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숲을 구한 십대들 이야기다. 스웨덴 -독일을 거쳐 제주 곶자왈을 지킨 아이들 이야기로 이어진다. 숲을 지키기 위한 릴레이를 펼치는 듯했다. 다음 바통은 누가 받을까. 곶자왈 편은 우리 지역 아이들 이야기라 두근거리고 또 신기했다. 어른들은 쉽게 포기할 때가 많은데 아이들은 일단 해 본다. 지구가 계속 숨 쉬는 건 이런 사람들 덕분이다.
- 이용규 (선흘초등학교 교사)
지구를 지키기 위해 당장 무엇을 해야 한다면 이 책을 들여다보자. 걱정, 불평만 늘어놓지 말고 책의 주인공들처럼 나무를 심고 숲을 지키자!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로 위대한 움직임을 만들어 낸 이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 책을 읽는 내내 뭉클하고 벅찼다.
- 안도연 (안산초등학교 교사,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교사 모임 회원)
어려움에 처한 동물들은 보살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숲’은 특정한 누군가가 보살피겠거니 하는 것 같다. 이 책의 어린이, 청소년들은 팔짱만 끼고 바라보지 않았다. ‘생각’을 멈추고, 바로 나무를 심고 숲을 지켰다. 세 편 모두 실화란 점이 어른으로서 부끄럽게 한다.
- 신경준 (숭문중학교 환경교사, 환경교사모임 공동대표, EBS중학 환경 강사)
스웨덴 -독일 -한국 청소년들이 숲을 구한 이야기다. ‘제주의 허파’ 곶자왈을 지켜 낸 제주 아이들 이야기도 담고 있어 더 반가웠다. 동물, 숲, 강, 바다, 지구를 지키려는 청소년들의 행동이 지역, 나라, 세계 곳곳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이 책은 그 거대한 흐름을 보여 주고 있으며, 그 흐름이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
- 문용포 (곶자왈작은학교 대표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