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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바다, 조선 수군의 탄생

: 난중일기에 기록된 남해의 섬과 바닷길 순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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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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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652g | 176*226*18mm
ISBN13 9788962465198
ISBN10 896246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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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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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발도, 둔병도, 낭도, 적금도를 줄줄이 잇는 다섯 개 다리를 건너며 바다와 섬을 창밖으로 교차로 밀어내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중략) 낭도터널을 빠져나와 해안과 산간 도로를 지나 만난 적금대교의 붉은 아치는 잠시 주변 시선을 빼앗는 듯 하지만, 곧 섬과 바다에게 자리를 내주고 무대에서 한 발 겸손하게 물러서는 조연의 느낌을 준다. 마지막 팔영대교에서는 팔영산의 자취를 스치는 듯 볼 수 있다. 우뚝 솟은 주탑과 다리 상판을 하프의 현과 같이 굵직한 케이블로 연결한 거대한 현수교는, 오케스트라의 현란한 연주로 남해안 교량 여행의 절정을 선물한다.
--- p.25, 「조선수군진과 전라좌수영의 5관5포」중에서

삼각산 입구의 이대원 장군 동상 인근에는 경기도 평택에 살고 있는 11대 후손들이 조성한 장군의 묘와, 당시 바닷가에서 함께 수습해 장사 지낸 병사들의 묘인 무구장터가 있다. ‘무구장’은 ‘묵뫼’의 방언으로 오랫동안 돌보지 않아 황폐화한 무덤을 의미한다. 말 그대로 잡초만 무성한 이곳은 실상 ‘충혼탑’이 들어서야 마땅한 장소다.
--- p.57, 「손죽도」중에서

숲길이 끝나는 팔랑포 마을 어귀 바닷가 바위 위 정자에서 전란의 와중에 버려져 왜군에게 사로잡힌 네 살배기 소녀의 울음소리를 듣는다. 전라좌수사 이순신이 첫 승전보를 올린 장계, ‘옥포파왜병장’에 등장하는 소녀다.
--- p.69, 「거제도 옥포」중에서

해안가 돌 틈에서 힘겹게 자란 어린 민들레에게 영도다리는 ‘삶은 달거나 쓰거나 어쨌거나 그럭저럭 매운맛을 달래며 무조건 살아가야 하는 숙명’이라고 속삭인다. 자신도 불완전한 다리로 태어나 반백 년 동안 하루에 한 번씩 끊어져 허공에 매달리면서도 아직 무너지지 않고 있다고 되뇐다. 그러면서 다리 밑에 무수한 노숙자도 품어 왔다는 것이다.
--- p.103, 「영도」중에서

통제사가 여수 본영을 떠나 남해를 떠돌다 외로운 한산도에 진을 친 이유는 ‘그때’와 ‘지금’을 모두 지키기 위한 것이다. ‘약무호남, 시무국가’.
--- p.137, 「떠다니는 수군사령부」중에서

한국의 100대 명산에 포함되는 사량 상도의 지리산은, 날이 맑으면 바다 건너 지리산 천왕봉이 보인다고 해서 ‘지리망산’이라고도 불리는데, 작지만 아름답고 매혹적이지만 매서운 산이다.
--- p.147, 「사량도」중에서

대고포에서 제승당은 자동차로 10분이 되지 않는 거리다. 지금까지 거쳐 온 모든 마을을 전란 기간 내내 보호하고 지휘하면서 숱한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온 삼도수군통제영이 코앞에 다가왔다. 이제, 통제사를 직접 만날 시간이다.
--- p.176, 「한산도」중에서

조선 수군이 남해안 일대에 대한 제해권을 상실했다. 한양을 중심으로 부챗살처럼 펼쳐진 경상 좌우, 전라 좌우, 충청 수영의 핵심 전력이 모두 불살라졌고, 부채는 사북 자리조차 남지 않고 불타버렸다.
--- p.204, 「칠천도」중에서

위도 상사화는 ‘가을 꽃’으로,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화엽불상견(花葉不相見)의 애절함을 담고 있어, ‘서로 영원히 그리워하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상징한다. 몰라도 그만이지만, 알고 나면 나물 맛에 애절함이 더해진다.
--- p.230, 「떠다니는 수군 사령부(2)」중에서

통제사는 한겨울에 주둔했다. 피폐한 수군을 이끌고 판옥선 봉창에 기대 어머니와 자식, 지난 5년여 동안 공들인 수군을 잃고 내면의 고통과 수군의 군세를 다잡은 시기, 그래서 고하도는 눈물로 희망을 싹틔운 섬이다.
--- p.257, 「고하도」중에서

눈물을 흘리던 이완이 군령을 듣고 미친 듯이 전고로 나가 다시 북채를 거머쥔다.
‘둥, 둥, 둥, 둥’
붉은 통곡이 “전투를 이어가라.”고 노량 바다 곳곳을 물들인다.
불사신, 통제사. 시간이 이어진다. 전투가 격렬하게 재개된다. 왜선은 1백 50여 척이 노량 바다에서 침몰하고, 1백 50여 척은 반파된 상태로 절름거리는 항진을 이어갔다. 사령선인 왜대선은 개전 초기에 깨져, 시마즈는 소선에 옮겨 탄 상태였다. 기동이 빠른 2백여 척의 중소선만 온전히 살아남아 고향으로 항진한다. 조명연합 수군은 반파된 왜선을 추격, 50여 척을 마저 잡아낸다. 무술년 11월 19일 새벽 여명 무렵, 삼도 수군통제사 이순신이 전사했다. 향년 54세
--- p.319, 「남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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