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에 직면했을 때 뛰어난 적응력을 발휘하며 살고 있나요? 당신에게는 진정한 근성과 결단력이 있나요? 어려움이나 트라우마를 겪은 후 잿더미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나요?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에 적응하지 못한다고 느끼면 고통이 커질 수 있고, 추구하는 것은 죄다 잃어버리고 피하려 했던 것만 얻었다는 생각에 화가 나거나 혼란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인내와 회복탄력성은 건강한 삶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충격적인 소식을 침착하게 받아들일 줄 아는 능력은 곧 성숙함, 지혜 그리고 통제력을 뜻합니다. 어떤 상황이 닥치든 침착한 상태를 유지하거나 도전을 맞닥뜨린 뒤 평정심을 되찾는 의연함과 용기는 모범적이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삶을 사는 데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실 당신에게 일어나는 일 자체보다는 당신의 반응, 즉 당신의 인식, 결정 그리고 행동이 더 중요합니다. 이러한 반응은 당신에게 힘을 줄 뿐 아니라 당신이 통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경학적 과정을 어떻게 지휘하느냐에 따라 당신은 자기 역사의 희생양이 될 수도, 운명의 주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 p.4~5, 「서문. ‘완벽한 하루’를 위하여」중에서

누군가를 떠받드는 것은 그들의 가치체계에 복종하는 것과 같습니다. 당신이 “나는 이렇게 해야 돼”나 “나는 저렇게 해야 해”라고 말한다면 이는 그들의 가치를 당신 삶에 주입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외부의 권위와 비교하면서 당신 자신을 축소하고, 그 권위 및 가치체계에 당신 삶의 저작권과 통치권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가치순위가 당신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다른 사람의 삶을 살고자 하는 노력은 당연히 헛된 일이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에머슨의 말처럼 “질투는 무지이며 모방은 자살”입니다. 다른 사람의 가치관에 따라 살아가려고 하면 동기부여가 잘되지 않습니다. 다른 누군가가 되려고 노력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내면에서 외부로 표출되는 것은 막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 p.48~49, 「Part 1. 원하는 삶을 끌어당기는 강력한 방법」중에서

당신이 중요치 않게 여기는 가치에 따라 살면 주관적인 편견이 많아져서 자기애적이거나 이타적으로 되기 쉽습니다. 자기애적 성향이 생기면 당신은 자기의 가치관을 다른 사람들에게 투영해 그들이 당신의 가치관에 따라 살기를 기대하는데, 이는 자기 패배적이고 헛된 일입니다. 또 이타적 성향이 생기면 당신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가치관을 희생하기 쉽습니다. 당신이 내적 균형을 잡지 못하고 자기애와 이타심이라는 양극단에서 불균형을 겪을 때마다 공짜로 무언가를 얻거나 아무 대가 없이 무언가를 주려고 함으로써 재정적 수익을 훼손하게 되는데, 이는 지속이 불가능한 일입니다. 정신적 자아와 물질적 자아에 대한 통달은 따로가 아니라 하나로 이어져 있으며 둘은 서로 같습니다. 물질 없는 정신은 무표정이고, 정신 없는 물질은 무감정입니다. 영감이 충만한 삶을 살려면 영감을 주고,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고, 가치순위가 낮은 일을 남에게 맡기는 비용보다 더 많은 소득을 가져다주는 일을 매일 할 수 있을 만큼 인류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 p. 106, 「Part 2. 다른 사람이 아닌 나로 살아가기」중에서

‘디마티니 메소드’는 균형 있게 처리하지 못한 경험과 관련한 분노와 감정적 응어리를 해소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우리는 감사하다는 말만 남을 때까지 균형을 맞추고, 중화시키고, 하위 중독을 해소합니다. 당신이 자기 과거사의 희생양이 되는 한, 당신은 운명을 지배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멀리하고 싶은 것과 오히려 부딪히게 될 것이기 때문이지요. 당신이 비난하는 것이 무엇이든 당신은 오히려 그것을 번식시키고, 끌어당기고, 또 그와 같이 될 것입니다. 당신이 묻고자 하는 것이 당신을 묻을 것입니다. 당신이 저항하는 것은 끈질기게 지속될 것입니다. 인식의 균형을 통해 하위 중독을 해소하면 이른바 중독에 대한 잠재적인 욕구를 해방시킬 수 있습니다.
--- p.163~164, 「Part 3. 가치실현을 위해 우리 몸이 하는 일」중에서

관계에서는 자신의 최우선가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최우선가치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상대의 최우선가치가 당신의 최우선가치를 실현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되는지 질문해보세요. 또 당신의 최우선가치는 상대의 최우선가치를 성취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되나요? 만약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면 당신과 상대는 의미 있고 존중하는 대화가 아니라 서로 번갈아서 독백을 할 뿐입니다. 당신은 오해의 드라마를 펼치거나 여러 증상 또는 질병을 만들어내면서 당신이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고 진실한 삶을 살고 있지 않다는 것을 자각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상대와 당신 자신에 대한 환상에 빠져 있습니다. 당신의 후생유전적 측면은 피드백을 통해 당신이 가장 의미 있는 목적 달성을 목표로 지지와 도전, 또는 쾌락과 고통을 함께 받아들이는 진정한 사랑으로 되돌아가도록 피드백을 줍니다. 그곳이 바로 당신의 회복탄력성이 극대화되는 곳입니다.
--- p.214~215, 「Part 4. 평온하고 건강하게 매일매일 성장하기」중에서

위기는 축복입니다. 역경은 선물입니다. 퇴보는 전진이며, 상처는 훈장입니다. 더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최우선순위에 해당하는 행동으로 우리의 마음과 일상을 채우면 회복탄력성, 적응력, 양면성과 우리 자신 및 주변 세계를 보고 포용할 수 있는 능력이 확장됩니다.
--- p.237, 「Part 5. 어려움과 난관이 우리에게 해주는 말」중에서

우리는 삶이 어떠해야 했는지, 어떠할 뻔했는지, 어떨 수 있었는지에 대한 환상을 가질 수 있지만, 실제로 일어나는 것만이 현실입니다. 당신이 당면한 현실에 어떤 이점이 있는지 모르고 그것을 환상과 비교하는 일을 그만두지 못하면, 현재의 삶을 있는 그대로 감사히 여길 수 없을 겁니다.
--- p.286, 「Part 6. 우울증에 대처하는 몇 가지 방법」중에서

좋은 일보다 나쁜 일을 더 많이 인식하고 예상하지 않는 한, 두려움은 생기지 않습니다. 나쁜 일보다 좋은 일이 더 많으리라고 인식하지 않는 이상, 환상은 생기지 않습니다. 이 두 측면을 동시에 인식하면 우리가 거기에 잘못된 주관적 꼬리표를 달지 않는 이상,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애호적인 것도 혐오적인 것도 없습니다. 두 측면은 마치 자석처럼 결합되어 있습니다. 자석처럼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끌어당기고 싶다면 자석의 양극을 동시에 봐야 합니다. 불안이나 우울증 같은 심리적 장애는 대부분 우리가 현실에 대해 우리 자신을 속이고 있음을 알려주는 피드백 메커니즘입니다. 그리고 이 피드백은 우리가 모든 사건을 사랑으로 받아들이도록 해줍니다. 인생에서 감사하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은 응어리로 남습니다. 반면, 감사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동력이 됩니다. 중심을 찾고, 직관으로 진정한 자아를 일깨우면 회복탄력성과 건강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 p.306~307, 「Part 7. 불안감을 다루는 방법」중에서

대다수는 그러한 흑과 백, 먹이와 포식자와 같은 인식을 가진 채 동물처럼 행동하며 살아갑니다. 그들은 득과 실의 세상에서 살며, 사람이 태어나거나 죽을 때 큰 감정적 반응을 보입니다. 나는 좀 더 깨어 있는 사람은 판단을 덜 하고 삶과 죽음, 득과 실의 피할 수 없는 균형에 대해 더 회복탄력적이라고 생각하고자 합니다. 삶을 정복한 사람들은 변화의 세계에서 살아갑니다. 그들에게는 적응력과 회복탄력성이 있고, 극단적인 애착에 빠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떤 일이든 헤쳐나갑니다.

<b>“정원에 꽃을 심지 않으면 영원히 잡초를 뽑아야 한다.”<br/>실패해도 다시 일어나 찬란한 꽃을 피우고 싶다면 최우선가치에 집중하라!</b><br/><br/>SNS, 관찰형 예능 등 오늘날은 그야말로 삶이 전시되는 사회라고 할 법하다. 눈만 돌리면 어디에서든 다른 사람의 삶을 구경할 수 있다. 누가 무엇을 먹고 무엇을 입고 어딜 가는지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저절로 눈앞에 펼쳐진다. 그렇기에 더욱더 남과 비교하기도, 타인을 치켜세우거나 무시하기도 쉬운 게 사실이다. 하지만 나의 가치가 아닌 다른 사람의 가치에 휘둘릴 때 자신의 최우선가치는 멀리 달아나고 만다. 그러다가 어느 날 퍼뜩 추구하던 것은 모두 잃어버리고 피하려던 것만 손에 남았다는 것을 깨닫고는 가슴을 치게 될지 모른다.<br/><br/>나의 최우선가치가 아닌 다른 사람의 최우선가치에 따를 때, 다른 사람의 삶을 기웃거리며 비교와 판단을 일삼을 때, 회복탄력성은 힘을 잃고 시들어버리고 만다. 다른 사람의 가치는 내 삶이라는 정원에 끝없이 돋아나는 잡초와 마찬가지이다. 이를 추구하는 한 돌이킬 수 없는 좌절을 마주할 수밖에 없다. 잡초만 뽑으며 평생을 허비하고 싶지 않다면 최우선가치를 찾고, 그럼으로써 강인한 회복탄력성을 획득해야 한다. <br/><br/>하루를 주도적으로 관리하며 최우선순위에 따라 행동하지 않으면 우선순위가 낮은 방해요소가 나타나서 시간을 잡아먹고 머릿속을 혼란하게 하기 마련이다. 반대로 명확한 우선순위 목록을 손에 쥐고 최우선 과제를 하나씩 해결해나가면 마음이 더없이 홀가분해지면서 어떤 일이 일어나든 회복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이미 우리 안에 있는 그 힘을 최대한 키우고 발현시킨다면 누구보다 단단한 마음으로 원하는 삶을 현실로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br/><br/><b>더 나은 나를 만나고 싶은 세상의 모든 이를 위하여<br/>일·돈·관계·건강…… 인생의 모든 영역에서 ‘최고의 나’로 우뚝 서는 법</b><br/><br/>최우선가치에는 여러 가지 별칭이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텔로스(telos)’ 혹은 ‘목적인(目的因 )’이라고 불렀고, 베스트셀러 작가인 나폴레온 힐은 ‘주요 목표(chief aim)’이라고 불렀으며, 몇몇 저자는 ‘제1의 목표’라고 칭하기도 한다. 이처럼 오랜 시간 많은 학자와 저자가 중요하게 다룬 이유는 인생에서 최우선가치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최우선가치와 일치하는 의도와 목표를 가지고 행동하면 삶이 거침없고 순조롭게 흘러가고 능동성이 극대화되는 반면, 최우선가치와 불일치하는 행동을 지속하면 장애물과 저항에 계속해서 직면하게 된다.<br/><br/>최우선가치와 회복탄력성의 이러한 작동원리에서 핵심 키는 뇌가 쥐고 있다. 텔로스와 일치하는 삶을 살면 혈액, 포도당, 산소가 전전두피질로 흘러가는데, ‘실행 중추’ 역할을 하는 뇌의 이 부분은 균형 잡힌 인식, 사려 깊은 결정, 유용한 행동, 의미 있고 객관적인 전략, 장기적인 목표 추구와 관련이 있고, 숙련을 유도해낸다. 최우선가치와 일치하는 행동으로 하루하루를 채우면 실행 중추가 활성화되니 하고자 하는 일이 잘되고, 추진력이 생기고, 작은 좌절도 거침없이 헤쳐나가게 되는 것이다. 반면 텔로스와 반대되는 삶을 살면 ‘욕망 중추’인 편도체가 활성화되면서 감정적 충동이 일어나고 본능이나 단기적인 만족을 추구하게 된다. 장애물을 자주 더 강하게 맞닥뜨릴 수밖에 없고, 그럴 때마다 번번이 크게 넘어져 다시 일어날 엄두를 내지 못하게 된다. 악순환에 빠지는 것이다. 그뿐 아니다. 편도체가 활성화되면 건강상에도 문제가 발생한다. 스트레스가 유발되면서 테스토스테론, 히스타민, 코르티솔,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호르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생화학적 불균형을 겪게 되기 때문이다. <br/><br/>책은 이처럼 일, 관계, 건강 그리고 재정적인 문제까지 삶의 모든 영역을 다루면서 어떻게 하면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단단하게 설 수 있는지를 세심하게 안내한다. 살다 보면 넘어질 수 있다. 아니,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면 역경과 좌절은 불가피하다. 그렇기에 더욱더 회복탄력성이 절실하다. 위기에도 굴하지 않고 기회를 만들어내고, 제약과 장애물을 넘어서고, 마침내 원하는 내일을 움켜쥐고 싶다면 책에서 그 비결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br/><br/><b>“우울도 불안도 없이 가볍고 신나게 내일로!”<br/>삶의 주도권을 꽉 쥐고 충만하고 건강하게 사는 방법</b><br/><br/>“우울은 과거로부터 오고, 불안은 미래로부터 온다”는 말이 있다. 살다 보면 과거의 일에 대한 후회에 사로잡혀 도저히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것 같은 순간이 찾아오기도 한다. ‘삶이 어떠해야 했는지, 어떠할 뻔했는지, 어떨 수 있었는지’를 곱씹으며 환상에 빠지는 순간 우울이 찾아올 수밖에 없다. 또한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하며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불안을 덮어쓸 수밖에 없다. <br/><br/>책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봄으로써 인식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실을 환상과 비교하지 않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 때문에 위축되는 대신 현재의 삶을 감사히 여기며 무한히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이 또한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br/><br/>회복탄력성이 있는 한, 위기는 축복이 되고 역경 또한 선물이 된다. 그 안에서 기회를 발견하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회복탄력성과 적응력을 키우면 삶의 양면성, 우리 자신 및 주변 세계를 포용할 수 있는 능력이 확장된다. 그리고 마침내 변화하는 세계에서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 어떤 일이든 헤쳐나갈 수 있게 된다. 내 삶의 주도권을 쥐고, 자기 삶의 작가가 되어 주체적이고 충만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우울증, 슬픔, 불안, 두려움도 습관이 된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원치 않는 생각과 감정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몸과 마음은 하나이고, 마음은 뇌에 있기에, 멘털 회복력을 키울 수 있는 본질적인 균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부정적인 감정에 일상이 쉽게 좌절되지 않도록 내 안에 있는 회복의 힘을 발견하고 심리적 근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 평온하고 건강하게 선물 같은 하루를 보내는 힘을 키울 수 있는 고마운 책이다.

디마티니 박사는 위대한 지성이자 빛나는 스승이다. 그의 명쾌한 가르침은 무수한 영감을 불어넣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