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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한예종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 한예종 연극원 학생들이 말하는 리얼 학교 이야기

리뷰 총점9.8 리뷰 12건 | 판매지수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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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662g | 145*210*25mm
ISBN13 9791129711465
ISBN10 1129711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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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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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예종 입시를 치른 해에는 1차 시험 과목 중 ‘당일 제시 대사’라는 과목이 있었다. 나는 자유연기(독백연기)의 경우 모든 입시생이 충분한 연습을 해서 완성시켜 오기 때문에 당일 제시 대사를 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한예종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모든 기출문제를 인쇄해 스프링 제본을 했다. 두꺼운 스프링 제본으로 3권 정도가 나왔는데, 매일 수학 문제를 푼다는 생각으로 하루에 적어도 5개씩은 당일 제시 대사를 연습했다.
--- 「입시, 나와의 싸움을 견디는 일」 중에서

1차 시험을 볼 때, 질의응답 첫 질문이 “왜 연기가 하고 싶어요?”라는 질문이었다. 그전에 부른 노래가 뮤지컬 〈박열〉의 ‘나를 지킨다는 것’이었다. 이미 노래를 부를 때부터 나에 대한 성찰이 가득한 상태였기 때문에 왜 연기를 하고 싶냐는 질문을 받자마자 눈물이 났다.
--- 「입시, ‘나’를 발견하는 시간」 중에서

사실 한예종은 생활 기록부를 점수에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생활 기록부 관리가 입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어차피 겪어야 하는 학교생활 내에서 나의 관심 분야에 관련된 지식을 습득하고 직접 기획하고 발표해 본 경험은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학교생활 외 개인적으로는 〈더뮤지컬〉, 《트렌드 코리아》 등 예술계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매거진이나 책도 읽었고, 다양한 매체에 실린 칼럼과 기사들을 찾아보며 예술 시장에 대한 공부도 했다
--- 「예술과 행정 그 사이에서」 중에서

한예종 극작 입시에서는 입시생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지,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있는지를 보는 것 같다. 그것의 기준이 글과 면접인 것이다. 아름다운 단어의 나열보다는 내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들여다보는 게 1차적인 과제이다. 전에 말했듯 글은 결국 내가 감각한 세계이므로.
--- 「정말 한예종에 가고 싶니?」 중에서

시험을 준비하면서 깨달은 사실은 내가 나를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이었다. 연극원 연출과는 소수의 인원만 뽑기 때문에 각자가 가진 개성이 뚜렷한 것 같다. 나를 개성 있고 매력 있는 인물로 보이게 하려면 내가 나를 잘 알아야 한다. 입시를 하는 틈틈이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변하며 객관적으로 자신을 돌아보자. 이 과정은 자기소개서를 쓰고 면접을 준비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커다란 벽을 밀고 나가는 힘」 중에서

무대미술과는 보통 한 학번에 17~19명 정도다. 졸업 후에 무대미술과 관련된 직업을 갖는 사람은 생각보다 적다고 한다. 공연 무대뿐만 아니라 영화 미술을 담당하는 사람들, 무대 의상 디자인을 하거나 나아가 옷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들, 조명 디자인이나 건축 쪽으로 확장하는 사람들 등 정말 다양하다.
--- 「이야기를 시각화하는 짜릿함」 중에서

한예종은 ‘천재만 들어가는 학교’라는 인식이 있는데, 입시생이었던 나도 마찬가지였다. 이러한 이미지 때문에 입시를 준비할 때는 진입 장벽이 굉장히 높게 느껴졌다. 하지만 사실 나는 한예종 입시를 3번 만에 성공했다. 돌이켜보면 마지막 시험은 지금 생각해도 후회가 없다. 반면 2번의 실패는 꽤나 당황스러웠다. 대형 학원에서 1등을 했기 때문에 납득이 잘 되지 않았다. 문제는 여기에 있었다. 현역과 재수 시절에도 열심히 했던 것은 동일하지만, 그저 그림 자체를 잘 그리는 것에 연연했었다. 내가 왜 이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목적의식이 없었던 것이다.
--- 「다양한 시각으로 도전하는 무대미술」 중에서

전공 교수님들도 현장에서 인정받는 매우 뛰어난 예술가들이시다. 학교에서는 교수이지만, 밖에서는 존경받는 연출가이기 때문에 교수님들의 조언이 작업에 많은 도움이 되고, 가끔 교수님의 공연에 참여하여 현장을 경험해 볼 기회도 주어진다. 이런 환경이 마련되어 있어서, 회의감을 느끼던 때에도 나는 학교를 관둘 수 없었다. 한예종 연출과에 불만을 품고 떠나도 더 좋은 환경을 마주할 수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 「연출은 아티스트가 아니다」 중에서

입시생으로 돌아간다면, 나 자신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것 같다. 사실 고3 때는 대학이 최우선이고, 연기 공부가 인생의 전부 같았고, 입시 결과가 좋지 않으면 인생이 망할 것 같았다. 그런데 막상 대학생이 되어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 내가 정말 이 학교를 왜 오고 싶었는지, 연기를 왜 하고 싶은지, 더 나아가 왜 예술을 하고 싶은지, 연기를 할 때 행복한지, 무엇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지 등 여러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런 고민을 고등학교 시절에 더 깊게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 「학년별로 훈련하는 커리큘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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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학생의 눈높이에서 예술을 공부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경험을 토대로 생생하게 설명한다. 독자로 하여금 학교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니며 전공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 홍기원 (한예종 연극원 예술경영전공 주임교수)
쉽게 읽히고, 유익하다. 한예종에 다니며 실제로 경험하고, 스스로 고민했던 지점이 책 속에 녹아있다.
- 아누팜 커 (배우)
전공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고 앞으로의 우선순위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 추영우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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