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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인베이전: 1인치 장벽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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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152*210*30mm
ISBN13 9791190566681
ISBN10 1190566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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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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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작은 2020년 1월의 어느 날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코로나가 이제 막 세상에 퍼지기 시작할 즈음, 그러니까 말하자면 우리가 태어나 처음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전철을 타지 못하기 시작했던 바로 그때쯤 이 책의 기획은 시작됐다. 당시 나와 〈설국열차〉의 투자책임을 맡았던 남종우 프로듀서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의 아카데미 외국어 수상을 조심스럽게 감지하고 있었다. 당시 나는 대학에서 이미 10여 년 가까이 '한류문화' 관련 강의를 해오고 있었던 터라 그 전년도인 2019년 가을 시작된 〈기생충〉의 오스카 캠페인에 대한 미국 내 반응이 너무나 뜨거웠다는 걸 보았기에 어쩌면 (물론 말도 안 되는 사건이지만) 내년 오스카에서,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 정도는 수상할지도 모른다는 말도 안 되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 p.4~5, 「김창래 「프롤로그」」중에서

정말 이게 가능한 일인가…?
그날 이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 2020년 2월 9일 밤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이 열리면서 한국영화의 역사가 달라졌다. 아니, 전 세계영화의 역사가 달라졌다. 사실 한국영화의 명성은 국제 영화시장에 꽤 오래전부터 제법 알려져 있었지만 그때까지 한국영화는 아카데미 후보조차 오르지 못했다. 그 전 해인 2019년도에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한국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 쇼트리스트(예비후보)에 오르긴 했지만 아쉽게도 최종 다섯 편의 후보에 들지는 못하였다. (2020년부터 외국어영화상은 국제영화상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런 한국영화가, 그것도 영어로 제작된 영화도 아닌, 누가 봐도 너무나 한국적인 영화 〈기생충〉이 국제영화상은 물론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까지 수상을 하다니…. TV에서 펼쳐지는 영상이 마치 꿈처럼 다가와 좀처럼 믿기지가 않았다.
--- p.6, 「박미나 「프롤로그」」중에서

〈기생충〉이라는 한 편의 문화콘텐츠가 내포하는 시너지 효과는 이를 수치로 나타내기조차 어렵다고 본다. 앞서 김창래 작가가 말한 바와 같이 처음 이 책의 단초가 봉준호 감독과 〈기생충〉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에서 비롯되었다면, 본격적으로 이 책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4관왕 수상 이후이다. 우리는 〈기생충〉의 전무후무한 오스카 수상 이후에 아직도 이 위대한 영화가 내포하고 있는 영향력과 의의에 대해 체계적이며 보다 폭넓은 분석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한 편의 문화콘텐츠에 불과한 〈기생충〉이 전달하는 파급력은 단지 눈으로 보이는 것 그 이상의 어떤 ‘자부심’과도 연결된다. 그리고 이러한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벅차오르는 에너지가 우리로 하여금 〈기생충〉 그리고 이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보다 많은 이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일종의 의무감마저 들게 하였다.
--- p.4~5, 「남종우 「프롤로그」」중에서

이제 한류(Hallyu, Korean Wave)는, 90년대 K-팝 한류 흥행몰이의 시작인 클론의 〈꿍따리 샤바라〉로 시작하여 싸이(PSY)의 〈강남스타일〉을 거쳐 BTS의 〈버터〉로 그 정점을 찍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대중음악을 통한 한류의 확산이 세계 팝 시장에서 비교적 명확한 족적을 남겼다면 K-Movie, 한국영화의 정점은 (다시 또 반복되지만) 아마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의 오스카 4관왕 수상이 아닐까 생각한다.
--- p.15, 「김창래 「아시안 쿨(Asian Cool)과 영화 속 한국인의 변천」」중에서

최근 들어 한국 배우들의 할리우드 캐스팅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마동석 배우가 〈이터널스〉의 길가메시 캐릭터로 나오고 〈버닝〉의 전종서는 〈모나리자 앤 더 블러드문〉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제 동양인은 더 이상 돈만 밝히는 영어 못하고 수학만 잘하는 광대뼈가 튀어나온 캐릭터가 아니다. 이제 한국인은 〈기생충〉의 기택과 같이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기발한 기지를 발휘해 부잣집에 운전사로 침투하는 인물이자, 〈블랙 썸머〉의 경선과 같이 좀비 아포칼립스 상황 속에서도 최후까지 생존해 내는 그런 인물로 묘사된다. 이 모든 변화가 불과 반세기 만에 일어난 변화들인데, 글쎄, 물론 그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최근의 변화들이 신기한 건 사실이다. 어찌 됐든 이제 앞으로 그려질 주류 영화 속 쿨(cool)한 동양인의 이미지가 무척 기대되는 게 사실이다.
--- p.33, 「김창래 「아시안 쿨(Asian Cool)과 영화 속 한국인의 변천」」중에서

“You’ve come a long way, baby.”
1968년도 폐미니즘이 미국에서 한창 인기를 얻기 시작할 즈음 담배 회사 필립 모리스가 여성 대상으로 만든 담배 ‘버지니아 슬림’의 광고 슬로건이다.
“정말 먼 길을 왔다….”
위의 담배 광고 슬로건은 내가 한국영화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올랐던 문구이다. 지금이야 한국영화의 위상이 하늘을 찌르고 있지만 나는 한국영화에 대한 인식이라고는 요만큼도 없던 그 시기가 기억난다. 한국영화 역시 먼 길을 돌아왔고, 나는 지난 30여 년간 뉴욕에 살면서 그 과정을 눈앞에서 지켜본 생생한 역사의 목격자이다. 내 이야기는 90년대 중반 뉴욕에서 시작이 된다.
--- p.37, 「박미나, 「한국영화에 대한 해외 관객의 인식 변화」」중에서

처음 1995년에 뉴욕에 왔을 때에는 한국영화에 대한 인식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아예 없었다. 그러나 몇 년만에 한국영화에 대한 인식이 놀라울 정도로 올라갔다. 어쩌면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은 늘 있었지만, 그동안 볼 기회가 없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그때의 작은 씨앗들이 뿌리를 내리고 힘차게 자라면서 25년 후, 2020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자막 영화인 〈기생충〉이 4관왕을 차지하는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한다. 그 세월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라 할 수 있지만 아예 한국영화 자체를 극장에서 볼 수 없었던 시절과 지금을 비교한다면 너무나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그 엄청난 기적과도 같은 변화의 시작, 그 현장에 내가 한때 함께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시작을 했으니 이제 더 높은 곳을 향해 달려갈 것이다! (Now that we’ve begun, we will be reaching for the stars!)
--- p.37, 「박미나, 「한국영화에 대한 해외 관객의 인식 변화」」중에서

내 경력의 대부분은 한국영화의 해외 프로덕션이나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프로듀싱이 차지한다. 2000년대 초반 곽경택 감독이 연출한 〈챔피언〉의 미국 프로듀서로 한국영화에 처음 타이틀을 올린 이후 이승무 감독의 〈워리어스 웨이〉, 김태용 감독의 〈만추〉, 그리고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등 주로 글로벌 프로젝트 위주로 프로듀싱 경력을 쌓아왔다. 현재는 드라마 〈사내맞선〉, 〈어게인 마이 라이프〉 등의 제작사로 잘 알려진 크로스픽쳐스에서 글로벌 프로젝트팀을 담당하며 지난 20여 년간의 다양한 해외 프로젝트 경험을 토대로 한국/일본 IP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콘텐츠 제작 업무를 이어오고 있다.
--- p.63, 「남종우, 「한국영화 르네상스」」중에서

봉준호, 박찬욱, 김지운, 임상수, 김기덕, 이재용 등 걸출한 감독들이 소위 ‘웰메이드 영화’라는 수식어를 탄생시키며 작품성과 상업성을 자유자재로 구사했던 2003년은, 그야말로 한국영화의 르네상스 시절이었다. 내가 본격적으로 영화 프로듀싱 일을 하기 위해 17년 간의 미국생활을 접고 귀국했던 시기도 마침 2003년이었다. 9월경 한국으로 완전히 이주를 하기 전까지, 한국영화 현장을 둘러보고 싶었던 나는 당시 영화계 지인들의 도움으로 곽경택 감독의 〈똥개〉,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 안진우 감독의 〈동해물과 백두산이〉 촬영 현장을 수개월에 걸쳐 견학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그 기간 동안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며 위에 언급한 주옥 같은 영화들을 극장에서 관객으로서 만나볼 수 있었다. 2003년의 한국영화 제작 현장은 무언가 역동적인 에너지로 충만했고, 관객으로서 극장에 갈 때에도 언제나 관객의 긍정적인 활력을 느낄 수 있었다. 뉴욕 인디영화계에서 작업해온 내게는 한국영화 제작현장의 역동과 열정이 진하고 깊은 인상을 남겼던 것 같다. 이후로도 20년 가까이 영화 제작 일을 하고 있지만 2003년의 그때 느꼈던 한국영화계에 대한 짙은 여운은, 아직도 내가 영화 일을 지속할 수 있는 자양분이며, 원동력이 되고 있다.
--- p.64~65, 「남종우, 「한국영화 르네상스」」중에서

많은 국제 관객은 2000년 초반을 한국영화의 뉴 웨이브(New Wave)로 생각할 수 있다. 이 시기 〈살인의 추억〉, 〈올드보이〉, 〈지구를 지켜라〉, 〈장화, 홍련〉과 같은 작품이 등장했기 때문에.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는 90년 초반 진행된 새로운 한국영화의 흐름(Korean New Wave) 이후 2차 폭발이며, 그 전에 주목해야 할 감독들은 90년대 후반, 굳이 그 시기를 규정하자면 대략적으로 1997년을 기점으로 등장했다고 본다. 1997년을 전후하여 등장한 한국 감독들의 작품을 열거해 보자면, 이창동 감독의 데뷔작인 〈초록 물고기〉(1997), 역시 임상수 감독의 데뷔작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 그리고 홍상수 감독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1996), 박찬욱 감독의 두 번째 영화 〈삼인조〉(1997), 김기덕 감독의 〈악어〉(1996), 강제규 감독의 〈은행나무 침대〉(1996), 허진호 감독의 전설적인 데뷔작 〈8월의 크리스마스〉(1998), 그리고 이후 〈친구〉로 800만 흥행 신화를 기록한 곽경택 감독의 데뷔작 〈억수탕〉(1997)이 모두 97년을 기점으로 한국영화계에 앞다투어 등장했다. 물론 이들 모두를 하나의 일관된 주제의식이나 스타일로 규정지을 수는 없다, 오히려 그렇기에 90년대 말 코리안 뉴 웨이브 이후 등장한 새 로운 한국 감독들의 등장은 이후 봉준호, 장준환, 최동훈, 김용화 감독 등과 같이 2000년 초반 한국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감독들과 함께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 그리고 바로 이 시기가 한국영화, 외국 관객에게는 코리안 시네마가 마치 80년대 말 중국영화가 그러했듯 세계 시장의 관객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하다.
--- p.82~83, 「김창래, 「코리안 뉴 웨이브」」중에서

분명한 것은 K-문화가 더 이상 컬트가 아닌 대중성을 획득했다는 점이다. 이제 보다 많은 미국인들이 자막이 달린 한국영화와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 얼마 전 한 미국 친구가 ‘mukbang(먹방)’이라는 단어를 스스럼없이 사용할 때 순간 내가 지금 잘못 들은 게 아닌가 하고 헷갈렸다. 요즘 들어 주변에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도 많이 생겨서 한국어 학원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이제 더 이상 영어로 된 노래만 부를 필요가 없고, 미국에 알리기 위해 ‘영어로’ 제작된 작품을 만들 필요도 없다. 지금 미국에서는 한국적인 것이 이질적인 것이 아니라 ‘Korean flavor’라는 하나의 맛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지금은 한국의 맛이 가장 핫(hot)하다. 이제 미국 역시 조금 늦었지만 진정한 지구촌에 합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속에서 영화든 음악이든 음식이든 우리는 하나의 언어로 점차 서로의 거리를 좁혀가고 있다.
--- p.106, 「박미나, 「우리는 하나의 언어를 사용한다」」중에서

돌이켜보면 불과 2000년 초반까지 한국 극장의 자막은 세로 자막이 대세였다. 당시 세로 자막의 글자 수는 한 줄에 8자, 2줄에 15자 정도만 들어갔었다. 그러던 것이 어느 순간 가로 자막으로 바뀌었고 이제는 세로 자막이 있었던 때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자막이 가로로 바뀌면서 한 줄에 표현할 수 있는 글자 수도 10자, 2줄에 20자 정도가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늘어난 글자 수만큼 이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막에 익숙해진 듯하다. 자막을 읽는 문화는 팬데믹 이후 부쩍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왔다, 이제 넷플릭스를 시청할 때 자막을 읽는 건 보편적인 문화가 된 지 오래다. 모쪼록 더 많은 사람들이 자막에 보다 거리감 없이 다가서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봉준호 감독의 말처럼 더 이상 1인치 장벽을 허들이라 생각하지 않는 그런 날이 오기를 바라본다.
--- p.130, 「김창래, 「코리안 인베이전 〈1인치 장벽을 넘어서〉」」중에서

〈워리어스 웨이〉 이외에도 프로듀서로 참여한 영화 중에 〈두 번째 사랑〉에서는 배우 하정우가 영어로 할리우드 배우 베라 파미가와 호흡을 맞추었고, 〈만추〉에서는 배우 현빈이 탕웨이 배우와 영어로 호흡을 맞추었다. 모두 모국어가 아닌 영어로 훌륭한 연기를 펼쳤지만, 동일한 목표였던 북미 시장 진출에는 한계가 있었다. 한국 배우가 영어로 연기할 필요 없이 한국 콘텐츠로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지금은 어쩌면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됐을지도 모르지만, 그때만 해도 영어로 영화를 제작하지 않으면 세계 시장의 관문인 북미 시장에 들어갈 수조차 없었기 때문에 다른 방법이 없었던 것 같다. 돌이켜보면 이렇게 무모하기까지 했던 글로벌 프로젝트들이 도전 정신 하나만으로 끊임없이 해외 시장을 두드려 왔기에 한류 콘텐츠가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지금의 시대가 오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 p.149, 「남종우, 「해외 합작 프로젝트 제작의 어려움」」중에서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개봉을 하게 된 〈설국열차〉는 한국에서 930만의 관객을 동원했고, 전 세계 167개국에 판매되어 약 2,000만 달러의 해외 수익을 거두었다. 결과적으로 ‘BEP(손익분기)’를 넘긴 셈이다. 하지만 400억이라는 큰 리스크를 지고 투자를 결정했던 CJ가 없었다면 영화는 결코 만들어지지 못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CJ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봉준호, 박찬욱, 김지운 감독 등 한국의 걸출한 감독들의 영화에 아낌없이 투자해 왔고, 때로는 〈설국열차〉와 같은 어려운 결정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과감한 결단을 내려 투자·배급을 해왔다. … (중략) … 당시에 투자한 모든 작품들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진 못했지만 이러한 다양한 시도들이 쌓여서 조금씩 한국영화의 글로벌화에 기여했다. 또한 한국의 자본만으로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설국열차〉와, 중국에서 한국영화 〈선물〉을 현지화한 〈이별계약〉 등의 투자 제작이 존재했기에 〈기생충〉의 오스카 수상이 현실로 다가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궁극적으로 〈기생충〉의 세계적인 성과가 있기까지 CJ가 꾸준히 해온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글로벌 사업에 대한 끊임없는 시도와 노력이 분명 한국영화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다.
--- p.165~166, 「남종우, 「〈설국열차〉는 어떻게 탄생했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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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한번쯤 경험한 사람들에게 ‘뉴욕’하면 떠오르는 기억은, 갓 구운 베이글에 듬뿍 얹어진 크림치즈… 혹은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뉴욕의 야경, 아니면 MOMA, 휘트니, 구겐하임 등 많은 전시장들….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뉴욕의 풍경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의 기억의 필름 속에 또렷하게 인화되는 장면들은 앞에 열거한 기억들은 희미하게 남아 있고, 내게 남아있는 기억들은 필름 포럼, 무빙 이미지들과 함께 그리운 얼굴들이다. 이번에 김창래, 남종우, 박미나가 한국영화에 관한 책을 낸다고 한다. 내 뉴욕 스토리의 일부인 사람들이다. 특히 미나는 낯선 뉴욕 도시의 안내자이며 M 스쿨 학생이었다. 덕분에 오랜만에 뉴욕의 기억을 떠올리게 해 줘 반갑고, 고맙고, 세 분에게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 이명세 (감독)
영화를 찍는 일은 사람들을 만나는 일입니다. 그 일 때문에 영화를 사랑하게 되고 그 일 때문에 영화를 떠나기도 합니다. 남종우, 박미나 이 두 분은 내게 영화를 더욱 사랑하게 만들어준 사람들입니다. 문화도 언어도 다른 사람들 사이를 뛰어다니며 영화라는 이름으로 우리 모두를 묶어주었습니다. 이분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앞으로 한국영화가 더욱 깊어지고 넓어지는 데 큰 힘이 될 겁니다. 귀한 경험을 나눠 주셔서 고맙습니다.
- 김태용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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