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비록 원하지 않는 일이라도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다윗을 귀하게 보셨다.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 16:7). 소외된 직업 현장에서, 혹은 일하기를 희망하면서 준비하는 오늘날 우리 사회의 ‘막내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은 아무도 보지 못하는 것을 다윗에게서 보셨다. 바로 마음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준비하는 나날을 보냈던 다윗의 마음을 하나님은 보셨다. 능력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태도이다. 다윗은 그런 멋진 자세를 가지고 있었다.”--- 1. 성실 _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의 태도 중에서

“심리학자 프로이트는 3천 번 이상 반복해서 세뇌할 때 긍정의 의식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하기도 하니 긍정적인 생각을 의식적으로 하려고 애써야 한다. 긍정 심리학 혹은 행복 심리학을 창시한 마틴 셀리그만도 긍정의 사고방식과 긍정적인 말을 강조한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자기 탓을 하거나 스스로 죄책감을 느끼는 말을 많이 하는 부정적 언어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 우리 인생에서 긍정적이고 플러스적 언어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 3. 열정 _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용기 중에서

“결국 다윗은 어려운 일터 상황 속에서 위기관리 능력을 배웠다. 이 위기관리 능력이 성공을 좌우한다. 사무엘서를 살펴보면 다윗이 겪은 위기와 사울이 겪은 위기는 비교가 되지 않았던 것을 알 수 있다. 사울 왕이 겪은 위기는 무엇이었는가? 고작해야 집에서 잃어버린 나귀를 하인과 함께 찾아다닌 것이 전부였다(삼상 9:3-5). 온실에서 어려움 없이 곱게 자란 사람이라고 할까? 그러나 다윗은 사울 왕보다 훨씬 어린 시절부터 양을 지키기 위해 곰이나 사자 같은 맹수와 더불어 숱한 싸움을 해야만 했다. 이런 위기의 양적, 질적 차이가 두 사람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가져온 요인 중 하나였다.”--- 4. 학습 _ 자기 계발을 통한 능력의 함양 중에서

“신앙을 가지고 세상에서 성공하고 가정에서 행복하기 위해서는 현실의 삶에서 조정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각 삶의 영역은 서로 겹치고 부딪히는 부분이 있어서 절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조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크리스천들은 우선순위의 원리를 적용하곤 한다. 삶에서 가장 우선이라고 할 수 있는 하나님과의 시간을 가장 먼저 배정해야 한다. 그리고 삶의 각 영역의 시간에 대해서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는 노력해야 한다. 가정과 직장과 교회의 균형을 찾는 것인데, 어떻게 순서를 정해도 좋다. 한 가지를 가장 앞세우려고 하지 말고 세 가지 삶의 영역을 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다. 트라이앵글은 정삼각형이기 때문에 이리저리 돌려도 모양이 같다. ‘직장-가정-교회’의 순서도 좋고 ‘가정-직장-교회’ ‘교회-직장-가정’의 순서도 좋다. 모두 중요한 세 영역에 대해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b>“하나님의 사람아, 비전을 높게 가져라!”<br/><br/>오늘 우리 시대를 사는 보통 직장인의 <br/>커리어를 다윗을 통해 재조명하며 <br/>하나님의 로드맵을 발견하게 해주는 책!<br/><br/>양치기 직장인 다윗은 하나님을 통해 비전을 가졌고<br/>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 CEO가 되었다.<br/>당신도 그렇게 될 수 있다. 하나님의 로드맵을 따라가다 보면<br/>하나님은 당신을 하나님 나라의 CEO가 되게 하실 것이다.</b><br/><br/>오늘 우리 시대를 사는 보통 사람들의 커리어가 다윗과 관련이 있을까? 집안의 가축을 돌보던 목동이었던(가업) 다윗은 사울 왕의 악사로 발탁되어 궁궐로 출퇴근하면서 일을 시작한다(신입사원). 이후 골리앗을 죽이고 일약 이스라엘 군대의 장으로 발탁되었고 이후 사울 왕의 미움을 받아 천부장으로 강등되었다(직장의 여러 직책을 전전). 궁궐을 떠난 다윗은 그를 따르는 사람들과 함께 망명생활을 하게 되었다(팀장). 그리고 30세에 유다 지파의 왕이 되었고 7년 반이 지난 후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왕이 되었다. 목동으로 신입사원 시절을 보내다가 결국 왕이 된 것이다(CEO). <br/><br/>이런 관점으로 다윗의 커리어를 살펴보면서 다윗의 신입사원 시절과 대리 시절, 그리고 팀장 시절에 필요한 캐릭터들을 제시하였다.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덕목은 성실, 비전, 열정이다. 신입사원 시절에 직장생활의 분명한 목적과 방향을 찾고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한참 일을 알고 열심히 하게 되는 대리 시절에 필요한 덕목은 학습, 우정, 정직이다. 본격적으로 일을 배워나가고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며 무엇보다 윤리적 탁월함으로 평생직업의 토대를 쌓아야 할 시기이다.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팀장 시절에 필요한 덕목은 균형, 설득, 관계이다. 자신만이 아니라 팀원들의 시너지를 이끌어내고 팀의 목표를 이루어야 할 시기이다. <br/><br/>눈치로 신입사원 시절을 낭비하고 한참 일해야 할 대리와 과장 시절에 아부를 생존 전략으로 삼으면 안 된다. 팀원들의 시너지를 창출하여 공동체를 이루어야 할 팀장 시절에 로비하는 것으로 소일하면 안 된다. 진정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크리스천 직장인이 되기 위해서는 다윗에게 배울 수 있는 캐릭터들로 무장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이런 캐릭터들을 가지고 다윗의 커리어 관리를 재조명하였다. 그리고 다윗의 삶속에 숨겨진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로드맵을 발견하게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