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채권시장에서의 현장 경험과 판단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어려운 문제들에 대한 고뇌를 이 책에 담았다. 그는 금리가 동행 또는 후행지표가 아니라 경제의 미래 모습을 보여주는 선행지표임을 밝히고, 현재의 금리를 통해 보는 우리 경제의 미래가 어둡다고 말하고 있다. 나아가 어떻게 하면 미래에 적응하고 대책을 세울 수 있을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이 책은 통화 정책을 수행하는 사람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박승 (전(前) 한국은행 총재)
금리만 잘 알면 경제공부는 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금리에는 현재뿐 아니라 미래의 실물 경제와 금융시장이 전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금리의 본질과 채권시장의 속성에 대해 그 어떤 책보다 자세히 분석하고 있다. 특히 수년 동안 베스트 애널리스트로서 명성을 쌓은 저자가 책 중간중간에 삽입한 채권시장에 대한 정리는 학생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참고서가 될 것이다. 또한 저자의 주장대로 금리의 움직임에 주목하는 것은 미래를 현명하게 대비하는 지침이 될 것이다.
- 김영익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방송에서 ‘채권시장의 저격수’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 저자는 국내외 거시경제와 통화 정책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함께 때때로 중앙은행에 날선 비판을 가한다. 그가 내놓은 이번 책에는 금리에 대한 통찰력과 함께 ‘마이너스 금리 채권과 글로벌 통화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전망이 포함되어 있다. 늘 자기 소신을 가지고 명쾌한 분석을 하는 저자의 견해가 독자들에게도 잘 전달될 것이라고 믿는다.
- 한상완 (현대경제연구원 본부장)
모든 투자에서 금리는 중요한 변수 중 하나다. 특히 주식시장에서 국내외 금리 변화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이 책은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금리 지식과 함께 금리에 반영된 향후 국내외 경제전망이 담겨 있어서, 주식투자자뿐 아니라 자산관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도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 김광진 (가수 겸 금융인)
일반적으로 내외금리차가 축소되면 자금 이탈을 우려하지만, 지난 2001년 이후에는 오히려 내외금리차가 확대될 때 달러 강세가 출현한 경우가 많았다. 이처럼 종종 이론과 현실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이 책은 금리와 외환시장과의 관계를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정리해준다. 다소 어려운 용어들도 있지만, 책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어나간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조삼모사 이야기를 통해 풀어낸 ‘돈의 시간가치’ 개념은 재치가 넘친다. 부디 많은 독자들이 이 책에서 금리와 외환시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어 잘못된 상식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
- 홍춘욱 (경제학자 및 『환율의 미래』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