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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 도, 여우의 도, 인간의 도

늑대의 도, 여우의 도, 인간의 도

: 이 셋을 가진 자, 세상을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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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3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504g | 153*224*20mm
ISBN13 9788965701941
ISBN10 896570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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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궁페이쉬안
베이징 대학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공부한 뒤 베이징 창핑구(昌平區)의 문화위원회에서 일했다. 중국의 역사와 문화, 사회 변천에 대해 가지고 있던 깊은 관심이 자연스레 역사와 고전에 대한 공부로 이어져 지금까지 꾸준히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복잡다단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가 적극 참조하고 삶에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는 고전 속의 보석 같은 내용들을 찾아 소개하는 작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지은 책으로 《지상의 위대한
지혜서》, 《기이한 인성의 함정》 등이 있다. 그의 대표작인 《늑대의도, 여우의도, 인간의 도》는 맹목과 야만
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늑대, 교활함과 이간질의 대명사처럼 굳어진 여우의 이면에서 현대인이 갖춰야 할 특별한 지혜들을 건져 올린다. 늑대, 여우 그리고 인간. 이 세 가지 도에 담긴 지혜들을 배워 실행에 옮긴다면 자신을 둘러싼 복잡한 관계들이 술술 풀릴 뿐만 아니라 인간과 세상을 폭넓게 바라볼 수 있는 통찰력과 혜안을 얻게 될 것이다.
역자 : 류방승
성균관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중국어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 교양서를 기획 편집하면서 중국의 좋은 책을 소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 《종의 기원을 읽다》, 《만리중국사》, 《손자, 이기는 경영을 말하다》, 《화폐전쟁, 진실과 미래》, 《천고의 명의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두뇌 사용법》, 《수완》, 《황제의 유언》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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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팜파스 초원에 사는 사람들은 야생 늑대를 길들이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다. 하지만 결국 성공하지 못했다. 목양견은 양을 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동물이다. 목양견은 양치기를 도와 양떼를 몰고, 양을 노리는 야생동물을 쫓아낸다. 늑대는 개와 같은 종이지만 개보다 후각, 시각, 청각이 발달했을 뿐 아니라 달리기 속도도 훨씬 빠르다. 그래서 야생 늑대를 길들이고자 했던 것이다.
양치기들은 누구에게도 복종하지 않는 늑대의 야성을 결코 길들일 수 없음을 깨달았다. 이 세상에 인간을 포함한 어떤 동물도 늑대처럼 자기 의지대로 꿋꿋하게 행동하는 동물은 없다. 심지어 늑대는 자유를 억압받으면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고 저항한다. 쉽게 굴복하지 않는 늑대의 기질은 확실히 배우고 발굴할 만한 가치가 있다.
역사를 돌아보거나 주변을 둘러봐도 운명에 쉽게 굴복하지 않는 사람이 언제나 자신의 가치를 실현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두려움을 없애고 의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과감하게 어려움과 맞설 때 성공 가능성 또한 높다는 사실을 설명해준다. -[늑대의 도] 제2장 ‘승부의 도’ 중에서

실수할까 두려워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사람은 변화와 모험을 꺼리고 갈팡질팡하는 사람이다. 이들은 물가에 서 있다가 남이 뒤에서 밀어야만 마지못해 뛰어드는 사람과 다를 게 없다. 그들은 결국 성공이라는 과실을 맛볼 수 없다.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면서도 가증스런 사람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지나치게 조심스러워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결단을 못 내리는 사람, 위험에 빠질까 무서워 머뭇머뭇하는 사람, 귀가 얇아 주관이 없는 사람, 쉬운 일만 골라서 하고 힘든 일을 회피하며 진취적 사고가 없는 사람, 스스로에게 내재된 강력한 힘을 외면하는 사람 등이다. 이들은 늘 신의를 저버리고 이리저리 흔들려 결국에는 스스로 자신의 명성을 까먹고 아무 일도 이루지 못한다. 과감하게 행동에 나서지 못하는 이유는 불의의 대가를 치르지 않을까 염려하기 때문이다. 이런 보호 본능은 과감한 행동에 큰 걸림돌이 된다. -[늑대의 도] 제4장 ‘야성의 도’ 중에서

춘추시대에 한 월나라 사람이 잔치를 크게 열고 손님을 초대했다. 시간이 정오가 가까워가는데 손님이 몇 명밖에 오지 않자 그가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와야 할 손님들이 왜 이렇게 안 오는 거지?”
옆에서 이 말을 들은 몇몇 손님은 속으로 ‘와야 할 손님이 안 왔다고? 그럼 난 오지 말아야 할 사람인가?’라고 여기고는 작별 인사를 고하고 자리를 떴다. 그는 자기가 말실수를 했다고 크게 후회하며 다급히 변명했다.
“가지 말아야 할 분들이 왜 가려고 하십니까?”
그러자 이번에는 다른 손님들이 ‘가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 간다고? 그럼 내가 가야 할 사람이구먼’이라고 생각하고 잇달아 자리에서 일어났다. 결국 잔치판에는 오래된 옛 친구 한 명만 남고 말았다. 친구가 그를 나무랐다.
“보게나. 말 한마디 잘못해서 손님들을 다 내쫓은 꼴이 아닌가!”
그러자 그 사람이 변명하며 말했다.
“내가 말한 건 그 사람들이 아니라고.”
친구는 이 말을 듣고 갑자기 화를 내며 소리쳤다.
“뭐? 그 사람들이 아니라고? 그럼 나란 말이군.”
친구는 길게 한숨을 쉬더니 역시 자리를 박차고 떠났다.
적절치 못한 말은 늘 사람 마음에 상처를 입힌다. 이 상처는 칼로 베인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 반대로 적절한 말은 사람을 기쁘게 한다. 인간관계가 복잡한 오늘날 뛰어난 말재주는 전쟁의 도구이자 사업 성공의 촉진제와 같다. 같은 말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효과는 극명하게 갈린다. -[여우의 도] 제2장 ‘언변의 도’ 중에서

호가호위(狐假虎威)라는 성어가 비록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쓰이지만 어떤 일에 필사적으로 매달리는 사람에게는 어쩌면 꼭 필요할지도 모른다.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현대사회에서 청운의 꿈을 품고 자수성가하려는 사람일수록 갖가지 시련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이 최우선이 되어야 하겠지만, 이조차도 여의치 않을 땐 나보다 뛰어난 상대방의 역량을 십분 활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는 유리한 정세를 십분 활용할 줄 아는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똑같은 일도 서로 다른 시간에 처리하면 결과가 달라진다. 이것이 바로 일을 완벽히 해내는 사람과 그러지 못하는 사람이 생기는 이유다. 일을 완벽히 해내는 사람은 기회 포착에 능하고 주변의 유리한 조건을 잘 이용한다. 이것이 곧 삼십육계에서 말하는 ‘차도살인’(借刀殺人: 남의 칼을 빌려 남을 죽임) 계책이다. -[여우의 도] 제7장 ‘전환의 도’ 중에서

지혜로운 사람은 말을 할 때 먼저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고 감정을 존중한다. 반면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이 상대방보다 낫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말에서부터 인격을 깎아내리는 데만 열중한다.
만약 당신이 상대방보다 윗자리에 있다면 말하는 것부터 신경을 써야 한다. 교장이 교사들에게 “날씨가 추워졌으니 건강들 조심하세요.”라고 다정하게 말하고, 사장이 직원들에게 “오늘 수고들 많았습니다.”라고 자상하게 격려한다면 듣는 사람의 마음이 어찌 기쁘지 않겠는가.
상급자 입장에서 공손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면서도 커다란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왜 바로 실행에 옮기지 않는가? 설사 상대방이 그것을 상급자의 당연한 의무로 받아들이더라도 예의를 갖춘 말 한마디에 당신을 충심으로 따르게 될 것이다. 절대 남을 깎아내리는 방법으로 자신을 높이려고 하지 마라. 그 결과는 원하는 바와 정반대로 나타난다. -[인간의 도] 제3장 ‘근면의 도’ 중에서

엄청난 부자면서 엄청난 구두쇠였던 엄감생이 죽음의 문턱에서 숨이 넘어갈 때가 되었을 때 둘러앉은 가족들을 향해 이불 속에서 말없이 손가락 두 개를 세워 보였다. 가족들이 차례로 보고 싶은 친구가 두 분인지, 어딘가에 금을 두 덩이 숨긴 것인지, 임종에 참석하지 못한 다른 두 친척을 찾는 것인지 궁금해 질문을 던졌다. 엄감생이 계속 고개를 젓자 곁에 있던 첩이 물었다.
“저 등잔에 심지가 두 개 타고 있으니 하나를 끄라는 말씀이죠?”
그러면서 한쪽 심지의 불을 끄자 그제야 엄감생은 고개를 끄덕이며 눈을 감았다.
세상에는 돈의 노예들이 아주 많다. 이들에게는 오직 돈과 재물만이 가장 중요하다. 돈을 위해 살고 재물을 긁어모으는 것이 일생의 낙이자 인생 최대의 목표다. 돈이 계속 쌓여가도 이들은 절대 만족하지 못한다.
사람에게 돈은 분명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사랑, 우정 등 인간 본연의 마음을 버리고 얻은 재물이 가져다준 만족감은 결코 오래가지 않는다. 지금, 돈의 노예가 되어 인생을 망치는 어리석은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해 보라. -[인간의 도] 제5장 ‘조절의 도’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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