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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사진을 찍다

마음, 사진을 찍다

: 마음의 눈을 뜨게 만드는 사진 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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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51g | 140*220*20mm
ISBN13 9788997835485
ISBN10 8997835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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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크리스틴 발터스 페인트너
믿음으로 세상을 보고 아름다움을 영혼으로 느끼는 훈련과 창조적 표현에 관한 수업을 하는 ‘예술 수도원Abbey of the Arts’의 온라인 수녀원장이다. 버클리 연합신학대학원에서 기독교 영성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국제표현예술치료협회에서 표현예술 상담사와 교육 전문가 자격을 얻었다. 남편과 함께 오스트리아 빈에서 영성 지도자를 교육하고, 베네딕트 수도회 조수사로서 책임을 다하며 살아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물, 바람, 땅, 불Water, Wind, Earth & Fire』과 『예술가의 규율The Artist’s Rule』 등이 있다.
역자 : 신혜정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을 수료했다. 안그라픽스에서 출판물 디자이너와 디자인 도서 편집자로 일했으며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퍼핀 북디자인』『포스트모던 건축순례(근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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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이 드러나는 그 찰나의 순간이 우리를 깨운다. 예술의 목적은 우리를 다른 세계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시각을 새롭게 함으로써 우리를 일상의 영역으로 되돌리는 데 있다. 밖으로 나가서 ‘아름다운’ 사진을 찍으려 노력할 필요가 없다. 그저 ‘다르게’ 보는 데 관심을 기울이면 된다.‘1. 마음의 눈으로 보기’ 중에서

이 산책을 할 때 반드시 천천히 걸을 필요는 없지만 속도에 신중함이 깃들어야 한다. 긴 산책을 하러 나갈 시간을 만들어 산책에 들어갈 때 어딘가 ‘도달할’ 목적지가 없어도 스스로 괜찮은지 확인해야 한다. 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다음에는 어디로 향할지 자신의 직관에 가만히 귀를 기울여보자. 주위에 무엇이 있는지 볼 만큼 충분히 여유를 가지고 꽃의 풍부한 색깔, 나무껍데기의 질감, 맨홀 뚜껑이나 홈통의 문양까지 사물의 세세한 부분에 주목하라. 아름다운 무엇을 찾는 것이 아니다. 삶에 있는 그대로 현존하면서 세상이 당신의 마음에 보내는 부름에 응답하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보기 시작할 것이다.‘2. 시각을 기르는 수행과 도구’ 중에서

거룩하게 관찰하고 세상을 신성한 텍스트로 보는 것, 세상을 ‘추한’ 것과 ‘아름다운’ 것으로 나누지 않는 것, 자신이 기대했던 바를 그저 따르는 것이 아니라 주목받고 존재할 만한 모든 것에 몰두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마음에서도 진실로 보기 시작한다는 뜻이다. ‘3. 빛과 그림자의 춤’ 중에서

사진에서 이루어지는 프레이밍 행위를 직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은, 우리가 하는 이야기와 에너지를 쓰는 방법에 있어서 삶의 프레이밍에 필요한 길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
을 찍을 때마다 내린 결정 각각에 관심을 두면 자신의 내면에서 귀기울이고 공간을 만드는 과정을 명확히 할 수 있다.‘

사진은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보는가에 관한 무언가를 드러내기에 어쩌면 모두 자화상이다. 이제 당신의 사진이 당신에 관해 말해야 하는 것을 탐구하기 시작하라. 당신이 렌즈 뒤가 아니라 앞에 설 용기를 낼 때 천천히 나아가라.
‘7. 우리 안에서 신성함을 발견하기’ 중에서
---4. 무엇이 숨겨지고 무엇이 드러나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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