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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이야기 1940년대

20세기 이야기 1940년대

: 100년의 기록 100년의 교훈

김정형 | 답다 | 2014년 03월 1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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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3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628쪽 | 892g | 153*225*35mm
ISBN13 9788998451042
ISBN10 899845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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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정형
‘역사 속의 오늘’ 제목으로 조선일보에 1년(2002.12~2003.11), 주간조선에 2년(2004.9~2006.8) 연재하고 CBS 라디오의 한 프로그램에서도 같은 이름으로 방송전파(2006.6~2006.7)를 탔다. 책 제목 역시 ‘역사 속의 오늘’(생각의 나무, 전2권, 2005)이다. 월간지 뉴스메이커에 ‘100년의 기록, 100년의 교훈’이란 제목의 글을 2010년부터 연재하고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 대광고와 성균관대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했다. 조선일보 편집국 조사부로 입사해 지금은 독자센터에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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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프 페탱의 프랑스 ‘비시 정부’(1940년)
…페탱을 기소한 검사는 1940년 6월의 항복(휴전)과 7월의 비시 정부 수립이 모두 불법이었다고 공격했다. 페탱과 변호인은 기존 헌법과 법률 절차에 따른 것이었다고 반박했다. 페탱 측은 휴전협정과 비시 프랑스의 확보는 프랑스 전 지역이 적에 넘어가는 상황보다 분명히 나았으며 프랑스의 식민지인 북아프리카가 보전됨으로써 연합군에도 유리한 상황이 조성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페탱이 프랑스와 프랑스 국민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손을 더럽히는 동안 런던에서 편안히 지내며 처칠과 골프를 치러다닌 드골이 한 게 뭐가 있느냐고 항변했다.…

맨해튼 프로젝트(1941년)
…연구소 주변에는 울타리와 가시철망이 쳐지고 우편물은 검열을 받았으며 전화는 도청되거나 녹음되었다. 사람이건 물건이건 모두가 암호명을 갖고 있었고 로스앨러모스 지명은 대통령 명령에 따라 미국의 지도에서 사라졌다. 계획에 참여한 수천 명의 직원은 비밀을 지켜야 했고 옆 사람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게 관리되었다. 실제로 원자폭탄이 개발된 후에도 자신이 원자폭탄 개발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직원들도 있었다.…

조선인 강제징병(1943년)
…일제가 패망할 때까지 일본군으로 끌려간 조선인 징병자 총수는 해군병과 보충병 등을 포함해 1944년과 1945년 각각 9만 5,000명씩 모두 19만 명이나 되었다. 일반지원병과 학도지원병까지 합하면 중국과 동남아시아, 남태평양에 이르는 광범한 전장으로 끌려간 조선 청년은 약 24만 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약 5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미카제 등장(1944년)
…군부는 가미카제 대원들을 '피어 있는 사쿠라 꽃'에 비유하며 죽음을 독려했다. 이들이 타는 비행기에 사쿠라 꽃을 새기거나 또 출격 때는 여학생들이 사쿠라 가지를 들고 나와 전송하기도 했다. 이들의 전사를 '산화(散華)'라고 한 것도 '사쿠라 꽃(華)이 지(散)듯'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는 의미였다. 오니시는 일제 패망 이튿날인 1945년 8월 16일 가미카제 영령들에 대한 사죄를 담은 유서를 쓰고 자살했다.…

8?15 해방(1945년)
…36년 질곡에서 벗어나는 감격의 순간이었다. 그런데도 거리로 뛰쳐나와 부둥켜안고 감격의 만세를 부른 군중은 없었다. 삼천리 방방곡곡에서 만세 소리가 울려 퍼지고 태극기가 물결쳤으며 환호의 아우성이 터져 나왔다는 훗날의 증언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그날 서울의 큰 거리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히틀러 자살(1945년)
…히틀러는 입속에 총을 쏘았고 브라운은 독약을 입에 넣었다. 56번째 생일을 맞은 지 열흘 만이었고 독일의 총리가 되어 제3제국을 건설하기 시작한 때로부터 12년 3개월이 흐른 뒤였다. 화장은 관저 뜰에서 집행되었다. 불길이 타오르는 곳을 향해 괴벨스는 오른손을 뻗어 나치스식의 고별 경례를 했다. 소련군의 집중적인 포화로 히틀러의 유골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일본의 항복(1945년)
…천황은 종전 칙서를 통해 침략전쟁에 대한 구체적인 반성이나 사과 대신 구구한 자기변명만을 늘어놓았다. 전국에 울음소리가 울려퍼졌다. 전범들의 자결이 줄을 이었다. 장교들도 집단적으로 죽음의 길을 선택했다. 해군의 일부 전투기가 도쿄 상공을 날면서 “항복하지 마라. 천황의 조서는 가짜다”라는 전단을 뿌렸으나 마지막 발악일 뿐이었다.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출간(1946년)
…조르바는 과거 게릴라와 광부 등 안 해본 게 없지만 세상 일은 몽땅 내려놓고 사는 호쾌하고 농탕한 기인이다. 여자만 보면 앞뒤 재지 않고 미쳐 날뛰는 남자, 도자기를 빚는 데 걸기적거린다고 도끼로 새끼손가락을 잘라버린 그런 사내다. 윤리, 도덕, 규범 같은 잣대는 훌쩍 뛰어넘은 채 자기 내면에서 울려나오는 진솔한 삶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살아가는 그야말로 ‘멸종 위기의 ‘잡놈’이다.…

크리스티앙 디오르 ‘뉴룩’ 발표(1947년)
…좁은 어깨와 부풀린 가슴, 꼭 조이는 허리선과 풍성한 스커트를 특징으로 하는 뉴룩은 풍요와 평화를 연상시켜 전쟁으로 꿈을 잃고 욕망을 절제해야 했던 전후 여성들을 자극했다. ‘하퍼스 바자’지 편집장 카멀 스노가 혁신적인 디오르의 의상을 미국 소비자에게 적극 소개한 후에는 할리우드 스타들도 디오르의 옷을 즐겨 찾았다. 그 덕에 바디라인을 강조한 대담한 뉴룩 디자인이 파리를 세계 패션의 중심지로 복귀시켰다.…

대한민국 헌법 제정(1948년)
…헌법안을 심의하면서 대한민국이라는 국호가 결정되고 태극기가 우리 국기임이 확정되었으며 국방군은 국군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그리고 1948년 7월 12일 제28차 본회의에서 전문 10장, 103조의 헌법안이 의원들의 기립 표결로 최종 통과되었다. 헌법은 7월 16일 통과된 정부조직법과 함께 7월 17일 국회의사당에서 성대하게 공포되었다.…

유엔총회, 대한민국 승인(1948년)
…결의안은 대한민국이 한반도 전역에 걸친 전국적 정부라는 것을 인정하지는 않았으나 대한민국 정부가 실질적으로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임을 함축했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 의미가 크다. 특히 6?25 때 유엔군의 참전 근거가 되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의 생존과 직결된 더없이 중요한 외교적 성취였다.…

킨제이 보고서 출간(1948년)
…은밀했던 성이 까발려지고 ‘배꼽 아래’ 일상이 낱낱이 그 모습을 드러내자 사람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강한 호기심을 보였다. 2만 5,000권의 초판이 금세 매진되고 수개월 만에 25만 부가 팔려나가 킨제이는 일약 이슈 메이커로 떠올랐다. ‘뉴스위크’지는 “다윈의 진화론이 세상을 둘로 갈라놓은 이래 이보다 충격적인 과학서는 없었다”며 당시의 충격을 전했다.…

주은래 국무원 총리 겸 외교부장에 임명(1949년)
…모택동의 변덕과 광기 속에서 주요 인재들을 보호하는 데 진력함으로써 모택동의 다음 시대를 여는 가교 역할도 했다. 특히 문화대혁명으로 5년간 쫓겨나 있던 등소평이 복권되어 미래의 중국을 구상할 수 있었던 데는 주은래의 역할이 컸다. 주은래와 등소평의 관계는 1920년대 프랑스 유학 시절부터 각별했다. 두 사람은 모택동의 폭압 정치 속에서도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혁명의 동지이자 이념의 동반자였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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