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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더니즘의 환상

포스트모더니즘의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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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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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3쪽 | 42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9203853
ISBN10 893920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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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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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준환
1960년 부산출생.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Texas A&M University 영문학 박사.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영문과 교수. 논문으로는 『''서구의 상자'' 밖으로 : 에즈라 파운드와 차알스 올슨의 시에 나타난 다문화주의 시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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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패배해 버린 어떤 급진적 운동을 상상해보자 사실상 그 패배가 나무나도 완전한 것이기에 평생을 들여도 다시 회복하지 못할 것 같은 - 그럴 수 있을지조차 의심스러운 - 그런 패배를 상상해 보자. 지금 염두에 두고 있는 패배는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정치학이 전통적으로 사용해 왔던 패러다임들 자페를 의심하게 만들 만한 어무나도 치명적인 패배이다.

만약 그렇다면, 이제는 이러한 개념들에 대해 격렬한 논재을 벌이기보다는, 프톨레미의 우주론이나 던스 스코투스의 스콜라주의를 대할 때 사람들이 흔히 가지게 되는 온건하고 고답적인 관심 같은 것을 가지고 이러한 개념들을 숙고해야 할 것이다. 이제 이러한 개념들과 전통적인 사회의 언어들은 격렬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마치 인접 국가들의 담론이 아니라 다른 행성들의 담론인 양 같은 기준에서 비교될 수조차 없는 것인 듯하다.
--- p.21
그러나 후기 근대주의는 이데올로기 차원에서는 흔히 통하는 일이 시장차원에서는 항상 통하지 않는다라는 점을 인식하지 못했다. 비록 체제가 법정이나 투표소에서는 자율적인 주체를 필요로 한다고 할지라도, 이 자율적인 주체가 대중매체나 상점가에서는 그 체제에 대해 거의 무용지물이다. 이러한 영역들에 있어서, 다양성과 욕망과 파편화 등등은, 마가렛 대처가 관여하기 전에도 석탄이 뉴캐슬지방에서 자연적으로 나는 산물이었던 것만큼이나,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스러운 방식이다.

수많은 회사중역들은 그런 의미에서 자발적인 후기 근대주의자들이다. 자본주의는 역사상 가장 다원적인 질서, 즉 쉼없이 경계선들로부터 일탈하고 대립자들을 해체시키고, 다양한 삶의 형식들을 하나로 통합시키고 , 지속적으로 한도를 넘어서는 질서다. 이 다원성 전체가 아주 엄격한 한계 내에서만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굳이 말할 필요가 없지만, 이것은 왜 어떤 후기근대주의자들은 잡종화된 미래가 이미 도래했다고 받아들이는 반면 다른 후기 근대주의자들은 아직도 잡종화된 미래를 강렬하게 기대하고 있는가를 설명해내는데 도움을 준다.
--- p.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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