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밑까지 다가온 인공지능 시대의 모습을 매우 구체적이고 실감 나게 묘사한 책이다. 인공지능을 앞세운 4차산업혁명이 ‘네오 러다이트(Neo Luddite)’가 되어 우리 일자리를 앗아가는 과정이 투쟁과 갈취가 아니라 서서히 스며드는 잠식과 점유로 나타날 것이란다. 진화의 역사에서 캄브리아기 대폭발 후에 생물체제 (bauplan)가 오히려 단순화된 것처럼 인공지능으로 인해 기술이 다양성을 상실하며 하나의 인조노동자와 융합되고 있다. 경제가 성장할 것은 분명해 보이는데 그부를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가 숙제이다. 산업혁명 때처럼 방관할 수는 없다며 저자가 제안한 제도 중에서 두 가지가 눈에 띈다. 미래의 노동을 담보로 하여 돈을 빌리는 ‘직업대출(job mortgage)’과 모두 주주가 되어 이른 나이부터 연금 계좌를 보유하는 ‘전 국민 주주화’는 당장이라도 실행 가능해 보인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지금 우리 손에 달려 있다.
-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
신기술로 부의 엄청난 증대가 기대되는데, 그에 따른 성장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일까? 제리 카플란은 『인간은 필요 없다』에서 미래에는 노동보다 자산을 통해서 재산이 더 많이 증대된다고 설득력 있게 주장하면서 더욱 공평한 미래를 만들 독특한 전략적 제안을 내놓는다.
- 로렌스 H. 서머스 (전 미국 재무부 장관, 하버드대학교 명예 학장)
인공지능 시스템이 가져다준 혜택이 널리 나누어지는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겠는 가? 카플란은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인공지능 혁명을 꾸밈없이 설명하 고, 문제 발생 가능성이 있는 측면을 완화할 방법에 대해서도 논한다. 책을 읽다 보면 밤이 깊어가는 줄 모르고 바로 눈앞으로 닥쳐올 미래에 관한 생각에 빠져들게 된다.
- 리드 호프먼 (링크드인 공동창업자 겸 회장, 세계적인 비즈니스 팟캐스트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 진행자)
과학 기술 분야를 이끄는 사상가가 저술한 『인간은 필요 없다』는 예언적이며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지금 시대에 딱 맞는 내용을 다룬 책이다. 기업가, 과학자, 정책 입안자, 인공지능 기계들의 가능성과 위험을 염려하는 모든 사람에게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 페이페이 리 (스탠퍼드대학교 AI 연구소 소장)
인공지능은 우리가 살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어 놓을 것이다. 그러나 인공지능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 제리 카플란같이 유능하고 경험 깊은 학자로부터 이 새 시대를 헤쳐나갈 조언을 얻을 수 있어서 참으로 다행이다.
- 존 도에르 (벤처캐피탈 회사 클레이너 퍼킨스 코필드&바이어스 파트너)
알고리즘과 로봇을 지원하는 현대 인공지능이 어떻게 일자리를 위협하고 부의 불평등을 증가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실리콘밸리 기업가이자 AI 전문가의 흥미롭고 놀라운 통찰력이 돋보인다.
- <더 이코노미스트> ‘올해의 책’ 선정
앞으로 몇 년 동안은 인공지능과 관련된 논쟁이 심화될 것이다. 이러한 논쟁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 기초 지식을 탄탄히 다지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상당히 읽을 가치가 있다.
- 제임스 월턴 (<더 가디언>)
독창성과 열정이 반짝이는 책! 그동안 많은 사람이 비슷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리 카플란은 독보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 <더 이코노미스트>
제리 카플란는 그동안의 기술 낙관주의와 디스토피아, 양쪽의 일반적인 주장을 비켜가며 일자리 감소에 대한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 엠마 제이콥스 (<파이낸셜 타임스>)
우리 시대의 중대한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전례 없이 발전 하는 기술과 현명하게 어우러져 살아갈 방법을 전한다.
- 재론 레이니어 (『디지털 휴머니즘』, 『미래는 누구의 것인가』 저자)
인공지능이 흔히 할리우드 영화에 등장하는 개념으로만 알려진 세상에서, 대단히 현실적이고 깊이 있는 분석을 내놓음으로써 이 중요한 기술에 대해 다 함께 토론할 거리를 안겨준다.
- 론 무어 (<스타트랙>, <배틀스타 갤럭티카> 작가 겸 연출)
인공지능은 엄청난 부를 창조해내고 있지만 그에 따른 경제적 풍요를 모두 함께 나눌 법적 장치는 없다. 제리 카플란이 현명하게 설명했듯, 앞으로의 위대한 도전은 이런 신기술을 모두를 위한 번영에 활용하는 일이다.
- 에릭 브린욜프슨 (『제2의 기계 시대』, 『머신 플랫폼 크라우드』 공동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