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우리가 몰랐던 백두대간

: 백두대간 교육론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294
베스트
교육 top100 2주
정가
23,000
판매가
20,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160*225*20mm
ISBN13 9791193191026
ISBN10 119319102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6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백두대간과 낙동정맥 동쪽 해안 지역은 오호츠크 고기압의 영향으로 차가운 동풍이 불어 저온현상이 일어나는 반면 서울, 원주, 홍성, 광주 등을 중심으로 한 서쪽 지역은 백두대간이 차가운 동풍을 차단하고 푄현상이 발생해 기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 지도를 통해서 만약 백두대간이 없었다면 서쪽 지역 모두 저온현상의 영향권에 들어갔으리라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백두대간이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깨달을 수 있는 중요한 지점이다.
--- p.22

백두대간은 이제 웬만큼 알려져서 전혀 새로운 게 아니다. 1대간 1정간 13정맥으로 이루어졌다거나 지질구조선 중심의 태백산맥과는 다른, 조선시대 이래 우리 고유의 산줄기 체계라는 점 등등. 조금 더 안다는 사람은 『산경표』가 그러한 산줄기를 족보식으로 기술했다거나 분수계를 이루면서 강줄기 중심의 문화권을 형성한다는 등의 이야기까지 한다. 그다음은? 별로 할 말이 없다. 딱 거기까지 말하고 나면 백두대간에 관해서 더 이상 다룰 게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마친다.
--- p.43

지금까지는 일제강점기 당시 지리교육과 관련하여 한국 지리교과서 필자들이 자발적으로 백두대간 대신 일본인이 명명한 낭림산맥과 태백산맥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민족정신과 애국정신을 고취했으며, 백두대간 개념으로 우리의 산을 기술한 지리교과서가 국권피탈 석 달 만에 금지되고 압수된 사실에 대해서는 별로 이야기된 바가 없었다는 점 또한 백두대간이 간직한 지극히 불편한 진실 중 하나로 꼽힌다.
--- p.73

최근 들어 백두대간과 금남호남정맥, 호남정맥 등 세 개의 산줄기를 중심으로 한 과거의 국경 지역에서는 당대의 산성과 봉수 등 군사시설이 다수 발굴되는 성과가 있었다. 이러한 고대사 분야의 연구 성과는 노령산맥 등 기존의 산맥체계로는 설명 불가였으며, 『산경표』에서 완성된 백두대간 개념을 적용함으로써 얻어질 수 있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 p.131

2023년 현재 백두대간 개념과 용어는 마루금 종주산행 차원을 뛰어넘어서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고 있다. 국토부의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서 ‘백두대간 민족생태축’이 제시된 바 있으며, TV의 날씨 예보에서 기상캐스터는 자연스럽게 “백두대간을 넘어서 동해안 지역에 대형 산불을 일으키는 양간지풍”을 소개하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붙어 있는 교통지도에도 백두대간이 들어가 있으며, 지난 2006년 문광부는 100대 민족문화상징 가운데 백두대간을 네 번째로 선정했다.
--- p.213

백두대간 교육에 대한 길은 이제 시작되었으며, 어디로 어느 만큼 갈 수 있을지 아무도 가늠하기 어렵다. 다만 그 시작은 올바른 형태를 견지하면서도 쉽고, 가볍고, 경쾌하게 걸어가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그럴 때 우리는 수많은 경계와 고비를 더 현명하고 즐겁게 넘어갈 수 있다. 알려지지 않은 것을 알리는 일은 참 가슴 뛰는 일이다. 산길은 여럿이 손잡고 걸을 수 없어도 이 길은 얼마든지 어깨동무를 걸 수 있다. ‘혼자 걷는 열 걸음보다 함께 걷는 한 걸음이 더 위대하다.’라는 말처럼 백두대간 교육은 연대의 힘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이 새로운 교육의 길로 함께 걸어 나가보자.
--- p.265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제 많은 사람이 백두대간이라는 단어는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뜻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아마 극소수일 것입니다. 그래서 늘 교육을 통해서 백두대간을 알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백두대간교육론’이 발간된다니 참으로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 땅의 청소년뿐 아니라 전 국민이 백두대간을 제대로 알아서 우리 모두가 곧 백두대간임을 인식하고, 마지막 분단국으로서 남북 백두대간을 이어 전 세계 평화의 상징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남난희 (작가, 산악인)
『산경표』는 1800년경, 즉 19세기 초에 쓰였으며, 고토小藤文次郞의 「조선산악론」은 20세기 초에 발표되었다. 다시 100년 뒤 국토연구원이 새로운 한반도 산맥체계를 발표했다. 이제 21세기의 산맥체계를 제대로 만드는 일에 모두의 지혜를 모을 때이다.
- 양보경 (전 성신여자대학교 총장)
드디어 백두대간 국민교과서가 나왔습니다.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DMZ 평화의 길을 걸으며, 갈 수 없는 북녘의 백두대간을 그리워했습니다. 풍부한 교육 현장의 경험을 살린 이 책의 출간과 더불어 남북한 청소년들이 지리산에서 백두산까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백두대간 마루금을 이어갈 그날을 소망합니다.
- 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
《백두대간 교육론》은 사회, 환경, 생태교육을 통해 교사와 학생을 위한 백두대간 교육의 이론과 실제를 담은 책이자, 미래 교육을 위한 창의적인 백두대간 교육의 지침서입니다. 이 책이 백두대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촉진하여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유산을 널리 알리며, 또한 학교 교육에서도 새로운 계기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장신호 (서울교육대학교 총장)
일제강점기 이래의 교과서 산맥 지도가 바뀌고, 대한민국 국가지도집에는 1대간 1정간 13정맥도 뚜렷한 백두대간 ‘산경도’가 실리게 되었습니다. 실로 한 세대, 30여 년에 걸친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는가 봅니다. 앞으로 백두산과 북한의 1정간 4정맥까지 마루금을 이어갈 날을 염원하며 백두대간을 알고자 하는 모든 분께 이 책을 권합니다.
- 조석필 (소아과의사, 《태백산맥은 없다》 저자, 전남의대산악회)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0,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