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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내전

: 서커스·광대·두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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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150*210*18mm
ISBN13 9791190847988
ISBN10 1190847981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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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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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사회의 수직 문화에 익숙해 있던 한국 요원들에게 모사드 팀장의 마무리 멘트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아홉 명이 똑같은 결론에 도달했다면, 아홉 명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것이 열 번째 사람의 의무입니다. 누구의 생각이 더 이스라엘을 위한 것인지, 누구의 계획이 한 명의 유대인이라도 더 살려낼 것인지 그것이 제일 우선입니다.”

모사드의 정보 실패를 인정하지 않던 친구는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모사드 팀장의 그 멘트만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했다.
---「초일류 정보기관이 되는 길, 모사드와의 에피소드」중에서

키신저가 국제적 지위나 명성을 얻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 초반이었다. 그러나 골레니에프스키와 골리친은 이미 10여 년 전인 1961년에 키신저를 소련의 스파이로 지목했다. 누구도 키신저가 미국 역사상 전무후무하게 국가안보 보좌관과 국무장관을 겸임하고, 노벨 평화상을 수상할 것이라고는 예측하지 못하던 시절이었다. 1954년부터 1974년까지 20년간 CIA의 방첩을 책임졌던, CIA의 전설적 스파이 헌터 앵글턴(Angleton)은 이점을 예의 주시했다. 소련과의 한판 승부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던 앵글턴에게 키신저의 외교정책은 지극히 의심스러웠다. 키신저는 국익이라는 명분으로 소련과는 데탕트를, 중국과는 관계 강화를 추구했다. 앵글턴은 키신저를 ‘객관적으로 소련 스파이(objectively, a Soviet agent)’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키신저는 소련의 스파이였나?」중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게 되었다. 러시아 정보기관이 프랑스의 빈대 소동을 그냥 구경만 하고 있었다면 그것은 정보기관의 직무유기로 지적받을 만한 일이다.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 이후 프랑스의 빈대 개체수가 특별히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과학적 증거는 없다. 빈대는 원래부터 파리에 존재해왔다. 그러나 러시아가 빈대에 대한 공포를 국내외로 확산시킴으로서 러시아가 얻은 정치적 실익은 그리 단순하지만은 않다. 러시아 제재에 대한 프랑스 대중의 지지를 약화시키는가 하면, 프랑스로 유입되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에 대한 불신을 조장했으니 말이다. 러시아 정보기관은 자기의 직무를 충실히 다한 셈이다.
---「가짜 뉴스와 집단 히스테리, 파리의 빈대 소동」중에서

MI6 국장으로 물망에 올랐고, MI6 동독 스파이 조직을 이끌던 브레이크는 500명이 넘는 비밀요원의 신원을 KGB에 넘겼다. FBI 방첩요원 핸슨은 25년의 근무기간 중 22년을 두더지로 암약했고, CIA 소련 책임자 에임스의 반역으로 10여 명의 비밀요원이 소련에서 처형되고 말았다. 이외에도 독일 정보기관 BND의 방첩국 간부도, 모사드의 해외지국장도 두더지로 밝혀졌다. 중국의 일본 영사관 직원이 중국 정보기관의 미인계에 걸려 견디다 못해 자살한 사건도 있었다. 세상에 알려진 두더지는 빙산의 일각이다. 스파이 세계에서 두더지가 적발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국정원에는 북의 두더지, 딥 커버가 없을까?」중에서

1949년 8월 29일 아침 7시, 카자흐스탄 세미팔라틴스크에서 소련 최초의 원폭실험이 실시되었다. 미국이 일본 나가사키에 떨어트린 원자폭탄과 비슷한 22KT급 위력이었다. 1945년 7월 16일 오전 5시 30분, 미국 뉴멕시코주 앨러모고도에서 세계 최초의 원폭 실험이 있은 지 불과 4년 만의 일이었다. 예상을 뒤집은 소련의 신속한 원폭 실험 뒤엔 스파이가 있었다. 1933년 영국으로 탈출한 독일의 이론 물리학자 푹스(Klaus Fuchs)였다.

코드명 ‘레스트(Rest)’로 활동한 소련 정보총국(GRU) 스파이 푹스는 영국의 원자폭탄 개발 프로젝트 ‘튜브 얼로이스(Tube Alloys)’와 미국의 원자폭탄 개발 프로그램인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인물이다. 1950년 1월, 푹스는 영국의 보안기관 MI5 조사에서 1942년부터 1949년까지 7년간 소련에 원자폭탄 개발 정보를 전달했다고 실토했다. 소련의 스파이가 푹스 한 사람일 리 없지만, 푹스 한 사례만 보더라도 스탈린은 적어도 1942년부터 영국과 미국의 원자폭탄 개발 정보를 거의 실시간대로 파악하고 있었던 셈이다.
---「오펜하이머와 스파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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