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얼굴을 마주 보고

[ 제5회(2023) 수필미학문학상 수상 작품집 ]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14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264g | 145*200*9mm
ISBN13 9791198312969
ISBN10 119831296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아무리 절약하고 돈을 모아도 턱없이 가파르게 오르는 집값 때문에 절망하는 젊은이들. 그들 몸속에서도 건축자재가 원할 때마다 무궁하게 나와서 어디 빈 좋은 자리 잡아 예쁜 집을 지어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터무니없는 생각에 잠긴다.
--- p.13

제주는 이웃 사람뿐만이 아니라 조랑말까지 친구 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순박하고 평화로운 섬이다. 그러나 바람 많고 척박한 자연 속에서 오랫동안 힘겨운 삶을 살았고, 일제강점기에는 특히 일본군에게 강제 노역으로 심하게 혹사당했으며, 해방 후에는 4·3 사건과 같은 수난의 역사를 겪은 섬이다. 변시지의 황토색에서 보듯, 채도 높은 노랑에 가까운 색부터 검은색에 가까운 황갈색까지 제주의 색은 그 폭이 넓고 깊다.
--- p.27

아동학대는 양육에 대한 이해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밝혀지면서 부모교육 지원도 시작되고, 영유아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한 아동안전 점검 방법도 개발하는 등 공공성 강화에 힘쓰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전히 학대받는 아이들을 위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시설과 전문 인력이 부족하고 예산 또한 매우 부족하다.
--- p.58

항상 동일한 것 같으면서도 언제나 다른, 아무리 자주 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는 단순 소박한 숲이다. 그 속에서 나는 어느새 들길의 철학자처럼 숲이 들려주는 ‘정적의 소리’를 듣고, 바라보는 시선에 화답하여 나에게로 뿜어내는 숲의 향기를 맡는다. 또 나는 어디서 와서, 지금 어디에 와 있으며, 무엇을 꿈꾸고 있는가 하고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 p.66

아주 짧은 시간, 지하철역을 서너 개 지나는, 채 10분도 안 되는 시간에 휠체어를 탄 청년의 환한 미소를 두 번이나 보았다. 삼십 년 전 휠체어에 앉아 울던 그 청년의 모습이 지금까지 잊혀지지 않고 내 머릿속에 남아 있듯이 오늘 그 미소도 한참 동안 생각이 날 것이다. 우리를 슬프게 하는 일들이 많은 세상이지만 그래도 세상은 참 많이 좋아진 것 같다.
--- p.106

산불은 대부분 인재라고 한다. 처음 시작은 방화든 실화든 사람에 의해 나는 것이 많다. 그러나 이렇게 자주, 대형으로 번지는 것은 그 근본 원인이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한다. 자연발화, 호주 산불 역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며 폭염과 가뭄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지구온난화가 심화할수록 고온건조 기후를 강화하여 산불을 장기화 시켰다는 것이다. 지구가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한계치를 넘어버려 이런 불행한 일들이 우리에게 다가온 것이다.
--- p.137

책 읽는 재미로 밤새워 글을 읽던 나는, 이제는 좋은 글 한 편 쓰고 싶은 욕망으로 밤을 새운다. 밤을 새운다고 못생긴 아기 같은 내 글이 감동을 주는 글이 될 수 있을지 알 수는 없다. 그렇지만 엄마가 자기 아기를 사랑하듯 나도 내 글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 p.154

아이들은 상담실 선생님과 앞으로 2년간 만날 것이다. 선생님은 이 아이들의 멘토가 되길 자원하였기에 그들을 진심으로 걱정해 주고 또 귀중한 존재로 대해 줄 것이다. 생일 같은 좋은 날이나 혹은 슬픈 일이 있어 어쩌다 같이 먹는 밥 한 끼와 따뜻한 말 한마디가 이 아이들에게 나무 사이로 조금씩 비춰주는 햇빛 같기를 바란다.
--- p.170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