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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어떻게 몰입하는가

: 글을 파는 콘텐츠 생산자, 작가들의 세계

푸른사상 예술총서-3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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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153*223*18mm
ISBN13 9791130821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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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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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이야기에 빨려드는 것은 인간 자체가 스토리텔링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내면 소통, 즉 자신과 소통하는 방법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김주환 교수에 따르면, 우리가 일상적으로 ‘나’라고 생각하는 존재는 세상에 드러나는 존재이고, 행동하고 생각하는 존재이며, 느끼고 반응하는 존재다. 이렇게 의식에 드러난 ‘나’가 곧 자아(self)인데, 자아는 기억의 덩어리이고 따라서 이야기의 덩어리다. 그런데 인간의 자아는 하나가 아니다. 대니얼 카너먼(Daniel Kahneman)은 인간의 자아가 하나가 아니라는 점을 밝혀내 심리학자로서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 지금 말하려고 하는 기억자아, 경험자아, 배경자아에 대한 연구가 뇌과학 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성과로서 받아들이고 있다는 뜻이다. 대니얼 카너먼 등 뇌과학자들에 따르면 자아가 여러 개라고 하는데 특히 김주환 교수는 기억자아(remembering self), 경험자아(experiencing self), 배경자아(background self)로 나누어서 ‘나’가 ‘나’와 하는 소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매우 중요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매 순간 우리 자신에게 스토리텔링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 p.46

아마추어 작가 또는 작가 지망생과 글을 써서 돈을 버는 작가의 차이는 한마디로 몰입을 경험하며 글을 쓰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다. 몰입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몰입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은 자신이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다. 처음 작가 생활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아무런 통제가 없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몰라 방황한다. 실제로 작가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하기 힘든 일이 작가로서 루틴(routine)을 잡는 일이다.
--- p.66

드라마 작가들의 몰입과 작업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전에 없던, 혹은 있더라도 별도의 타이틀이 필요할 만큼 존재감이 뚜렷하지 않았던 제작사의 TV 드라마 기획 프로듀서의 등장 배경과 역할을 질문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제작 방식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생산 주체들의 역학관계, 달라진 TV 산업 구도 안에서 새롭게 정립되는 미디어 노동자들의 정체성, 그리고 이들 미디어 노동자들이 TV 드라마에 부여하는 문화콘텐츠이자 상품으로서의 가치에 대해 탐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 p.106

웹툰, 웹소설, OTT 등 모바일 환경에서 개인 디바이스를 가지고 경험하게 되는 콘텐츠는 기본적으로 플랫폼 비즈니스라고 할 수 있다. 이제 개별 콘텐츠가 힘을 발휘하는 게 아니라 같은 콘텐츠가 거대하게 뭉쳐서 하나의 플랫폼화가 되고, 그런 플랫폼화된 것을 ‘덩어리 느낌’으로 즐기는 세상이 되었다. 수집된 데이터를 가지고 수용자들의 경향을 빠르게 파악한 플랫폼은 수용자와 계속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콘텐츠 구성을 큐레이션(curation)하고 생산자들은 그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그러다 보니 예전처럼 좋은 작가, 좋은 작품이 있으면 사람들이 와서 봐주는 시대가 아니라, 수용자, 미디어인 플랫폼, 그리고 콘텐츠 생산자가 계속 소통하면서 거대한 콘텐츠 산업을 만들어가는 삼각 구도의 시대로 변했다고 볼 수 있다.
--- p.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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