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친절하고 명쾌한 설명을 통해, 바로 오늘 아침에도 어디선가 들었던 그 표현들과 내가 이젠 친구가 된다. 따라 읽다 보면 어느새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 짓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어느새 나도 그 표현들을 자연스럽게 쓰게 된다. 무슨 뜻인지, 이게 맞는 말인지, 어디 물어볼 데도 없던 차에 우리의 갈증을 풀어줄 바로 그 책이다.
- 이보영 (영어교육가, [이보영의 말문영어] [EBS FM Radio Start English] 저자)
이 책의 저자는 ‘언어와 인공지능’, ‘디지털 시대의 언어와 문화’를 강의하는 언어학자답게 고려가Gorea가 아닌Korea가 된 까닭을 설명하고,한국이 원산지인‘언택트’가 영어권이라면‘넌택트’가 되었을 것이라고 명쾌하게 풀어준다.세종대왕의 훈민정음에 기대어‘언어란 무엇인가’설명하는 등 웅숭깊은 내용을 발랄하게 풀어주는 저자의 내공이 놀랍다.
- 강재형 (문화방송 아나운서 국장, MBC [우리말 나들이] 기획자)
그런 책이 있다. 읽으면서는 키득키득 거리며 재미나게 읽는데, 한참을 읽다가 보면 왠지 힘이 나는 글귀…. 최혜원 교수님의 이번 책이 나에게 딱 그렇게 다가왔다. 나 역시 언어학자로서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언어학 이론을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해 왔다. 당분간은 언어학에 발을 디딘 초심자에게 이 책을 추천해 줄 생각이다. 진짜 내공은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이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한다.
- 송상헌 (고려대학교 언어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