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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융합 시대의 지역사회: 일본군 '위안부' 문옥주의 증언과 지역

문화융합 시대의 지역사회: 일본군 '위안부' 문옥주의 증언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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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90쪽 | 153*225*14mm
ISBN13 979116919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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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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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장 증언을 듣고 읽는다는 것-대구지역 일본군 '위안부' 문옥주의 증언을 중심으로

1. 소설 읽기와 증언 읽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도 쉰한 분 남으셨다고 신문에서 읽은 기억이 납니다.”
“저도 읽은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쉰한 분이 살아 계시지만 다들 연세가 있으시니까 한 분 한 분 세상을 떠나시겠지요? 한 분, 한 분, 그렇게 세상을 떠나, 한 분밖에 살아 계시지 않은 날이 오겠지요? 단 한 분밖에 살아계시지 않는 날이……. 그리고 결국 단 한 분도 살아계시지 않는 날이 오겠지요? 그분들이 다 돌아가시면 누가 증언을 할까요?”

2016년에 발표된 김숨의 소설 『L의 운동화』에 나오는 부분이다. 2015년에 있었던 이한열의 운동화 복원 프로젝트를 다룬 『L의 운동화』에는 '그의 운동화'를 매개로 6월 항쟁과 이한열이라는 역사적 사건에 대한 기억을 복원하고 있는데, '그의 운동화'가 6월 항쟁과 이한열이라는 역사적 사건의 '증인'이 될 수 있듯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그의 증언도 그렇다는 의미로 쓰였다. 김숨은 『L의 운동화』을 출간한 지 몇 달 뒤에 “세월이 흘러, 생존해 계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단 한 분뿐인 그 어느 날을 시점으로 하고 있음을 밝힙니다.”라는 한 문장의 설명으로 시작하는 소설 『한 명』을 발표한다. 51명의 피해생존자가 단 한 명밖에 남지 않은 머지않은 미래의 일들을 소설로 다뤄보겠다는 것이다.
『한 명』은 자신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라는 사실을 숨긴 채 70여 년을 살아온 '그녀'의 이야기다. 자신의 과거가 수치스러워서, 또는 가족들에게 알려질까 두려워서 피해자 신고를 하지 못한 '그녀'가 자신의 이름과 존재를 확인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그녀'는 영문도 모르고 강제로 끌려간 만주 위안소의 기억들과 날마다―70년이 지난 현재에도 여전히―마주하며 고통스러워한다.

그게 70년도 더 전이다. 그게 벌써…….
70년도 더 전 고향 마을 강에서 다슬기를 잡던 그녀는 난데없이 나타난 사내들에게 붙들려 강둑 위로 끌려갔다.
한 명은 다리를 잡고 한 명은 팔을 잡더니, 그녀를 트럭 짐칸으로 던졌다. 그녀는 높이 떴다가 세게 떨어졌다. 대여섯 명의 소녀가 그곳에 앉아 있었다.(미주 24)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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