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방 1941년 중국 만주 안동에서 태어나 1967년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했다. 일본 교토 국립박물관과 도쿄 국립박물관에서 동양미술사를 연수한 후, 하버드대에서 미술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 국립경주박물관에서 관장을 역임.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초빙교수와 문화재 위원으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미의 순례』『법공과 장엄』『원융과 조화』등이 있다.
이윤기 탁월한 번역가이자 중견작가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이윤기는 1998년 『숨은 그림 찾기』로 제29회 동인문학상을, 2000년 『두물머리』로 제8회 대산문학상과 한국번역가 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우리가 어제 죽인 괴물』『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등이 있으며 『장미의 이름』『푸코의 진자』『그리스인 조르바』등 20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이현주 목사이자 동화작가, 번역 문학가이기도 한 이현주 목사는 필명으로 '이 아무개'를 쓰며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들을 집필하는 한편, 대학과 교회에서 강의도 맡고 있다. 저서로 『알게 뭐야』, 『날개 달린 아저씨』 등의 동화집과 『길에서 주운 생각들』 『이아무개 목사의 금강경 읽기』 등이 있고, 『노자익』 『바가바드 기타』『티베트 명상법』 등을 옮겼다.
곽병찬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했다. 『한겨레 신문사』에서 창간 때부터 근무하기 시작하여 정치,사회,생활,문화부장 및 『한겨레 21』 편집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겨레신문사』 문화부장으로 재직중이다.
이철수 판화가. 민예총 미술위원회, 민족미술협의회, 충북문화운동연합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응달에 피는 꽃』『이철수 판화모음집』『새도 무게가 있습니다』등이 있고, 『모래알의 사랑』『아가씨 피리를 부셔요』『넋이라도 있고 없고』『한』등의 책에 삽화를 그렸다.
윤구병 『뿌리깊은 나무』 초대 편집장과 충북대 철학과 교수를 지냈다. 지금은 전라북도 변산에서 실험학교를 열어 생태교육을 실천하면서 이웃 사람들과 부대끼며 농사를 짓고 있다. 저서로『모래알 사랑』, 『눈먼 뱃길』, 『사람 사는 세상은』, 『몸 가는 데 마음 간다』, 『실험 학교 이야기』등이 있다.
김영동 김영동 님은 1951년 서울에서 태어나 국립국악중고교에서 대금을 배우고, 서울대 음악과를 졸업했다. 1984년부터 88년까지 독일 베를린대에서 비교음악학을 수학한 후, 「삼포가는 길」「한네의 승천」 외에 많은 선 명상음악을 작곡했다. 통도사에서 음악예불을 공연하기도 하면서 불교 음악의 현대화와 새로운 지평의 개척에 정진하고 있다.
전우익 1925년 경북 봉화에서 태어나 일제 시대에 상경하여 서울에서 대학교까지 마쳤다. '민청'에서 청년운동을 하다가 사회안전법에 연루되어 6년 남짓 수형 생활을 하고, 출소 이후 한동안 주거제한을 당하는 보호관찰자 신세를 지내다가 이제까지 줄곧 고향인 봉화 구천 마을에서 홀로 농사짓고 나무 기르며 살고 있다.
박성수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경향신문 생활문화부장, 정동극장 이사, 한국방송 비평회 회원, 영상창조연구회 회원, 극단 로뎀 기획위원이다. 연극 「위대한 결단」「건축사와 아시리 황제」를 연출했으며, 저서로『방송트랙과 문화적 담론』『TV 드라마 비평담론의 주관성과 권력화』『박성수의 엽편소설』『TV 드라마 비평담론의 주관성과 권력화』등이 있다.
노무현 경남 김해의 시골 농가에서 태어나 1975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전지법 판사를 지내다 1978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다. 1981년 시국 사건의 변호를 맡기 시작하면서 인권변호사로 변신해 1987년 6월 민주항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2002년 최초의 국민경선제에 의해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고, 그 해 12월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유홍준 서울대에서 미학을, 홍익대 대학원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하신 후 성균관대 대학원 동양철학과에서 예술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술평론가로 활동하며 민족미술협의회 공동대표와 제1회 광주 비엔날레 커미셔너(1995) 등을 지냈다. 저서로 『화인열전(상,하)』『완당평전(1,2,3)』『나의 문화유산답사기(1,2,3)』등이 있다.
권정생 1969년 동화 『강아지똥』으로 월간 기독교 교육의 제1회 아동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 뒤 작고 보잘 것 없는 것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굴곡 많은 역사를 살아왔던 사람들의 삶을 보듬는 진솔한 글로 어린이는 물론 부모님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저서로 동화집 『강아지똥』,『사과나무밭 달님』, 『하느님의 눈물』등이 있다.
정찬주 『한국문학』 신인상에 소설 『유다학사』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1998년 성철 스님의 일대기를 다룬 장편소설 『산은 산 물은 물』을 발표하고, 1999년에는 『만행』을 펴냈다. 법정스님으로부터 무염(無染)이라는 법명을 받은 후 드넓은 불교의 바다를 깊이 접하게 되었고 그 후 불교적 사유를 바탕으로 한 소설과 산문집을 발표했다.
황현산 고려대학교 불문과와 동대학원에서 「기욤 아폴리네르의 『알콜』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얼굴 없는 희망』『아폴리네르-『알코올』의 시세계』가 있으며, 역서로 랭세의 『프랑스 19세기 시』와 『프랑스 19세기 문학』등이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불문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계간 『내일을 여는 작가』 주간으로 있다.
리영희 1929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나 『조선일보』 정치부 기자와 외신 부장을 지내다가 강제 해직당한 뒤 1970년 합동통신 외신부장으로 재직중 박정희 정부의 압력으로 퇴사. 1972년부터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나 두 차례의 강제해직과 복직을 거듭하다가 1987년 미국 버클리대 초빙교수를 지낸 뒤 1988년 『한겨레신문』 이사 겸 논설고문을 역임.
구중서 문학박사이자 문학평론가. 현재 수원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인문대 학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한국문학사론』『문학을 위하여』『민족문학의 길』『분단시대의 문학』『한국문학과 역사의식』『자연과 리얼리즘』『문학과 현대사상』 등이 있다.
이문옥 전남 나주에서 태어나 감사원에서 18년을 재직하다가 1990년 감사원 및 감사 관계 비리를 폭로하여 옥고를 치루었다. 이 일로 동아일보, 기자협회, 시사저널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셨으며, 경실련의 경제정의를 실천하는 시민상을 수상했다. 전국불교운동연합 공동의장을 역임했으며 저서로『그래도 못다한 이야기』, 『우리사회 이렇게 바꾸자』 등이 있다.
이상문 전남 나주에서 태어나 1983년 『월간문학』 신인 작품상에 단편소설 「탄흔」으로 등단했다. 대한민국 문학상, 윤동주 문학상, 동국 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지금은 동국대학교 문예창작과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황색인』, 『태극기가 바람에 휘날립니다』, 『방랑시인 김삿갓』 등 삼십여 편이 있다.
김봉준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 조소과를 졸업하셨습니다. 홍익대 민속문화 동아리를 결성하고 민중미술운동을 주도했으며, 봉원사 만봉萬峰스님으로부터 탱화와 민화를 수학했다. 연세대 교정에 이한열 추모비 및 다섯 권의 판화달력을 만들기도 했다. 저서로는 『붓으로 그린 산그리메 물소리』, 『숲에서 찾은 오래된 미래』가 있다.
김 훈 한국일보와 한겨레신문사에서 기자를, 시사저널에서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독서 에세이집 『내가 읽은 책과 세상』『선택과 옹호』, 『자전거 여행』, 『문학기행1,2(공저)』, 『풍경과 상처』, 『칼의 노래』, 『빗살무늬 토기의 추억』 등이 있으며, 외국 문학을 우리말로 여러 권 옮겼다. 2001년에는 『칼의 노래』로 동인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영해 윤영해 님은 동국대 선학과 및 서강대 종교학과에서 학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강대와 대구 가톨릭대 등에서 종교학과 불교를 가르쳤고, 지금은 동국대 불교사회문화연구원의 Post-Doc 연구원으로 일하며 동국대 종교학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불교사사의 이해(공저)』, 『주자의 선불교비판 연구』등이 있다.
이기윤 경남 김해에서 태어나 육군사관학교와 서울대 대학원을 거쳐 인하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육군사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1997년 「시와 문학」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자전거와 바퀴벌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