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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초장
탁경자 | 지혜 | 2023년 12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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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20쪽 | 216g | 130*225*9mm
ISBN13 9791157285303
ISBN10 115728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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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자 시인의 첫 시집 『어초장』은 시와 삶, 그리고 사람을 대하는 사랑의 자세를 반듯하게 잘 드러내고 있다. 그의 시작법은 시를 위한 시를 억지로 치장하는 가식이 아닌, “누군가의 그림자에 불과한”(「물집」) 삶과 그리고 “먼바다를 가기 위해/ 그물에 탑을 달고”(「바다의 노인」) 있는 사람에 대한 진지한 접근에서 비롯되고 있어서 시가 가볍거나 추상적이지 않다. 더 나아가서는 서사의 한 축을 서정의 진경으로 확장시켜 시의 의미를 걸러내는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시와 삶, 그리고 사람을 근본적으로 사랑하는 탁경자 시인이 “시의 추를 던지며/ 별을 낚는” 『어초장』의 시집에서 “새벽을 수선하고 있는 수선화/ 꽃이 세상을 피우고 있는 거다”(「수선화」)와 같은 수준 높은 작품들이 “끙”하고 시의 무게를 내려놓는 것을, 때로는 편하게 때로는 아프게 획득해낸다는 사실을 마주치게 된다.
- 권혁재 (시인)
탁경자의 시집 『어초장』은 삶의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일차적으로 그 상처를 응시, 성찰하면서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역설의 세계로 나가는 시편들로 구성되었다. 이 시집에서 상처의 응시는 개인적인 것에서부터 사회적, 역사적, 이념적인 차원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시인은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생명 혹은 심미의 세계를 상상하는데, 그 결과로 폐허 속에 핀 꽃이나 물속에 피어나는 꽃의 이미지가 탄생한다.

한편, 시인이 상처를 극복하는 또 하나의 방식은 세상 너머의 고요한 자연의 세계를 그리는 것이다. 자연은 고요한 장소로서 세상의 소란스러움과 대비되는 세계로서, 인간마저도 자연의 일부가 되는 고요의 풍경 속에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그곳은 “새벽 강가에서/ 꽃을 깨우고 있는 것은 새떼다/ 새떼가 어둠에 키를 꽂고/ 햇살을 사방으로 풀어 놓고 있는 거다/ 수런수런 번지며/ 새벽을 수선하고 있는 수선화/ 꽃이 세상을 피우고 있는 거다”(「수선화」 부분)라는 자연처럼, “새떼”와 “햇살”과 “수선화”가 하나로 화합하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탄생시키는 장소이다. 자연은 항상 “새벽”처럼 상처의 “어둠”을 물리치고 밝은 세상을 꽃 피우는 세계인 것이다. 그곳에서는 인간도 자연과 하나가 된다.
- 이형권 (문학평론가, 충남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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