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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통화전쟁

: 21세기의 백년전쟁, 미중 패권전쟁의 최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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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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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0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382g | 148*210*17mm
ISBN13 9791192385228
ISBN10 119238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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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학자 로버트 길핀이 갈파했듯이, 세계의 패권국가는 단 하나뿐이며, 20세기의 패권 경쟁은 두 번의 세계대전을 일으켰다. 하지만 현존하는 핵심 초강대국 간 패권 경쟁에서의 직접 충돌은 서로에게 궤멸적 타격을 입힐 수 있다. 군사력을 대체할 대량 살상무기가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상품과 돈, 혹은 둘 중 하나다.
--- p.12

먼저 시진핑은 2022년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살만 국왕과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나 ‘포괄적전략동반자 관계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의 핵심은 IT 분야를 중심으로 한 첨단기술 협력으로, 사우디는 중국의 화웨이와 협력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사우디 내 도시에서의 클라우드 컴퓨팅과 첨단기술 복합단지 건설을 화웨이가 맡게 되었다. 미국이 화웨이를 안보상 위협으로 간주하여 미국 시장에서 퇴출시키고, 화웨이에 대한 금수조치를 단행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미국은 일본과 유럽, 나아가 걸프 지역 국가들에도 퇴출 동참을 촉구하는 상황이었는데, 중국이 사우디를 포섭한 것이다. 시진핑의 더 큰 목표는 석유 위안화 거래이다. 시진핑은 12월 9일 중국-걸프협력회의(GCC) 정상회담에서 석유와 천연가스 무역의 위안화 결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한 결제 플랫폼으로서 상하이 석유천연가스거래소를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 p.34

특히 2008년 9월의 리먼 쇼크는 중국의 팽창을 촉발시킨 계기가 되었다. 미 연준은 5년간 달러 발행액을 4배, 3조 달러 이상 늘렸다. 중국에는 무역수지 흑자와 해외 투자를 통해 거의 같은 액수의 달러가 유입되었고, 인민은행은 미국과 같은 속도로 금융 양적완화를 실시하면서, 두 자릿수 경제성장률을 회복했다. 중국은 금융 팽창에 맞춰 군비 확장을 가속화했고, 2012년 취임한 시진핑은 2014년 11월 일대일로 구상을 내놓았다. 동남아시아 각국과의 사전협의 없이 난사군도를 매립하는 억지스러운 영토 확장책을 뒷받침하는 것도 머니 파워다.
--- p.42

신종 코로나는 중국발 수입을 제한해 미국의 대중 무역 적자를 획기적으로 줄이려던 트럼프 행정부의 의도를 무산시켰다. 코로나19 때는 리먼 쇼크 때와 방식은 달라졌지만 대미 등 수출을 급증시켜 실물경제 회복을 조기에 실현했다. 외국계 금융자본의 거점인 상하이 시장은 불투명하고 규제가 많지만, 위안화 국채를 중심으로 하는 13조 달러 규모의 중국 채권시장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2020년 4월 16일자 영국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중국 국채 수익률은 5년물이 2.24%이다. 미국의 0.35%, 일본과 유럽의 0.5% 이하보다 훨씬 높아 코로나 쇼크로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중국은 매력적인 대출처가 됐다.
--- p.66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세계는 대러 금융 제재에 나섰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미·일·유럽에 예치한 외화자산의 절반가량을 동결하고, 국제은행 간 자금결제망인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서 러시아 은행들을 대거 퇴출시켰다. 서방은 러시아 경제가 붕괴 위기에 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러시아 화폐 루블화의 급락은 일시적이었고, 4월 이후 루블화는 달러와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푸틴은 유럽에 대해 천연가스 수출 대금 결제 시 루블화 결제를 강제하면서 루블화 수요를 끌어올렸다. 중러 무역은 루블화 또는 위안화 기준으로 수출입을 확대하고 있다. 이렇게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세계는 ‘미국 달러 vs 중국-러시아산 상품’의 싸움이 되었다. 앞으로는 어떻게 전개될까?
--- p.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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