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나에게 돌아오는 시간
중고도서

나에게 돌아오는 시간

최효찬 저 / 허진 그림 | 멘토프레스 | 2018년 03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13,000
중고판매가
2,500 (81%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000원(선불) ?
  • 이지헌북스에서 5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43쪽 | 406g | 143*210*20mm
ISBN13 9788993442434
ISBN10 8993442436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  판매자 :   이지헌북스   평점4점
  •  2018년판. 윗면약간변색되었으나 그외 상태깨끗함
  •  특이사항 : 2018년판. 윗면약간변색되었으나 그외 상태깨끗함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살아가다 보면 누군가의 발부리에 채여 넘어지는가 하면 지치고 절망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찻잔 속에서 기억이 솟아난 마르셀처럼 이때 기억의 저편에서 불러낼 수 있는 '즐거운'(비록 그 당시에는 즐겁지 않은 기억들도 이제는 즐거운) 추억들이 있다면 그 기억들로 인해 다시 살아갈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p.20

잘난 아버지든 못난 아버지든 자녀를 키운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후회와 아쉬움, 안타까움, 회한의 연속인가 봅니다. 잔소리를 하고 나면 다시 밀려오는 회한 혹은 부끄러움……. 다 컸다고 생각하고 잔소리를 하고 뒤돌아보면 아이는 아직 아이일 따름입니다. --- p.33

따지고 보면 자녀와 지낼 수 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아무리 길어야 10년을 넘기기 힘들 것입니다. 대학에 들어가는 20대 이후에도 자녀와 함께 일주일에 하루쯤, 아니 한 달에 하루만이라도 함께 보낸다면 그것만으로도 자녀교육에 성공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p.39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것은 의외로 간단하고 단순합니다. 비교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먼저 돈의 경우 불행은 다른 사람과의 비교에서 시작됩니다. --- p.43

하나를 얻으면 반드시 다른 하나를 잃게 된다는 것, 이것이야말로 세상의 법칙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아들을 키우면서 아들에게 가끔 서운할 때나 혹은 저 자신의 일이 잘 안 풀릴 때에는 연암의 인생행로에 대해 생각해보곤 합니다. --- p.65

"Jack a dull boy. 공부만 하고 놀지 않으면 바보가 된다." 아이에게 자주 하는 말입니다. 주변을 보니 공부만 잘한다고 인생이 잘 풀리는 게 아닌 것을 봅니다. 그런데 지금도 대부분 부모들이 공부만 잘하면 성공한 인생을 담보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p.68

도보여행의 묘미는 걷는 곳 모두가 기억에 남는다는 것입니다. 걸으면서 눈길이 닿는 곳마다 마음에 길이 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 여행을 함께 하면서 그 아이의 마음에도 아빠와 걸은 길들이 새겨져 있을 것입니다. 아빠로서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것 중에 아빠와 함께 한 길들을 마음에 담아줄 수 있는 게 바로 도보여행이 아닐까요. --- p.91

"길을 잃지 않는 여행은 여행이 아니다" 라는 글귀를 들려주었습니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길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아이 역시 앞으로 살아가면서 길을 잃을 수도 있지만 잃은 길도 집중해서 걷다보면 새로운 길을 만들 수도 있고 다시 제 길로 접어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 p.92

부모와 자식은 언젠가 헤어져야 할 사이입니다. 우리는 그걸 알지만 언제나 자식이 곁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시차의 정도가 있겠지만 모든 부모들은 자식을 떠나보내지 않으면 안 됩니다. --- p.114

우리는 또 누군가를 모방하고 살아갑니다. 요즘은 그 모방이 모두 미디어에 의해 좌우되는 것 같습니다. 고개를 푹 숙이고 틈만 나면 너나없이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 속에서는 모든 것이 "나를 모방하라"고 유혹하고 있습니다. 미끈한 몸, 탄력 있는 피부, 유혹하는 몸짓……. 모두가 젊음뿐입니다. 그 젊음을 모방하라고 합니다. TV에는 늙은 배우가 없습니다. --- p.152

사진 속 아이 얼굴과 몇 년이 지난 지금 아이의 얼굴은 전혀 달라 져 있었습니다. 웃음이 사라져가는 얼굴……. 그때 문득 아이의 웃음을 뺏은 것은 다름 아닌 부모의 욕심이라는 사실을 떠올렸습니다. 한창 뛰어 놀아야 할 나이인 아이에게 어른의 욕망을 투영시켜 그대로 따르도록 강요한 것이 아닐까. 어른의 시각으로 아이의 행동을 나무란 것은 아닐까. 아이는 그동안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았을까……. 아이의 웃음이 사라지는 만큼 어쩌면 아빠의 외로움도 깊어 가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 p.173

금방 아내는 아들과 피자를 먹으면서 아들에게, "지금 이렇게 피자를 먹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너는 모를 거야!"라고 말합니다. 지나고 보면 가족이 둘러앉아 밥을 먹거나 티격태격하면서 사는 시간은 실제로는 얼마되지 않습니다. --- p.184

이 순간에도 일상에서 배제되어 아침 출근길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지금 이글을 읽고 있다면 아마도 일상이 진행되는 곳에 있을 것입니다. 일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들은 행복 한사람들입니다. 나흘간 배제의 기간이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산책에 나섰습니다. "이런 일상이 얼마나 좋은지 다시 알게 되었지요? 아프지 않게 열심히 운동도 해요." --- p.213

제 아들도 그렇지만 요즘 청년들은 가지 않은 길에 대한 생각들을 너무 복잡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두려움과 난망함, 불안감, 불확실성 등을 그 어느 세대보다 더 심각하게 의식합니다. 심지어 결혼조차도 두려움에 휩싸인 그런 길로 여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때로 시니어세대들은 이해하기 힘든 것 같고 마치 행성에서 온 세대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 p.24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권정희
  •  사업자 종목 : 중고서적 전자상거래업
  •  업체명 : 이지헌북스
  •  본사 소재지 : 경기도 부천시 중동 807중동종합상가 지층 이지헌북스
  •  사업자 등록번호 : 270-90-00032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10-2662-5676
  •  고객 상담 이메일 : ezhun5676@naver.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000원 (도서산간 : 3,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