선생님은 이만큼 활동하면서 지원도 못 받고 그렇게 사냐’고도 하세요. 속 모르는 사람들은 큰돈 벌이를 알아서 할 텐데 하는 분도 있어요. 깊이를 안 보니까 그렇게 보이는 거죠. 깊이를 좀 보셔야 된다 이 말이에요.

코리아문화예술재단에서 주력으로 하는 활동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아까 제가 그랬잖아요. 잘한 게 하나도 없는데 뭐가 필요하다 싶으면 한다고요. 한 7년 전부터는 노래를 너무 많이들 하니까 우리는 소리 공부를 좀 해보자고 해서 조상현 선생님 밑에 가서 배우고 하는 식이죠. 이것도 하게 되고 저것도 하게 되고 제가 좀 욕심이 많은가 봐요. 뭔 욕심이 많냐 하면 일 욕심이 많아요. 실은 문화예술 활동하는 사람은 문화예술 활동만 해라는 식은 저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 시기에 뭐가 필요한지 지역사회와 함께 가야 되잖아요. 남들이 알아주거나 말거나, 지원을 해주거나 말거나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해요. 다 바쁘데요. 진짜 다 바쁘데요. 구청을 가 봐도 저기서 한 거 여기서 모르고 여기서 한 거 저기서 모르고 어쨌든 다 그러더만요. 각자 자기 일밖에 모르더만요. 그래서 기대지 말고 우리가 하자고 한 거예요. 그래야 떳떳하잖아요.

예술 활동한 사람이 한복을 입는데 낡으면 한복 버리잖아요. 이거 쓰레기예요. 재활용도 안 돼요. 안 가져가요. 이런 것을 잘라서 앞치마도 좀 만들고 해서 앞치마 입고 공연해요. 이게 바로 재활용이죠. 전통도 물론 중요하지만 온고지신이어야죠. 이 말을 제가 참 좋아합니다. 이런 활동도 저 혼자는 절대 못해요. 어르신들이 다 알아서 하십니다. 연세도 적지 않으신데 그런 열정과 소신이 어디서 샘솟습니까?

그럭저럭 살고 싶은 생각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저도 하루에 다섯 번 이상 있죠. ‘이 길이 내 길이 아니다’ 이런 생각도 하고, 가끔은 이게 뭔가 싶기도 해요. 월세 내면서 ‘이거 뭐하는 짓이야’ 이럴 때도 있어요. 그렇다고 돈 되는 것도 아니라 주저되는 때도 있죠. 그런데 제가 강의를 가거나 공연 현장을 함께 뛰고 나면 제가 감동으로 울컥해요. 저는 그곳에서 만나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돈 놔뒀다가 자식들 싸움시키지 말고 당신 드시고 싶은 것 드시고 비싸다고 주저하지 말고 맛나게 잡수라고 하고 와요. 매주 수요일날은 제가 음식도 정해줘요. 제가 요리도 다 해드려요. 산낙지 사 갖고 가서 무를 뚝뚝 썰었어요. 제가 어떨 때 보면 이런 것은 제가 봐도 ‘잘한다’ 이럴 때가 있어요. 그럴 때가 가끔 있어요. 진짜 오늘 내가 해놓고 봐도 ‘너무 잘했네’ 싶은 거죠. 실질적으로 노대동이나 효령동 같은 노인복지타운은 춤을 배운다든지 악기를 배운다든지 해서 교실 수업을 들어갈 수 있어요. 그런데 공연장에 오신 분들은 정작 교실 같은 곳에서 활동하는 그것조차도 못 하신 분들이 공연장을 와요.

실질적으로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200개 정도의 프로그램이 돌아 가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 데를 들어가실 분들은 20명, 30명 정도씩 소수예요. 그런 프로그램 혜택을 받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젊고 자기 능력 개발을 할 수 있는 분들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공연장에 와서 저하고 그냥 즐기시는 분들은 거의 80세 이상이에요. 이분들은 어디 가서 적응도 못 하시고 웅크린 분들이 많이 오시죠. 그래서 저는 그분들한테 ‘절대 그러고 계시지 마라’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그분들에게 정작 힘을 얻어요.

저는 거의 한복 입고 공연도 하고 강의도 하거든요. 한복 안 입을 때가 거의 없어요. 강의 가면 내가 부족하니까 일단 의상을 갖추고 가요. 그러면 어른들이 ‘우와!’ 하거든요. 그때 잡는 거죠. 이를테면 제 편을 잡는 거죠. 그래서 웬만하면 예쁜 한복으로 골라서 입고 그렇게 가죠. 그런 것은 힘이죠. 그분들이 힘을 주시는 거지, 사실은 제가 무슨 힘이 있겠어요. 그런데 어르신들도 연세가 드시지만 대표님도 나이가 적지 않으신 것 같은데, 지금하고 있는 활동도 유지하는 것 자체에 대해 여러 생각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제가 58년 개띠예요. 코로나 있기 전까지는 거의 밖에서 돈을 벌어왔죠. 웃음치료 강의를 하면 강사료가 세요. 이곳을 유지하는 거는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코로나로 문을 닫아야 했어요. 이걸 접느냐 마느냐 고민을 했어요. 그런데 저는 분명히 이걸 접게 되면 아플 것 같더라고요. 가끔은 언제까지 이걸 할까 싶다가도 어르신들과 놀다 보면 얼마나 오진지 몰라요. 점잖고 몸이 굳어지신 분들이 저랑 같이 활동을 하고 끝날 때쯤 되면 유연해지고 마음이 열려서 쭉 몸을 편단 말이에요. 그런 모습을 못 잊어서 저는 계속할 것 같아요. 또 제가 집에 있으면 뭐 하겠어요, 지금 이 나이에. 목욕탕 가서 남의 흉이나 볼 것인데요. 그럴 바에는 ‘차라리 좋은 일 하자’, ‘나눌 거 있으면 나누고 챙길 거 있으면 챙기고 또 줄 거 있으면 주고 그러자’고 하고 있어요. 걱정거리라면 우리 어르신들이 중간에 돌아가시면 어쩌나 할 때가 순간순간 있어요. 다행히도 감사하게도 저와 인연 닿는 분들이 한 분도 돌아가신 분이 안 계세요.

어르신들이 계단을 오르기에도 불편하고 현재의 공간과 생활 여건으로 봐서는 맞춤한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클 것 같습니다. 지금 북구에도 남구에도 서구에도 비어 있는 공간이 많이 있더만요. 커뮤니티 무슨 공간이라고 하는 곳도 제대로 운영이 안 되고 쭉 비어 있는 그런 공간을 만약에 허락해 준다면 저는 살릴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외곽에 비어 있으면서 넓은 공간을 찾아서 여기 저기 안 둘러 본 곳이 없습니다. 여기 월세도 만만한 게 아니고 춤 연습이나 공연 연습을 해야 해서 넓으면서도 소음 때문에라도 주변에 피해를 최대한 안 줄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는 공간을 만나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관공서에서 관리하면서도 제대로 활용도 못하는 건물을 만나면 아쉬움이 큽니다. 다만 정작 그런 공간이 있다고 해도 문제는 아예 전용공간으로 주지 않으면 소용이 없어요. 특성상 저희 단체만 사용할 수 있어야 북도 치고, 장구도 치고, 놀기도 하고, 밥도 해 먹고 이러는데 동일한 공간을 나눠 쓰고 공유해서 쓰면 여건이 맞지가 않아요. 가끔 그런 공간은 준다고 말하시는 분도 있기는 한데 우리 단체의 성격상 안 맞아서 다소 불편해도 지금 이렇게 있는 거예요. 그런데 어르신들이 갈수록 계단을 올라오기가 힘드니까, 그래서 제가 너무 돈을 진짜 몰랐다는 생각이 요즘 들어요. 제가 돈을 모르거든요.

문화예술분야에서의 어르신들과 관련하여 피부로 절감하는 문제점이랄까 어려움이 있다면 사례를 들어 주세요. 엊그저께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이 있었어요. 문화예술회관에 공연하기 위해서 공연장에 들어가려면 이제는 교육을 받아야 됩니다. 그런 세상이 돼버렸어요. 교육을 안 받으면 공연장에는 못 가요. 안전 교육이 필수가 됐어요. 나이가 81세 되신 분이 그날 계셨는데 50분 정도 컴퓨터를 켜놓고 교육을 받아야 됐어요. 제 나이에도 못 받아요, 사실은. 공연 스텝은 당연히 다 해야 되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고령의 출연진까지 인터넷을 통해 교육 수료를 강제해야 한다는 것은 개선이 필요합니다. 요즘에는 은행 일은 물론이고 식당도 화면을 터치해서 밥을 먹게 돼 있잖아요. 젊은 사람들에게는 쉬운 일이지만 고령의 어르신들에게는 만만치 않게 이것이 어려운 일이에요.

한번은 또 제가 청년 일자리 사업을 신청한 적이 있어요. 청년 1명씩 쓸 수 있는 그런 거였어요. 청년인턴이라고 하더만요. 현장 실사도 하고 면접을 오라고 해서 갔더니 젊은 선생님들이 앉아서 ‘젊은 청년이 필요해요?’ 이렇게 묻는 거예요. 면담식으로 하는데 제가 젊은 분들 앞에서 면접 보는 거예요. 이거 안 맞는 일이거든. 거기서 딱 말하고 나왔어요. ‘정말 더 필요한 데 드리십시오’라고 지체 없이 말하고 ‘저희는 그냥 기권 포기하겠습니다’ 라 말하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왔어요. 청년인턴제도마저도 당초의 취지와는 별개로 운용하는 기관이나 단체가 문화예술계 등에 종사하는 분들의 입장을 충분히 살피는 태도의 문제도 꼭 개선해야 한다고 봅니다.

1-1. 생활문화예술계가 직면한 문제 책임지는 자세로 임하겠다

정준호의 거침없는 생각 1.
(강귀자 코리아문화예술재단 대표)

현재 광주광역시에는 △서창 생활문화센터 △광산 생활문화센터 △서구 생활문화센터 △남구 생활문화센터 △농성 생활문화센터 △북구 생활문화센터 △전일 생활문화센터 △치평 생활문화센터 등 8개 센터가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이들 센터는 「지역문화진흥법」 제7조에 따라 생활문화예술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과 생활문화예술 단체 및 동호회 활동 지원에 관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시민의 자발적인 생활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도시 실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각 지자체 조례에 입각해 설립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광주전남연구원이 지난 5월 광주전남 정책 Brief(브리프)-‘광주광역시 생활문화지원사업 실태 및 개선방안’을 발간해 광주시 생활문화지원사업과 5개 자치구 생활문화센터의 운영현황을 분석하고, 지역 내 생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환적 정책방향을 제시한 결과가 지역 생활문화예술계는 물론 지역민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당시 언론에 공개된 자료를 인용하면, 연구원 조사 결과 생활문화센터 운영에 있어서 프로그램이 대동소이하다는 점과 1년 단위 사업 진행으로 장기적 계획 수립에 어려움이 있으며 주요 프로그램들이 강좌 형태로 제공되며 노래교실, 전통춤, 악기, 취미교실, 건강체조, 요가, 서예 등으로 프로그램의 차별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특히 조사 결과에서는 생활문화센터가 설립된 후 거의 방치되고 있다는 점, 예산 삭감 등으로 자체 운영 프로그램을 운영할 여력이 없어 국가나 지자체 공모사업에 매달리게 되면서 프로그램의 지속성을 가로막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생활문화센터를 특정 동아리들이 독점하는 현상이 발생해 새로운 동아리들의 유입 및 상대적으로 젊은층으로 구성된 동아리 진입을 어렵게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생활문화센터에 특화된 프로그램이 많지 않으며, 수강생 수 등 정량 수치로 생활문화센터 실적을 평가하는 평가체계 때문에 소수가 만족하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및 확대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피하지 못했습니다. 센터의 관리적인 측면에서도 대부분 생활문화센터 담당자들의 처우가 열악하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지자체 예산이 거의 없어 기존 프로그램 유지 및 공간 대관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보도였습니다.

강귀자 코리아문화예술재단 대표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저는 최우선적으로 우리 지역의 생활문화예술을 관장하는 기관들과 관련 동호회와 단체는 물론 시민들에게 얼마만큼의 존재감과 그 위치를 점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광주광역시 생활문화지원사업 실태 및 개선방안’ 발간 자료에 담긴 내용이 이런 정도의 치명적인 모습일진데 강 대표님께서 현장에서 겪고 있을 고충의 무게는 저와 같은 정치인들에게는 낯을 들 수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각종 제도적인 뒷받침을 하고 특히 2014년 ‘지역문화진흥법’이 제정되면서 지역문화의 불균형과 격차를 극복하고 일상 속 생활문화를 활성화해 삶의 질을 견인하겠다는 취지의 노력이 근 10년이 흐르는 동안에 마주한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의 실상은 저로서도 충격을 넘어 참담함 그 자체입니다. 법조인이었던 저로서도 문화예술계와의 소통이 일정부분 전문예술분야에 부등호를 더 켜고 살아 온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문제가 예산 문제를 빼고는 개선 과제를 얘기할 수 없는 게 현실이기는 합니다. 다만 연구원 조사 결과를 생활문화예술의 실상을 이해하는데 그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5개구 의회에서 ‘광주광역시 생활문화지원사업 실태 및 개선방안’이 공개된 이후에 공식적인 후속 의정활동이 보이지 않았다는 점은 광주에서의 생활정치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절감하는 기회였습니다.

저는 당장 강 대표님께서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노력이겠지만, 광주와 북구의 생활문화예술 관련 센터의 활성화와 지원시스템을 강화하고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논의를 집중해서 문제해결에 나서기 위해 국회를 공론장으로 열고자 합니다. 중앙정부와 국회, 지방정부와 지방의회, 전문가들이 이 문제를 풀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집중하지 않으면 생활문화예술계가 직면한 근본적인 문제는 한 걸음 나아가지 못할 것입니다.

2023년 기준으로 광주문화재단의 생활문화예술활동단체 및 동아리 지원 예산규모가 20개 단체에 단체별 4,000천 원씩 균등 배분해서 총 80,000천 원이고, 동아리 지원은 120개 동아리에 각 동아리별 2,000천 원씩 지원하여 240,000천 원 규모였습니다. 예산의 규모의 고하를 막론하고 이 사업을 지원하는 과정에서의 강 대표님과 같은 연령대의 생활문화예술인 주체들에 대한 정책적 고려 방안들이 합리적으로 모색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생활문화예술 관련 프로그램들이 주민자치센터와 생활문화센터와의 차별화나 경쟁적 발전 방안을 시급하게 갖추는 전 과정에서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고자 합니다.
---「강귀자, 봉사가 문화예술이 되고 삶이었다」중에서

2. 저출산 시대, 어린이 보육시스템이 무너진다
― 김지혜 (킹덤아이어린이집 원장)

현재 본인이 하시고 계신 일은 어떤 것 인가요?

저는 ‘킹덤아이어린이집’ 원장으로 10년 동안 우산동에서 대형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요즘 저출산 문제로 유아인구가 줄어들어서 저희 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다른 어린이집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보육교사들이 현장에서 지도하는 과정에 어린이에 대한 정신적 학대 문제가 언론 등을 통해 터져 나오면서 보육교사들의 고충이 많은 편입니다.

저출산 문제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고 하셨는데 현장에서 체감하는 정도는 얼마 만큼이고 그에 따른 대안은 어떤 것인지요?

10년 전에 비해 민간 어린이집이 50% 감소했습니다. 2013년경 광주 북구의 민간 어린이집이 120개소 정도였는데 현재는 공공형을 제외하고 60개소 정도입니다. 일반 시민들은 체감할 수 없을지 모르지만 막상 아이를 맡겨야 하는 부모들의 선택 폭이 줄고 어린이집과의 거리 등이 다소 멀어지면서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안전문제와 체력적인 문제 등을 고민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만큼 저출산의 영향이 사회 곳곳에서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지 아직은 가늠하기 힘들다는 게 더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현재는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특색 있는 사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작년에 아나바다운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동네복지센터에 기부했습니다. 주민들과 진정성 있게 접촉면을 넓히고 원의 운영 철학을 보여줌으로써 지속적이 신뢰감을 유지하고자 하는 작은 노력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부모님하고 대형쇼핑몰에 가면 장난감 등을 지나치게 많이 사달라고 해서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부담스럽다는 말들을 종종 들어왔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아나바다운동을 통해 물건을 구입하면 가격도 저렴하고 본인이 필요한 것만 구입하게 된다는 점을 착안한 것입니다. 교육적인 측면에서는 소비경제활동도 교육이 되고 부모님 부담도 줄 일 수 있어서 좋은 행사라고 생각이 들어서 이런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실행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초에서는 어린이 모의법정을 준비해서 모의재판 과정을 통해 법률적 지식을 습득하고자 하는 행사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부모님들이 보육교사들에게 정신적 학대문제 등을 제기하면서 현장에서 고충이 적지 않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는지요?

구체적인 사례를 드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다만 육체적 학대보다 보육교사들이 말하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실수할 수도 있고, 부모님 중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있다는 정도로 이해해 주신다면 좋겠습니다. 좀 더 세심하게 훈육해 달라고 부탁하는데 보육교사들도 마음에 상처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부모님들의 의견과 보육교사의 처지 등에 대한 나름의 원칙과 상식, 교육적 관점 등 두루 살펴봐야 한다는 점이 매우 어렵습니다. 결국에는 상호 신뢰와 공감대를 통한 소통의 질적 역량을 높이는 것이 우선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어린이집을 운영하는데 애로사항이나 개선할 점이 있다면 어떤 점을 들 수 있나요?

어린이집 내부적으로는 원생 숫자가 줄어들어서 정부 지원을 많이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큽니다. 자구책을 마련한다는 것도 현실적인 한계가 많기 때문입니다. 대형 사립어린이집을 공공어린이집으로 전환하려고 해도 공공이 조건을 터무니없이 낮게 제시해서 건물을 매매하거나 다른 업종으로 변경하는 어린이집이 많습니다. 정부에서 공공어린이집 전환을 위해서는 정당한 보상이 있어야 합니다. 어린이 보육시스템이 무너진 다음에 사후약방문식으로 정책을 수립한다면 이것이야말로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때에 정책이 수립돼 막힌 부분을 뚫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외부적으로는 젊은 신혼부부가 집 장만을 위해 많은 대출비용이 드는데 양질의 공공임대를 통해 집값 걱정을 줄여 소비를 늘려야 합니다. 또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기업체 유치를 해서 사람들이 모여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광주는 특히 좋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저희가 느끼는 인구문제 등 복합적인 문제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 같아요. 그리고 여성의 눈으로 볼 때 무등도서관의 환경개선을 통해 어린이 체험도서관 및 공원을 잘 정비해서 보육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의 도서관의 이미지는 최근 도서관 트렌드가 느껴지기 보다는 과거 고전적인 느낌의 도서관 이미지가 느껴진다는 점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무등도서관과 골프장 사이를 개발하여 우산동이 더욱 더 살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현재 영·유아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국회나 정치권이 해결해 줬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교육열이 높은 대한민국에서 교육정책이 단기적이라는 점이 가장 맹점이라고 봅니다. 알다시피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어요. 예를 들면 영·유아 보육 통합정책을 2025년 시행한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구체적인 로드맵이 나오지 않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현장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막연한 고민만 하고 있는 게 현실이니까요. 정치권에서 서민들의 삶을 많이 보살피고 좀 더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정책을 내놨으면 합니다. 앞서서도 말씀을 드리기는 했지만 광주 지역은 소비도시 성격이 강한데 외지로 떠나지 않고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경제기반을 강화하는 정책을 뚝심 있게 실현시켜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영·유아 보육과 교육현장을 뛰는 입장에서 광주 정치인들에 대한 일정한 평가와 바람이 있을 것 같은데요?

좀 더 지역행사나 민원인을 많이 만나고 소통하는 정치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평소에 얼굴 많이 비춰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1. 저출산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범대표협의체’ 구성하자

정준호의 거침없는 생각 2.
(김지혜 킹덤아이어린이집 원장)

김지혜 킹덤아이어린이집 원장 님의 저출산 시대로 불어 닥친 현장에서의 보육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은 위기감을 넘어 무한한 정치적 책임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국가 존폐의 핵심인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부가 내놓은 저출산 대책은 문어발식 나열에 그쳐 실제 출산율을 높이는데 기여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꾸준하게 제기돼 왔습니다.

홍석철 저고위 상임위원(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차관급)은 최근 국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의 핵심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일·가정 양립이다. 특히 20·30세대는 여성 고용률이 70% 가까이 되고 맞벌이 비율도 상당히 높다. 일·가정 양립이 되지 않으면 저출산을 해결할 수 없다.”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아울러 현금성 지원과 관련해서도 효과는 인정하지만 그 정책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도 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출생부터 성장까지 촘촘한 온종일 돌봄체계를 강화한 생애주기별 돌봄정책 ‘맘편한 내일, 광주아이키움2.0’을 도입해 ‘2023 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환경 조성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광주광역시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전담부서를 두는 것에서부터 각종 복지정책이 저출산을 막기 위한 정책들로 우후죽순 등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 3분기 합계 출산율이 0.7명을 기록했습니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가 0.7명에 그친 겁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9년 이후 3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라는 점에서 인구정책에 있어서 백약무효는 아닌지 하는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여기에 더해 혼인 건수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 이상 준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저출산과 노령화,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까지 지역은 어느 한 분야의 문제해결 만으로도 풀기 힘든 엄중한 과제를 끌어안고 있습니다.

얼마 전 이용빈 국회의원(광산갑)은 광산구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 위한 간담회에서도 광주광역시 지역 어린이집이 출산율 감소와 가정보육 증가로 운영이 어려워져 보육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을 한 바 있습니다.

내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지난달 18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2024 총선공약개발단이 출범했습니다. △민생을 살피고 돌보는 복지정책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 안전정책 △노동·주거·일자리 등 민생 안심정책 △기후위기와 불평등을 완화해 함께 잘 사는 정책 △아동·청소년·청년을 위한 희망과 기회정책을 중심으로 광주시민과 당원의 삶을 위한 정책개발에 주력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런데도 현장에서는 행정 당국과 정당, 그리고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의 움직임을 피부로 직감하지 못하는 눈치입니다. 김지혜 킹덤아이어린이집 원장님 같이 위기의 절벽에서 생계를 걱정하고 눈앞에 닥친 위기를 정면으로 맞서고 있는 입장에서 보면 행정 당국과 정당, 그리고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의 추진력과 진정성이 와 닿지 않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저출산 관련 인구정책과 관련하여 저는 실질적인 정책 방안으로 광주광역시와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을 포함하여 광주에 있는 전 정당, 행정 당국, 전문기관, 유관기관 단체 등이 오직 이 문제만을 해결하기 위한 범대표 회의체 결성을 서둘러 주기를 제안합니다. 총선 과정에서 충분히 관련한 민의를 수렴하되, 군소정당이나 시민사회 및 보육시설 등이 연합하여 일정한 문제해결에 도달할 때까지 정례회의를 속도감 있게 해야 한다는 겁니다.

2009년 6월 박광태 광주광역시장과 광주지역 국회의원 8명, 강박원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등 10명이 옛 전남도청 별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1년여 동안 지역사회에 갈등 요인이 돼온 도청 별관 문제를 풀기 위해 뭉친 적이 있었습니다. 인구문제는 옛 전남도청 별관 문제와는 달리 지역사회를 갈등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첨예한 대립이 장기화한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한 정무창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등 광주의 주요 정당 대표 등이 머리를 맞대고 이른바 대책위 테이블에 앉는 것이 어려울 까닭이 없다고 봅니다. 각자 따로 현안을 풀기 위해 경쟁하는 방식보다는 뭉쳐서 함께 이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현장을 살리고, 광주가 대한민국에서 인구정책과 관련하여서 앞서갈 수 있는 기회라고 봅니다.

총선이 얼마 남지 않기는 했지만 광주 정치권부터 저출산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초당적으로 팔을 걷어붙이겠다는 약속을 해 줄 것을 선제적으로 제안합니다. 옛 전남도청 별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시 10인 대책위원들이 해법 도출 시한을 못 박고 긴박하게 움직였던 경험을 되살린다면 당시보다 더한 문제도 우리 지역사회가 민주적 방식으로 해법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지혜, 저출산 시대, 어린이 보육시스템이 무너진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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