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불멸의 인간학, 사기 2
중고도서

불멸의 인간학, 사기 2

: 난세의 영웅들

정가
8,900
중고판매가
7,000 (21%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하이웨이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67쪽 | 386g | 153*224*20mm
ISBN13 9788974834029
ISBN10 8974834022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편자 : 오쿠다이라 타카시
1928년 도쿄 출생으로 도쿄도립대학 중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홋카이도 정보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편자 : 구메 사카오
1935년생으로 도쿄도립대학 중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 근무를 거쳐, 활발한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역자 : 기획집단 MOIM
출판의 새로운 모색과 독자들과의 즐거운 소통을 위해 출판 기획자와 문文·사史·철哲 대중교양서 저술가, 번역가 등의 전문가들이 모였다. MOIM은 우리말로 ‘교양을 갖춘 모든 사람을 모이게 한다’, 영어로는 ‘Mozart's Imagination’의 줄임말로, 상상과 창의가 가득한 책을 내고자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 《사기열전 1, 2》 《고사성어랑 일촌 맺기》 《브레히트의 서푼짜리 오페라》 《비글호에서 탄생한 종의 기원》 《갈리아 전기》 《갈릴레이의 생애》(책따세 추천도서)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오기와 상앙 등, 한 시대를 개혁하려고 한 선각자들의 최후는 비참했다. 그러나 그들의 목숨을 건 눈부신 활약으로 인해, 인재 등용에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되었다. 출신 국가나 신분을 묻지 않고 뛰어난 인재를 임용하여 부국강병의 실리를 꾀하려는 움직임이 각국 군주들에게 퍼져 나갔다. 책사와 유세객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그들의 활약으로, 구체제는 드디어 막을 내리고 있었다. 당시 진나라는 상앙이 단행한 변법의 공으로 최강대국으로서 지위를 확립하고 있었다. 나머지 나라들은 공동으로 진나라의 침략에 맞서기 위해 공수동맹을 맺거나(합종책), 진나라에 복속해 우호동맹을 맺든지(연횡책) 하는 양자택일의 입장에 놓이게 되었다. 이 두 정책은 각각 소진(합종책을 꾀한 책사), 장의(연횡책을 꾀한 책사) 두 사람이 제시했다. 지금부터는 이 시대를 주름 잡던 두 거물 책사인 소진과 장의의 활약을 통해, 국가 간의 숨 막히는 정략의 축을 살펴본다. --- p.65

전국 시대는 관료라고 하는 새로운 계층이 역사에 등장함으로써 그 막을 연다. 관료란, 이전까지는 혈연관계로 맺어져 있던 씨족 사회의 구질서를 깨뜨리고, 역사 무대에 새롭게 뛰어든 한 마리 이리와 같은 존재였다. 관료층은 그때까지 특권을 누려왔던 봉건귀족 세력과 피나는 투쟁을 시작했다. 이는 인재 등용이라는 말은 쉽지만 실제로 기득권층에게 얼마나 큰 저항을 불러오는지, 개인이 체제 안에서 개혁을 성공시키려면 어떤 지혜와 용기가 필요한지를 잘 보여 준다. 이 이야기는 21세기 현대인에게도 놀라운 깨달음을 던져 준다. --- p.24

공족과 중신들은 일제히 반란을 일으켰다. 오기는 반란군에게 쫓겨 도망칠 곳이 없자, 왕의 시체가 있는 곳에 몸을 숨기고 시체 위에 엎드렸다. 반란군은 전혀 망설이지 않고 화살을 쏘았다. 화살은 오기를 명중시켜 죽였지만 왕의 시체에도 화살을 꽂고 말았다.
도왕의 장례가 끝나고 태자가 즉위했다. 태자는 즉시 영윤에게 명하여, 오기를 죽이려다 왕의 시체에 화살을 날린 무리를 잡아들여 사형에 처했다. 이 사건에 연좌되어 일족이 몰살당한 자가 70여 가문에 달했다. --- p.45

법치주의자로 유명한 상앙은 새로운 법을 마련했지만 바로 공포하지는 않았다. 먼저 백성의 신뢰를 얻어야만 했다. 상앙은 여러 모로 궁리한 끝에 길이가 세 길 되는 나무를 도읍 남문 옆에 세워 놓고 포고문을 붙였다.
‘이 나무를 북문에 옮겨 심는 자에게는 상금 10금을 주겠다.’
그러나 누구 한 사람 포고를 믿지 않았다. 또다시 ‘옮겨 심는 자에게는 50금을 주겠다’고 상금을 5배나 늘리자 겨우 한 사나이가 옮겨 심었다. 그러자 즉시 그에게 상금 50금을 주고 법령에 거짓이 없다는 사실을 백성들에게 증명해주었다. 그러고는 비로소 새 법을 공포했다. --- p.46, p.58

평원군은 맹약을 맺고 초나라에 돌아와 이렇게 말했다.
“이제 나는 감히 인물을 평가하지 않겠다. 내가 오늘날까지 평가를 한 사람은 수천 명이 될 것이다. 사람을 보는 내 눈이 정확하다고 생각했지만 모수의 경우는 내가 실수했음이 분명하다. 모수의 세 치 혀는 백만의 대군과도 같다. 나는 이제 남의 인물 됨됨이를 평가하지 않겠다.”
이렇게 해서 모수는 평원군의 식객으로서 가장 높은 지위에 올랐다.
--- p.19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곽경민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4,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7,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