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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웅의 도시 성장 이야기

강태웅의 도시 성장 이야기

: 함께 사는 따뜻한 미래 도시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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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152*225*20mm
ISBN13 9791192966519
ISBN10 1192966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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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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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쓰면서 살아온 날들을 찬찬히 되돌아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부모님이 생각났습니다. 당신들의 삶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굴곡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는 도시 이주민으로 살았습니다.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일해서 생계를 꾸리고 자녀들을 교육시키며 더 나은 삶을 살아보고자 애썼습니다. 생존을 걱정하며 전전긍긍할 때도 있었고 조금 살 만해졌다며 허리를 펴고 웃던 날도 있었습니다. 가난해서 자녀를 가슴에 묻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생활인으로서의 직분을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었습니다. 통증에 시달리며 밤새 끙끙 앓아누워도 다음 날 새벽이면 어김없이 일어나 일터로 나갔습니다. 도시 이주민의 아들로 태어난 저는 산동네 판잣집에서 자랐습니다.
--- p.17

가난하게 살았던 경험은 나에게 어려움과 불평등이 얼마나 현실적이고 절실한 문제인지를 알게 했다. 하지만 그 경험은 나를 굴하지 않고 오히려 더 강하게 만들었다. 힘든 사람들이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는 사회, 불평등을 해소하는 사회를 만들고 싶었다. 모두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정치적 지향성은 이런 경험을 통해 싹이 튼 것일지도 모르겠다.
--- p.40

“정치인은 누구이며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시간이 많이 지났어도 이때의 기억이 생생하다. 바쁘게 살다가도 불현듯 아버지의 환지대장이 생각나고 어머니의 밀가루가 떠오르면 스스로에게 묻곤 한다.
정당에 소속된 사람이 정치인인가? 정당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사람인가? 구멍가게 주인도 대기업 대표이사도 자신의 이익을 생각한다. 정치인은 과연 이들과 무엇이 다르며 무엇이 달라야 하는가? 이 질문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내 정치 철학이 일상에 닿아 있는 것처럼 집의 정치학이자 밥상의 정치학이자 내가 사는 동네의 정치학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정치인으로서 누구의 이익을 생각할 것인가 묻는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공익’이다. 공익이란 모든 사람에게 보편적 이익을 가져다주는 일이다.
--- p.53

나는 서울시에서 30년 동안의 행정을 끝마치고 나를 키워준 용산으로 다시 왔다. 나는 용산중학교와 용산고등학교에 다니면서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웠고, 목표를 향한 의지를 강하게 다졌고, 힘든 어려움을 이겨내는 방법도 배웠다. 용산에서 정치를 시작한 지 이제 4년이 되어간다. 공익을 우선 생각하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만드는 길을 묵묵히 걸으며 헌신하는 것이야말로 나를 키우고 돌봐준 사회에 대한 보답이고 나를 키우고 응원해 준 용산의 목소리에 응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 p.56

도시행정에 대한 정의를 교과서적으로 표현하면 ‘도시정부가 도 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생활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공적 활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도시행정은 도시라는 공간에서 공익을 목적으로 시민을 위해 지방 공공서비스인 공공재를 공급하는 활동이라 할 수 있다. 도시행정의 특징은 지역행정, 자치행정, 종합행정, 실천행정, 일선행정 등으로 나눠서 설명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도시행정에 관한 이야기로 서두를 시작하는 이유는 그만큼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도시행정을 공무원이나 행정가의 전유물이라고 할 수 있는가? 그 누구도 결코 그렇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시민이 없는 행정은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를 묻는다면 그 대상은 당연히 시민이다.
--- p.63

“좋은 도시란 어떤 곳인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각자 어떤 가치관과 지향점을 갖고 있냐에 따라 보는 관점에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어떤 도시에서 살고 싶은가?”라는 질문으로 바꿔 물어도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밖에 없다. 누군가는 교통의 편리함을 1순위로 손꼽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좋은 일자리를 선택할 수도 있다. 또한 누군가는 안전함을 우선순위에 놓거나 누군가는 주거환경의 쾌적함을 중요하게 여길 수도 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궁극적으로 좋은 도시는 이 모든 조건을 아우르는 곳이다. 100퍼센트 완벽한 도시는 없겠지만 안전하고, 쾌적하고, 환경친화적이고, 좋은 일자리가 많고, 교통이 편리한 곳에 사람들이 모인다.
--- p.67

30년 동안 서울시에서 일하는 동안 나조차 피부로 느낄 만큼 정책이 시민들의 삶에 깊숙이 파고들었다고 생각하는 지점은 2011년 이후 지난 10년 동안이다. 정책이 아무리 좋아도 실제 그것을 느끼는 사람들이 좋다고 느끼지 못하면 소용이 없을 터이다. 도시 성장 전문가로 최근 10년 동안 해온 일에 유난히 자부심을 느끼는 이유는 확연히 달라진 복지체계 때문이다. 무상급식,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서울형 기초보장제, 청년정책, 사회적 경제, 혁신성장 프로젝트, 경제민주화, 시민참여 등과 같은 굵직한 변화를 일궈낸 시기도 이때였다.
---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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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강 비서관은 공직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일에 대한 경중을 정확히 판단하고 업무처리에 완급을 잘 가릴 줄 알았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는 시민들을 위해 꼭 해야 하는 일인데 법과 조례 때문에 막히면 개정을 해서라도 추진하고자 했습니다.
-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 사람의 성장 과정을 보는 것처럼 도시의 성장 과정을 보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가 서울시에서 일해 온 30년은 서울의 성장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서울이 변화하고 성장하며 글로벌 도시로 혁신을 거듭한 과정을 오롯이 겪었습니다. 때로는 박수와 찬사를 받았겠지만 때로는 한 치 앞도 보지 못할 만큼 커다란 위기 상황을 맞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는 물러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해가며 길을 만들어냈습니다.
- 서순탁 (전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서울시에 헌신하며 도시성장 전문가로 30년을 일하던 그가 이제는 용산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꿈을 그리며 학창 시절을 오롯이 보낸 용산은 그에게 고향 같은 곳입니다. 지난 시간 쌓아온 경험과 지혜가 앞으로 용산에서 어떤 방식으로 어떤 과정을 통과하며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큽니다. 천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그의 귀한 경험들이 한 권의 책으로 갈무리되어 세상에 나왔습니다.
- 윤준병 (국회의원)
이 책을 읽으면서 서울시 시의원 시절 봐왔던 강태웅 서울시 행정1부시장의 모습이 다시금 떠올랐습니다. 탁월한 업무능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민을 위해 열심히 뛰는 최고의 도시 성장 전문가. 이제 정치인으로서 대한민국, 서울, 그리고 용산을 바라보는 용산 토박이 강태웅의 시선이 오롯이 느껴졌습니다.
- 노식래 (전 서울시 시의원)
진정성으로 실천하는 사람! 강태웅에 대한 느낌입니다. 사람, 일, 사회를 대충대충 보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곰곰이 꼼꼼히 성찰하고 진심으로 대합니다. 이 책에는 강태웅이 30년 동안 어떤 마음으로 서울시민에게 헌신했는지, 좋은 정책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지, 정치와 공익에 대한 그의 뜨거운 마음과 차가운 이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정치는 이상을 추구하되 현실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강태웅은 이상과 현실의 균형을 실행한 공인된 전문가로서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도드라진 요즘 꼭 필요한 정치인입니다.
- 이비오 (전 성동구 부구청장)
제대로 된 일꾼의 열정과 책임감을 알기에, 늦었지만 책이 나와서 반갑습니다. 내가 아는 강태웅은 단순한 행정 전문가가 아니라 어떤 업무를 맡더라도 합리적으로 해내는 능력이 탁월하며 뛰어난 이해조정의 균형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이보다 더 소중한 인재가 어디 있을까요? 한 권의 책에 그치지 말고 그의 치열한 삶의 기록이 계속해서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 최현석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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