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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사학 고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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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사상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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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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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0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808쪽 | 854g | 130*200*43mm
ISBN13 9788932475035
ISBN10 893247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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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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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학/레토릭의 개념에 관한 논의를 바탕으로, 서양과 동양에서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사학/레토릭을 만들어 낸 고전들을 우선 20편 엄선하여 다루었다. 수사학 아카데미에서는 대체로 시대순을 따라 서양과 동양을 오가며 논의를 진행시켰다. 한 시간 발표에 한 시간 토론이 이어지면서, 발표자들은 다시 차분하게 글을 다듬어 갔고, 다른 발표를 경청하면서 자신의 글에 다양한 문제의식을 반영하려고 노력했다. 2년 동안 단 한 번의 중단도 없이 꾸준하게 21번의 모임이 진행되었다는 것은 한국수사학회 회원들의 학문적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프롤로그」중에서

“우리가 인문학을 말할 때, 그 인문학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가 훌륭한 인간의 양성이며, 인문학이 가장 구체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인간의 언행, 언표에서 확인된다면, 인문학은 이와 같은 ‘수사’의 이념을 지향하는 학문이다. 위기에 빠져 있다고 진단되는 한국의 아니 세계의 인문학의 회복을 위해, ‘수사’의 정신을 하나의 전형으로 삼아 새로운 모습의 학문을 구성하여 ‘수사학’과 ‘인문학’을 바르게 세워 볼 수 있을 것이다.”
---「1장 레토리케는 수사학인가?」중에서

“수사라는 말은 레토리케의 번역어로 수사학이 선택되기 전부터 오랜 세월에 걸쳐 여러 의미로 이해되어 왔다. 하여 “레토리케의 번역어의 일부로 선택되기 전 수사는 어떠한 의미로 쓰였을까?” 하는 물음을 던져 볼 필요가 있다. 수사학이라는 표현은 쓰이지 않았지만, 그 일부인 수사라는 표현은 레토리케가 유입되기 한참 전부터 한문 글쓰기의 전통과 밀접한 연동 아래 사용되었기에 그러하다. 게다가 문언이라고도 불리는 한문의 미문 전통은 가장 이른 시기의 문헌이라고 할 수 있는 『시경』, 『서경』, 『역경』 등에서 이미 본격적으로 구현되어 있다. 전근대 시기 중국에서는 3000여 년에 육박하는 유장한 미문 전통이 형성되어 있었다. 말 자체에 대한 사유도 늦어도 공자의 시대에는 이미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었다. (…) 수사의 의미와 그에 대한 이해의 역사는 서구에서 유입된 레토리케의 번역어의 일부로 선택되어 사용됨과 별개로 이러한 한문의 미문 전통 속에서 산출되고 형성되었다.”
---「2장 ‘수사修辭’의 의미와 변천 양상」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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