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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161*232*12mm
ISBN13 979116684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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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은 성품이 허정함을 좋아하고 말할 때 항상 미소를 머금었고 얼굴은 노한 빛이 없었다. 연랍이 이미 많이 들어 궁에 수레를 타고 들어갔는데, 당시 여러 선비들 중 덕의가 속하는 바도 감히 그의 위로 나가지 못하였다. 문장의 넉넉함은 한 나라가 쏠리는 바였다. 나이 80여 세로 정관(貞觀) 연간에 죽었다. 부도는 삼기산 금곡사에 있다. 당전에 황륭사에 입적하였다고 하는데 그 지명이 분명하지 않고 황룡(皇龍)의 오자로 의심된다. 분황(芬皇)이 왕분사(王芬寺)로 쓰인 예와 같다.

위의 당전·향전 두개의 문장에 의거하면 다만 성씨가 박·설이며 출가가 동·서라서 두 사람 같아 감히 자세히 정할 수 없다. 그러므로 둘 다 싣는 것이다. 그러나 그 여러 전기에는 모두 작갑·이목과 운문(雲門)의 사실은 없다. 그러나 향인 김척명이 잘못으로 떠도는 이야기를 가지고 원광법사전을 윤문하여 짓고, 함부로 운문개산조인 보양법사의 사적을 합해 기록하여 하나의 전으로 만들었다. 후에 해동승전을 편찬한 자는 잘못된 것을 계승하여 기록하였다. 그러므로 그때의 사람들이 많이 미혹되었다. 인하여 여기에서 분명히 나누고, 한 글자라도 가감하지 않고 두 전기의 문장을 자세히 싣는다.
--- p.30

원효(617-686)는 의상과 나란히 일컬어지는 신라의 고승으로, 속세 이름은 설씨(薛氏). 진평왕 39년(617)에, 현재의 대구특별시에 가까운 경상북도 경산군 경산읍, 당시의 압량군 내의 불지촌(佛地村)에서 태어났다. 그 후 그가 출가한 것은 15세경이다. 그의 청년기 신라에서는, 불교는 눈부신 세력으로 일어나, 18세 때에는 분황사가 준공되고, 약 15년 후에는 황룡사구층탑이 완성되었다. 중국 당에서는 오랫동안 인도에서 불교의 심오한 뜻을 구한 현장이, 645년에 귀국하자, 태종의 두터운 신임 아래, 상좌(上座)가 되어 역경 사업에 종사하여, 중국불교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었다. 곧바로 해동에도 이것이 들려왔다고 생각된다. 그는 의상과 함께 650년에 당나라로 배움을 구하려고 출국했는데, 도중에 난(難)을 만나 귀국했다. “송고승전”(제4) 의상전(傳)에는 이러한 경위에 대해 상세하게 전하고 있는데, 원효는 만법유일의 도리를 깨달았기 때문에, 귀국 후에는 국내에 머물면서 일체의 경론을 연구하여, 위대한 불교학자가 되었다. 게다가 그의 독창적 사상은 중국불교에도 다대한 영향을 끼쳤다.
--- p.137

지엄의 전날 밤 꿈에 큰 나무 하나가 해동(조선)에서 나서 (그) 가지와 잎이 널리 퍼져 중국(神州)에까지 와서 덮고, (그) 위에는 봉황의 둥지가 있는데, 올라가서 보니 마니보주가 하나 있어 광명이 멀리까지 비쳤다. (꿈을) 깨고는 놀랍고 이상히 여겨 깨끗이 청소를 하고 기다렸더니 의상이 바로 왔다. 특별한 예의로 맞아 조용히 말하기를, “나의 어제 꿈은 그대가 나에게 올 징조였다.”고 하고 제자가 됨(入室)을 허락하니, (의상은) “잡화경”의 미묘한 뜻을 구석구석 분석하였다. 지엄은 영특한 자질을 가진 인물을 만난 것을 기뻐하며, 새로운 이론을 발전시켜, 경의 깊은 뜻을 탐구하고, 감추어져 보이지 않는 진리를 구했는데, 이것은 남(藍)(남색)과 천(?)(빨강)이 본래 색보다도 더 진해지는 것 같았다.
--- p.158

“사리불문경”에 부처가 장자(長者)의 아들 반야다라에게 일러 말하였다. “너는 일곱 낮 일곱 밤 너의 앞선 죄를 참회하여 모두 깨끗하게 하여라.” 반야다라가 가르침을 받들어 낮밤으로 정성을 다하니 5일 밤에 이르러 그 방 안에서 비가 내리는 것처럼 여러 물건이 내렸는데 수건, 복두, 불추, 칼·송곳·도끼 등과 같은 것이 그 눈앞에 떨어졌다. 반야다라는 기뻐서 부처에게 물으니, 부처가 말하였다. “이는 진(塵)을 벗어나는 상이다. 쪼개고 털어 내는 물건들이다.” 이에 의거하면 곧 “점찰경”의 윤(輪)을 던져 상(相)을 얻는 일과 어찌 다르겠는가. 이에 진표의 참회를 일으켜 간자를 얻고 법을 물어 부처를 본 것이 무망이 아니라 말할 수 있다. 하물며 이 경전이 거짓이라면 곧 미륵은 어찌 몸소 진표법사에게 주었겠는가. 또한 이 경전이 가히 금할 것이라면, “사리불문경”도 금할 것인가. 언종의 무리는 금을 움켜잡느라, 사람을 보지 못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p.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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