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지진 않아도 나빠지진 않았다’라는 말. 심리상담의 힘을 믿는 그 마음이 느껴져서 같은 동료로서 든든했습니다. ‘부족함이 드러난다 해도 어느 지점에서든 누군가에게는 분명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라는 말은 제 삶에 용기를 주었습니다. 이 따뜻한 글이 심리상담을 받고 싶지만 망설이는 사람들, 궁금해하면서도 모호하고 낯설어하는 사람들에게 분명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 고성인 (‘씨유마인드’ 상담센터 대표)
다독임. 누구에게나 어머니의 자장가처럼 토닥임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이 책은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는 존재, 바닥의 삶들을 일으키는 영혼의 속삭임입니다.
- 김우영 (제18 ~19대 서울특별시 은평구청장)
오랜 상담 경력을 가진 전문가의 노하우로, 힘든 사람에게 더 마음이 가는 따뜻한 상담사의 시선으로, 내담자에게 항상 배우는 자세로, 유료 상담센터에 갈 수 없는 취약한 내담자에게 도움이 되는 마음으로 편안하고 친절하게 ‘누구나 심리상담을 받으라고’ 손짓하는 책입니다. 심리상담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진행되는지, 어떤 상담사를 만나야 하는지, 상담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첫 회기에서 종결까지 A-Z까지 심리상담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빼놓지 않고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심리상담을 받아볼까 고민하는 중이라면 이 책을 먼저 읽어보길 적극적으로 권합니다. 몇 번을 망설이다 용기 내어 상담 신청을 하고도 첫 상담에 잔뜩 긴장한 채로 오는 내담자의 불안감을 줄여주고 안심시키는 데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김은주 (경기도심리지원센터 센터장, 전)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상담이 무엇인지 궁금하면서도 그 문턱을 넘기까지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쉽고 따스하게 그 공간을 드러내 보여주는 ‘사진집’ 같은 책입니다. 상담사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문장 하나하나마다 상담에 대한 애정과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가 담겨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머물다 떠나가는 보건소 심리상담실에서 새록새록 커나가는 상담사와 내담자의 마음들이 생생하게 와닿습니다.
- 최솔빈 (‘자기의 이유’ 심리상담소장)
‘마음에도 관심과 돌봄이 필요하다’라는 당연한 이야기를 참 찰지게 하고 있습니다. 재밌습니다. 읽을 맛이 납니다. 다양한 고민을 다루는 상담 과정을 보여주면서 상담 분야의 현실, 상담사의 경험과 고민까지 담아냈습니다. 심리상담 혹은 상담심리사가 궁금한 독자뿐만 아니라 ‘상담 공부를 해보면 어떨까?’ 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좋은 친구, 동료를 만난 느낌이랄까요. 자신의 이야기를 편안하고 솔직하게 전하고 있어서 저자의 인생과 태도, 성품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꼭지마다 아프고 힘들고 애잔하고 따뜻하고 고마운 마음들이 가득합니다. 상담이 이렇게 좋다는 걸 많은 이들이 꼭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 최창석 (‘사는재미연구소’ 대표)
책을 읽다 보면 ‘누구나 심리상담을 했으면 한다’라는 저자의 진심이 느껴져서 뭉클했습니다. 자신을 이해해가는 상담 과정이 어떠한지를 아주 편안하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운동하기 전에 준비 운동이 필요한 것처럼 심리상담을 받기 전에 이 책을 읽으면 조금 더 편안하게 자신의 내면을 찬찬히 들여다볼 용기가 생길 것입니다.
- 허재경 (새봄심리상담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