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문화연구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학부 전공 수업을 퍽 싫어했지만, 그 덕분에 다른 인문학도들과 달리 정보문화에 대해 색다르게 이해하고 「CCTV의 정치학」이란 석사 논문을 쓸 수 있었다. 계간 『문화/과학』의 편집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망가진 대학 내에서 희망의 진지를 구축해보고자 인문학 플랫폼인 ‘자유인문캠프’를 기획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와 런던정경대(LSE)에서 학업을 마치고,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법학부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 분야는 법철학, 법사회학, 인권법이며, 법의 과잉이 한국의 민주주의와 성찰적 사회구조를 질식시킨다는 문제의식하에, 다양한 법과 인권 관련 이슈를 연구해왔다. 최근에 다룬 주제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이론, 인권경영, 표현의 자유, 지역인권조례, 학생인권조례, 차별금지법, 법과 정치, 성희롱, 소송운동 등이다. 인권과 관련된 여러 시민사회단체의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법사회학』(공저), 『MT 법학』(공저) 등이 있다.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서울대학교 법학과에서 대학원을 마치고 같은 대학 법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경성대학교 법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건국대학교에서 헌법과 인권법, 법사회학 등을 가르친다. 최근에는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와 관련한 일을 하고 있으며, 사회 발전과 인간 역량의 확장을 위하여 법은 어떤 일을 할 수 있으며 또 해야 하는지를 공부하고 있다. 참여연대 운영위원장과 ‘인권재단 사람’의 이사, 기타 법학 관련 학회의 임원직을 맡고 있다. 쓴 글로는 「한미 FTA와 국가책임」, 「주한미군의 역할변화와 평화헌법」, 「사회권과 사법심사」, 『떼법은 없다』(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