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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제국

빼앗긴 제국

: 우리가 기억해야 할 수난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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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7492321
ISBN10 895749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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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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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기록된 섬나라 왜의 간특한 소행을 살펴본 우리 두 사람은 한동안 치를 떨며 말을 잇지 못했다. 상투적인 그들의 거짓말에 번번이 속으면서도 매번 끌려 다니기만 했던 조선 조정의 나약함은 물론 오늘날까지도 그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일본을 감싸고 도는 세력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경악하였다. 이미 지나가 버린 되돌릴 수 없는 서글픈 역사였다. 우리가 비분강개하는 동안 광명발 목포행 고속열차는 목적지인 송정역에 당도했다. 역에서 내려 출구로 나오자 귀농한 막내아들이 200여 리의 거리를 승용차로 마중 나와 있었다. 차편을 마련하지 못한 B는 나와 동승하기로 하였으므로 못다한 임진왜란 이후 국권 상실 때까지의 이야기는 차중에서 나눠야 할 것 같았다.
--- p.36~37

1894년 6월 22일 일본으로부터 추가 병력이 도착하자 오토리 공사는 7월 3일 내정 개혁안을 제시하며 조선 조정을 압박하였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청군과의 일전을 각오하고 7월 19일 연합함대를 구성하는 등 전쟁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7월 23일 경복궁을 점령, 고종의 신병을 확보한 후 새로운 친일내각을 구성하게 한 것이었다. 새로 들어선 김홍집 내각은 청나라와의 모든 조약을 파기하는 한편, 일본군이 청군을 조선에서 몰아내는 데 동의하였다. 일본은 만일 청일전쟁이 발발한다면 아산만의 청군을 바다에서는 해군으로 봉쇄하고, 육군으로 하여금 육지의 배후를 포위케 하는 작전을 세워 놓고 있었다. 이처럼 사전 준비를 갖춘 일본군은 1894년 7월 25일 청군에게 싸움을 걸었다. 경복궁을 점령하고 고종의 신병을 확보한 2일 후의 일이었다.
--- p.107

조선 정부로부터 통치권과 외교권을 빼앗은 일본은 1905년 12월, 일본 천황의 칙령으로 ‘통감부 및 이사청 관제’를 공포하였다. 한양에는 통감부가, 전국 12곳에는 이사청이 설치되었다. 예측한 대로 이토 히로부미가 초대 통감으로 임명되어 본격적인 식민 통치에 들어갔다. 조선 정부의 외교권은 일본으로 넘어갔으므로 세계 각국은 더 이상 조선을 상대할 필요가 없어져버렸다. 통감은 맨먼저 조선 정부가 열강에게 넘겨주었던 이권들을 챙기기 시작했다. 울릉도와 압록강 산림 벌채권, 전국 곳곳의 광산 채굴권, 해안의 어업권, 우편, 전신 등 통신기관 관리권 등이었다. 통감은 조선 내부의 관리 인사까지도 좌지우지하였다. 명색뿐인 꼭두각시 내각에 실세인 일본인 차관을 임명하여 1910년 한일 병탄 때까지 조선 내정을 집행하게 하였다. 요즘 세간에 회자되는 〈차관 정치〉의 효시였다.
--- 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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