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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력 수업

: 인공지능 시대에 더 중요해진 공부 기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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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382g | 148*210*14mm
ISBN13 9791192099286
ISBN10 1192099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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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 선생님, 저는 아마 이과 쪽으로 진학할 것 같아요. 수학을 잘하니까요. 그렇다면 식이나 계산 같은 것만 나올 테니 굳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지 않나요?
[선생님] 안타깝지만 읽기는 문과에서만 필요한 게 아니에요. 이과라고 불리는 자연 과학계에서도 책을 많이 읽어야 해요. 대학에 들어가면 1학년 때부터 많은 ‘교과서’를 읽거든요. 그러니까 문과든 이과든 더 잘 배우고 익히려면 독해력이 필요해요. 대학에 가지 않을 거라서 필요 없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어른이 돼서 새로운 지식을 몸에 익혀야 할 때도 많아요. 예를 들어 요리사 수업을 받고 내 가게를 차리려고 할 때 요리 실력만 쌓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장사를 할 수 있을까’를 배워야 할지도 모르고, 위생 관리 자격이 필요할 때도 있겠죠.
--- 「독해력이 꼭 필요할까?」 중에서

[세희] 글자를 읽을 수 있으면 책을 읽고 이해할 수 있을까요?
[선생님] ‘읽으면 자연히 머릿속에 정보가 주입된다’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읽기라는 건 읽는 사람이 길을 열심히 걸으면서 전체 지도를 만들어 나가는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과정이에요!
[세희] 아,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네요. 멋있어요.
[선생님] 맞아요. 멋있죠? 그런 길을 따라 걷는 여정을 통해 만들어 낸 지도를 ‘표상(表象)’이라고 불러요. 그러니까 읽기란 머릿속에 ‘표상’을 만드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어요. 표상이라고 하니까 어렵게 들리지만, 글의 내용을 머릿속에 재현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 「글자를 읽을 수 있으면 내용도 이해할까?」 중에서

[은하] 기억력은 타고난 재능 같은 것이라서 타고난 기억력이 없으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머리를 쓰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면 재능과 다른 것이군요. 그렇다면 대체 기억력은 뭘까요? 노력?
[선생님] 노력의 방향이라고 생각해요. 연결 고리가 없는 정보를 열심히 노력해서 외우려 해도 좀처럼 외워지지 않으니까 ‘아, 나는 못 외우겠어. 기억력이 없어’ 하고 초조해하기 십상이지만 그럴 필요가 없어요.
[은하]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기억력이 향상’되니까, 기억력이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네요.
--- 「기억의 구조 3: 연결하라」 중에서

[선생님] OECD의 조사에서는 ‘독서’를 단순히 ‘읽은 책의 양’이 아니라 ‘즐거움을 위해 얼마나 책을 읽는가’ ‘독서에 대한 태도’ ‘읽는 책의 종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독서에 대한 열중도’로 파악해요. ‘독서에 대한 열중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피사의 독해력 테스트에서 성적이 좋았어요. ‘그저 많이 읽으면 좋다고 할 만큼 간단한 일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이유는 독서의 양뿐만 아니라 ‘어떤 책을 어떤 식으로 읽는가’라는 독서의 질도 관련돼 있기 때문이에요.
--- 「독서가 독해력을 향상할까?」 중에서

[윤수] 독해력을 높이려면 더 긴 시간이 걸릴 줄 알았는데. 두 달 만에 그렇게까지 되나요? 도대체 무슨 방법을 썼어요? 놀랍네요. 어떻게 연습했어요?
[선생님] 팰린스와 브라운의 연구에서는 ‘요약’ ‘질문’ ‘명확화’ ‘예측’ 네 가지 방법을 지도했어요. 이 방법을 그냥 ‘해 봐라’라고 하면 금방 못 할 것 같죠? 팰린스와 브라운의 연구에서는 선생님과 학생이 교대로 ‘선생님 역할’을 하면서 글을 해설하거나 다른 학생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전략 연습을 했어요. 활동의 중심은 질문이었어요.
--- 「읽고 이해하기 위한 머리 쓰는 법: 읽기 전략」 중에서

[선생님] 지금 세희가 ‘잘 모르겠어요’라고 했죠? 그것도 메타 인지예요. 내가 무엇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 파악하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이해하려고 하는 것이 ‘인지 차원’, 그것이 잘되지 않음을 발견하는 것이 ‘메타 차원’이에요. 이것은 보통 공부하고 있을 때도 작동해요. 예를 들면 수학 문제를 풀 때 식을 세우거나 계산하는 건 ‘인지 차원’의 활동이에요. 한편 그 인지 차원의 활동이 잘 이루어지는가, 이해하는가, ‘아, 뭔가 이상하다’ 하고 깨닫는 역할이 ‘메타 차원’의 활동, 메타 인지의 감시 작용이에요.
---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아는가?: 메타 인지」 중에서

[선생님] 내가 이해했다고 생각했던 부분을 친구가 지적해 주면 그 부분을 다시 공부하거나 읽을 수 있죠. 이러한 연습법을 ‘상호 설명’이라고 불러요. 상호 설명 단계에서는 친구와 짝을 이뤄 ‘설명 역할’과 ‘질문 역할’을 교대하면서 글을 읽어요.
[세희] 교대로 한다면 두 사람 다 설명과 메타 인지를 연습할 수 있어 좋겠어요.
--- 「친구와 함께 읽기의 장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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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독해력 수업』은 대학 교수와 중학생 세 명의 대화를 통해 독해력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하는 독창적인 형식의 책입니다. AI 시대에도 독해력이 여전히 중요한 이유부터 시작해, 설명문 읽는 힘을 기르는 전략은 무엇인지, 읽기 과정에서 주관과 선입관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까지 독해력에 대한 중요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살아가는 힘으로서 독해력의 진정한 의미를 탐색하고, 독해력을 향상하는 방법을 알고자 하는 분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 신종호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이런 공부법은 처음이야』 저자)
교과서, 신문, 레시피, 문학, 과학 읽을거리, 사전… 분명 같은 언어로 쓰였지만 실은 전부 ‘다른’ 글입니다. 장르에 따라 읽는 법도 다릅니다. 누구도 의식하지 못했던 그 당연한 사실을 모두에게 알기 쉽게 전해주는 책.
- 아라이 노리코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이런 공부법은 처음이야』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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