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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조물 나물이야기

조물조물 나물이야기

: 우리 땅의 우리 나물, 맛있고 재밌게 즐기자

리뷰 총점10.0 리뷰 8건 | 판매지수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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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178*251*30mm
ISBN13 9791193607060
ISBN10 11936070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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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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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1인 가구를 위한 요리비법서가 나왔다

우리 민족의 수천 년 식생활 역사에서 채소는 곡식 못지않게 중요했다.

굶주림을 한자로 ‘기근飢饉’이라고 표현하는데 ‘기飢’는 곡식이 여물지 않아 생기는 굶주림을 뜻하고, ‘근饉’은 채소가 자라지 않아 생기는 굶주림을 뜻한다. 즉, 곡식이 부족해도 굶주렸고 채소가 부족해도 굶주렸다.

우리 조상들은 채소를 우리 식으로 조리한 나물을 많이 먹었다. 물론 먹을 게 부족해 뭐든지 다 먹었다고도 볼 수 있지만, 그래서 더욱 식사에서 나물을 중요시했다. 지금은 세계적으로도 ‘건강’과 ‘환경’을 생각해서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필수인 시대가 되었다. 현대인이 겪는 비만, 성인병 문제는 대다수가 과식과 육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채소 섭취량이 떨어지는 것도 같은 문제다. 최근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채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채소를 나물로 조리해 먹던 우리의 나물문화가 여기에 가장 적합한 해결책이라고 볼 수 있다.

채소를 생식으로 하는 것 보다는 다양한 요리로 조리해 먹는 것이 채소 섭취를 늘릴 수 있을 비법일 텐데 이미 우리 민족은 전통 나물문화를 통해 다양한 조리법을 갖고 있다. 우리 조상들이 특히 지혜를 발휘한 것은 추운 겨울 동안에도 먹을 수 있게 채소를 보관하고 조리하는 기술이었다. 제철 나물은 생채나 숙채로 신선하게 즐기고, 남은 것은 햇볕에 말리거나 소금이나 초, 각종 장이나 지게미에 절여 보관했다. 김이나 다시마에 찹쌀 풀을 발라 말려두었다 그때그때 튀겨 먹는 부각, 온갖 채소로 담가 아삭한 식감을 즐기는 장아찌, 배추와 무청을 삶았다 말리는 우거지와 시래기 등은 식물이 자라지 않는 겨울 동안 비타민과 무기질을 제공해준 보물이었다.

이렇게 나물은 오랫동안 우리 민족의 생명줄이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채소를 가장 잘 조리해 먹은 민족이다. 어느덧 잊혀져가던 우리의 나물이야기와 조리법을 생생하게 알려주는 책이 나와 반가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조물조물 나물이야기』의 저자인 고화순 명인은 평생을 나물에 미쳐 살아 온 사람이다. 이 책은 그동안 나온 채소 레시피 책과는 다르다. 한 사람의 나물에 대한 사랑, 타협하지 않는 고집, 나물을 대하는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무려 나물 종류가 50가지라니, 여기에 살아있는 생생한 나물조리법까지 소개하고 있어 채식이 필요한 현대인, 혼자 사는 1인 가족들에게 무척이나 요긴한 요리비법서가 될 것 같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이 책의 저자인 고화순 명인이 대한민국 최초로 나물 명인이란 점이다. 누구도 나물의 중요성을 잘 이야기하지 않던 수십 년 전부터 할머니, 어머니로 이어지는 우리 나물의 조리법을 세세히 이어받고 산업으로 발전시킨 장본인이다. 덕분에 우리 나물은 현재 세계 여러나라에 수출까지 하고 있다.
생각할수록 대단한 일이다. 명인에게는 연구 개발의 의무도 있지만, 나물문화를 널리 알려야 하는 의무도 있다고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책을 발간한 고화순 명인에게 감사한 마음을 보낸다.
- 정혜경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 )
나물이 궁금한 사람들의 필독서 … 조물조물 나물이야기

우리나라에 나물 하나로 100년 전통의 가문을 이어가는 장인이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잘 모른다. 그 장인이 자신의 비법을 모든 국민들과 나누기 위해 책을 냈다.

농업회사법인 하늘농가(주) 고화순 대표의 ‘조물조물 나물이야기’ 출간을 축하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사실 축하가 아니라 고맙다는 말이 더 어울릴 것이다.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나물이라지만, 사실 식탁에 오르는 나물 이름조차 알지 못하는 것이 우리네 현실이다. “이 나물 너무 맛있다. 이름이 뭐야?” 이런 대화 한 번 안 나눠 본 사람이 있을까.
이 책에는 우리나라 50개 나물의 유래, 식물학적 개론, 영양적 가치, 요리방법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조물조물 나물이야기’를 보자마자 무척이나 놀랐는데 자연과학과 인문학적인 내용을 잘 융합해 너무나 쉽고 재미있게 구성했기 때문이었다. 장인만의 독특한 의미 전달 방법으로 나물의 특성을 설명하는 것도 인상적이다.

특히 지역특화사업으로 나물을 육성해 농가소득을 높여야 한다는 정책적 방향까지 짚어주는 대목에서는 저자가 이 일을 하면서 했던 고민의 깊이는 물론, 우리 농업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어 더 인상 깊었다.

우리는 세계적으로 가장 발전된 나물 문화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천혜의 산과 들, 맑은 물,?오염 안 된 공기와 토양에서 봄이 되면 지천에서 청정 나물이 솟구친다. 나물이야말로 신토불이身土不二이다. 우리 몸에는 우리 산야에서 나고 자란 나물이 제일 좋다. 먹으면 먹을수록 우리의 몸은 건강해질 것이다.

나물류는 우리 농가의 주요 소득원이다. 대부분 재배가 쉽고 병해충에 강한데다 노동력 등 경영비가 적게 들어 농촌과 산촌에 사는 분들의 소득향상에 보탬이 될 것이다. 나물 특성상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저공해 농산물이라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도 전망이 밝다.?최근에는 지역마다 특색 있는 나물을 관광식품으로 개발하고, 해외수출로 이어지고 있어 미래가 더 밝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저자의 ‘조물조물 나물이야기’가 더없이 반가운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이 나물을 먹는 소비자나 이를 생산하는 농업인은 물론, 식품 제조나 유통관련 산업에서 종사하는 분들에게 평소 궁금한 점을 해결해 주는 필독서가 됐으면 한다.

하나 더, 우리 나물 문화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시키고 싶다는 고화순 대표의 꿈도 이 책을 통해 실현되길 응원한다. K팝처럼 K나물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그날을 기다려 본다.
- 문제열 (국제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전 한경국립대학교 연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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