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던 어느날 지인의 소개로 이구연 박사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그가 이십여 년에 걸쳐 연구하였다는 황토섬유로 만든 옷과 이불을 사용하면서부터 신기하게도 몸이 따뜻해지면서 체온도 상승한 느낌이 들었다. 이때부터 이구연 박사 작품인 황토이불이 나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보물 1호가 되었다. 갱년기 이후로 잠을 설치던 수면 장애와 추위가 동시에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굳이 추위를 피해 동남아로 여행을 떠날 필요가 없게 되었다. 나의 소중한 보물, 바디유 황토이불과 보호대 옷이 내곁에 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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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의학은 의학적 지식과 해부학을 기초하여 인체를 가르치고 기르는 교육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필자는 20년에 걸쳐 인체습관을 연구하여 몸 사용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필자가 수립한 몸 습관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필자는 몸 습관을 수면인간, 수면십일조 습관, 호흡인간, 발성인간, 식사인간, 직립보행, 지혜인간, 수면의류, 분만인간으로 분류하였다. 수면교실은 수면과 직립보행의 몸 습관을 실용교육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앞으로 실용의학은 세계적 전문가들이 인류건강을 위해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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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패턴은 올빼미 형과 종달새 형이 있다. 올빼미 형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형이고, 종달새 형은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는 형이다. 나이에 따라 수면을 취하는 시간이 다르다. 생체시계로 가급적 시간을 정해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면 저녁 10시에 자고 아침 6시에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바로 생체시계이다. 그러나 직업이나 생활 형편상 수면 시간이 불규칙적이면 생체리듬 부조화로 인해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 수면은 부채와 보상을 요구한다. 전날 잠을 못 자면 다음날 잠을 자서 수면부채를 보상한다. 이는 생체리듬이 요구하는 수면 메커니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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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하루에 약 3만 회 정도 호흡한다. 호흡은 외호흡과 내호흡 그리고 피부호흡으로 나뉜다. 외호흡(물리작용은 폐로 유입되는 공기를 말하고, 내호흡(화학작용은 폐에 있는 공기 중 산소를 세포에 보내는 호흡을 말한다. 공기는 흡기한 100% 중 40% 정도는 항상 폐에 존재한다. 그래서 심정지가 와도 3분 정도 여유가 있다. 호흡은 체온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호흡방법에 따라 체온이 다르게 변화한다. 몸속에는 에너지 발전소인 미토콘드리아가 있다. 자료에 의하면 미토콘드리아의 순간 온도는 50℃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미토콘드리아는 산소 원료로 전기 발전을 하면서 활성산소를 배출한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괴롭히는 물질이다. 척추호흡은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도와 발전량을 증가시킬 것이고 따라서 체온도 높아지면 유해 활성산소도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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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에 나타난 발음법을 보면 인후소리와 입천장의 마찰음으로 중성음(기식음이라 하였다. ‘히읗’이라는 명칭은 1933년에 한글 맞춤법 통일안에서 비롯되었다. 〈훈몽자회〉(1527에서는 ‘ㅎ’을 초성 독용 8자 속에 포함시키고, 그 음가를 ‘히’라고 호칭하였다. ‘ㄹ’ 발음은 아리랑에서 많이 나오는 발음이다. 영어의 ‘R’ 발음이며, 러시아어는 해당 문자는 ‘P’이다. ‘ㄹ’ 발성은 혀를 굴려야 발화가 된다. 말이나 노래를 할 때 ‘ㄹ’ 발음은 뇌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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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각도는 지능지수(IQ : Intelligence Quotient와 감정지수(EQ : Emotional Quotient를 융합한 기능다중지능(FMI : Function Multiple Intelligence 뇌 운영학습이다. 그동안 학습에서 기능학습보다는 이론학습을 우선하였다. 그러나 뇌기능을 활성화시키는 학습이 우선되어야 창의성으로 발전한다고 본다. 하버드 대학교 다중지능이론의 창시자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는 심리학자이며 교육자이다. 그는 창의력은 외로운 자기와의 시간과 노력에서 창출된다고 하였다. 창의력은 유행 따라 변하는 것이 아니고 100년이 지나도 가치를 유발한다고 하였다. 학습 시에 뇌 안에서 한 대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자와 여러 대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자가 있다고 가정하면, 한 대를 사용하는 뇌와 여러 대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뇌는 창의력 발전에서 차이가 나타난다고 한다.
--- p.173

인체파장 에너지 범위는 2~36㎛이다. 물 분자 운동의 생화학적 반응 주파장은 5~10㎛이다. 체온 36.5℃를 유지하는 파장은 5~15㎛이다. 본 기능성 황토부착 섬유는 방사율 90%이며 파장은 5~15㎛로 측정되었다. 본 섬유로 제작한 의류는 인체파장 에너지와 유사한 원적외선 파장으로 자체복사발열에 의해 코어(중심체온을 올려주는 기능을 한다. 예컨대, 닭이 계란을 품고 부화되는 발육온도는 37.5~37.9℃이며 발생 온도는 36.1~ 37.2℃이다. 우리 몸도 수면 중에 코어 온도가 37.2℃ 이상 되면 세포의 기능이 최적화될 것이다. 이유진(2016은 습도가 높을수록 CO2 농도가 높다고 하면서 그 대안으로 난방에너지 절약 방안을 제시하였다. 정명진(2013은 수면환경을 위해 기능성 수면의류를 제안하였다.
--- p.193

에릭슨의 ‘성장이론’에 의하면 신생아 0~1세까지의 영향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였다. 신생아는 태어나면서 눈이 활성화될 때까지는 사물을 잘 보지 못한다. 그래서 영아에게 어떤 물건을 손에 쥐어주면 무조건 입으로 가지고 가서 빨게 된다. 이는 영아에게 아직 물체가 정상적으로 보지 못하는 데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신생아에게 빛의 영향은 시력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 그러므로 가장 낮은 빛(의사나 조산원이 업무를 볼 정도의 약한 빛의 조명을 유지하여야 신생아 시력을 보호할 수 있다.
--- p.222

정부는 무상으로 산부인과의 분만의료시설을 산모중심의 시설로 개선해 주어야 한다. 분만시설은 소, 대변보는 자세를 취하도록 산모 중심적 시설을 하라. 뉴턴의 만유인력 법칙으로 사과가 땅으로 떨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산모가 출산을 시도할 때 의사중심 자세는 산모에게는 극악의 자세이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습관대로 하는 것이 제일 쉽고 편하다. 우리는 소·대변을 본다. 이때 앉아서 볼 일을 본다. 왜냐하면 만유의 인력에 의해 배설물은 아래로 나오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고 쉽기 때문이다. 특히 인간의 몸은 앉은 자세로 볼 일을 보도록 설계되어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 p.230

성인식 프로그램은 성인의 정체성을 알게 함으로 혼돈된 개성을 질서 있는 개성으로 발전시키는 교육이다. 혼돈은 자아정체성의 혼란에서 빚어진다. 혼돈된 사고에서는 사색에 대한 기능이 진리를 추구하기보다는 유행에 민감하고 육체적 게으름에 이르게 된다. 게으름에 습관이 젖어 있으면 매사를 부정적으로 보게 되면서, 핑계를 대는 성격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성격의 소유자는 건강 안보에 적신호이다. 자아정체성 혼돈은 대중적 오락과 자극에 요동되며 지성과 사랑의 허와 실을 분간하지 못하고 자신의 주장으로 생활을 하게 된다. 이러한 결과는 사회생활에 부적응으로 인해 몸도 맘도 허약한 체질을 소유하게 된다. 또한 개인이나 가정과 사회에 문제가 발생하여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 그러나 자아정체성은 ‘올바른 생각을 하는 존재’로서 가정과 사회에 책임을 지는 성인의식을 함양한다. 사회적 책임은 오류적 생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질서생활을 말한다. 책임 있는 자유는 자신의 몸을 돌아보고 정신적 윤리, 도덕, 법률, 종교의 가치를 깨달아 개인이나 사회에 끼치는 비용을 절감시킨다.
--- p.244

맨투맨 도네이션은 개인과 개인이 지정하여 일정한 금액의 장학금을 지불하는 제도이다. 예컨대, 선생님이 보기에 한 학생은 부자이나 한 학생은 가난하다. 선생님은 부자학생의 부모에게 매월 일정한 소액을 가난한 학생을 도와줄 수 있냐고 정중하게 부탁을 한다. 이를 수용하는 학부모는 가난한 학생의 통장으로 월이나 분기별로 일정한 장학금을 보내준다. 금액은 교사도 부자 학생도 모르게 한다. 즉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예수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다. 이 형식은 중간 매개체가 없어 관리비용도 절약되는 경영적 효과를 나타낸다. 그리고 수혜를 받는 학생은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감사를 느끼며 언젠가는 학생이 자라서, 그와 같이 누구에겐가 장학금을 주는 선을 베풀 것이다. 또한 일반인이 친척이나 이웃에 동정을 줄 만한 학생을 발견하면 일 대 일로 매월 장학금을 보내주어도 된다. 이는 기간이 없다. 다만 학생이 독립을 하는 시기나 더 이상 장학금을 받지 않아도 지장이 없다고 알려오면 그때는 장학금을 안 보내도 된다. 금액은 제공자의 형편에 맞게 설정한다.

<b>잘 자고, 숨만 잘 쉬어도 건강해진다<br/>수면과 호흡, 생활 습관의 개선을 통한 셀프케어 지침서</b><br/><br/>수면은 삶의 원동력이다. 수면은 인간의 생에서 3분의 1을 차지한다.<br/>세계문명은 유목사회 → 농경사회 → 산업사회 → 정보사회 → AI사회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문명이 발달하면서 자연히 육체 노동보다 정신 노동이 많아지고 있고, 정신 노동의 증가와 육체 노동의 감소는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가 된다.<br/>수면 리듬은 호수의 물과 같다. 호수에 바람이 잔잔하면 물결이 조용하고 바람이 불면 물결이 인다. 마찬가지로 수면하는 동안에는 뇌에 파동이 일면 잠을 못 이루고 뇌파동이 잔잔해야 잠을 이룬다. 수면루틴은 뇌를 잠 재우기 위해 호흡과 체온 소화기능을 도와 뇌 파동을 잔잔하게 하는 수면 패러다임이다.<br/><br/>지금까지 많은 과학자들이 수면문제를 연구하며 인간의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수면교육은 아직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수면문제는 복합적이기에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이는 우리 DNA 구조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제는 올바른 수면을 위한 교육과 습관 배양을 위해 투자할 때이다. 수면에 대한 투자는 경제적 비용 절감과 안녕한 일생을 위한 바로미터이다. 수면은 내일을 위한 자연치유의 축복이다.<br/><br/>이구연 박사는 늦깎이 학생이었다. 40대 후반 교육의 부족함을 느끼고 중·고등학교 검정고시 합격에 이어 방송대학교 교육학과에 입학하였다. 독학으로 의학을 공부하던 중에 아주의대 법의학자 이기범 교수를 알게 되었다. 그는 이구연 박사에게 해부와 부검을 참관시키어 실물의학을 기르쳐주셨다. 당시 수많은 시신을 보며 생명의 신비와 죽음을 깨닫게 되었다. 이어서 의학공부와 사업을 병행하며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청년, 장년, 노인을 대상으로 인체습관 강의를 하며, 인체 습관 교육의 절실함을 느꼈다. 특히 자폐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인체 습관 개선과 어휘력 향상 수업은 자폐청년들의 표현력을 향상시키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또한 필자는 신학대학원 석사과정을 거치며 치유의 관점에서 ‘수면신학’ 명제를 도출하기도 하였다.<br/><br/>통합의학 박사과정에서 수료하고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기까지 함석찬, 전세일, 최중언, 이영진, 최홍식 교수, 그리고 류서원 박사 그리고 자연치유학회장 고 이형환 교수, 성악의 대가 고 김신환 교수, 신학의 대가 고 이종윤 목사 등과의 교류와 학문적 연계를 통해 의학과 신학과 철학을 융합한 깨달음의 수행을 이어나갔다. 지난 오십여 년 섬유인으로, 체험학, 경험학, 발성학, 국문학, 교육학, 신학, 의학을 연구해오던 중, 수면의류 ‘기능성 황토부착섬유’를 발명하여 특허를 내기에 이르렀다. <br/><br/>이구연 박사의 신간 《수면교실》에서는 잠을 잘자게 하고 수면의 질을 높이는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수면교실은 수면과 일상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의학이 밝혀낸 지식과 임상을 통해 다양한 요법(동종요법, 정골요법) 등을 융합한 습관론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수면뿐 아니라 잘 태어나고, 호흡도 잘하고, 발성도 잘해야 함을 지적하고 있다. 나아가 인체공학적 걷는 자세, 앉는 자세, 서는 자세, 그리고 식사 방법도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수면교실》은 단순히 잠을 잘자게 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 아니라 종합적인 건강관리 안내서이자 셀프 케어를 위한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이구연 박사는 이 책을 통해 자세와 습관의 개선, 올바른 정신의 함양을 통해 수면과 호흡의 질을 개선하고 나아가 사회 공동체의 안녕과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