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함과 집요함 그리고 그보다 진한 사람 냄새. '사람이 싫다'고 수년째 외치지만 그건 사실 사람에 대 한 지독한 기대와 믿음 때문일지 모른다. 변호사 손수호 너머 인간 손수호를 만날 수 있는 책.
- 김현정 (CBS [김현정의 뉴스쇼] 프로듀서)
변호사의 일상은 어떨까? 관음은 언제나 모험이다. 특별한 무언가로 다름의 세상을 사는 존재라는 기대는 무너졌다. 반면, 가슴이 따뜻한 사람의 평범한 일상이 오히려 신기하게 다가왔다. 그러고 보니 역시 손수호 변호사였다. 몸이 있는 곳이 그 사람을 규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넉넉히 알려주는 특별한 책이 다. 항상 친절하고 예의 바르며 심지마저 곧은 '손변'을 알게 된 것은 내게도 큰 행운이다. 그가 바라보는 세상속으로 함께 들어가보자.
- 김복준 (전 형사, 법학박사, 유튜브 [김복준의 사건 의뢰])
세상 깍듯하고 단정한 사람, 손수호 변호사. 5년 가까이 라디오 방송을 함께 하면서도 그에게는 늘 거리를 좁힐 수 없는 단호함과 상냥함, 상반된 느낌이 공존했다. 이 책은 단호하고도 상냥한 그와 많이 닮아 있다. 화려한 승소의 기록도, 자극적인 사건의 나열도 아닌, 변호사라는 옷을 입은 한 사람의 처절한 생존기! 정겹고, 애틋하다. 책을 읽는 내내 너무 솔직하고 직설적인 발언이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은밀하고 내적인 고민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저자의 대담함이 후련하기도 했다. 지루할 틈 없이 정말 재밌게, 쉽고 빠르게 책을 읽어 내려갔다.
- 정선희 (방송인, MBC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손수호 변호사는 누구보다 선한 사람이다. 사람도 엄청 좋아한다. 내가 몇 년 동안 거의 매일 봐서 안다. 그런데 책 제목이 '사람이 싫다'라니! 이게 뭐지? 하지만 읽고 나서 다 이해됐다. 난 손수호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다. 이 책 읽으면 누구나 다 그렇게 될 거다.
- 이주헌 (축구해설가, (주)랩추종윤 공동대표, 유튜브 [이스타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