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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팔 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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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70쪽 | 128*188*30mm
ISBN13 9791130411927
ISBN10 113041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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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타오란
1943년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투나이셴(?乃賢)이고 본적은 중국 광둥성(廣東省) 쟈오링셴(蕉?縣)이다. 그는 16세에 인도네시아 반둥 지역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고 1960년대 초반에 베이징 사범대학 중문과에 입학하게 된다. 그 당시 중국은 문화대혁명 시기로 정치·사회적으로 혼란한 때였다. 당시 타오란은 화교 신분이었고 스스로 이런 정치적 동란에 참여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행동하는 것보다 조용히 있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으로 당시 소일파(逍遙派)의 한 사람으로 지내게 되었다. 그 기간 동안 그는 저명한 문학작품을 읽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특히 그는 루쉰의 작품과 프로스페르 메르메의 ≪카르멘≫,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 오노레 드 발자크의 인간희극 총서 작품을 무척 좋아했고, 스탕달, 잭 런던, 헤밍웨이의 작품도 즐겨 읽었다. 그의 이러한 문학작품에 대한 경험은 그의 작품 창작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1973년 그가 베이징을 떠나 홍콩을 경유해 인도네시아로 가던 중 중국 이민 회유 금지령이 내려졌고 이에 그는 홍콩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그에게 그것이 인연인지 숙명인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그는 그해,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자신의 결정에 대해서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러한 그의 인생 편력은 그의 작품에 고스란히 형상화해 나타나고 있다. 홍콩에 정착한 다음 해인 1974년, 그는 처음으로 홍콩의 ≪주말 신문(周末報)≫에 단편소설 ≪겨울밤(冬夜)≫를 발표하고 동시에 홍콩 작가로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타오란은 홍콩에 거주하면서 자신의 출생지 인도네시아와 자신의 문학적 기반을 마련해 준 베이징을 서로 스치면서 사유하고 소통하는 작가다. 이러한 이유로 그의 작품의 배경은 주로 인도네시아, 베이징 그리고 홍콩이지만 이 세 지역 중에서도 단연 홍콩이 작품 배경으로 가장 많이 등장한다. 현재 그는 월간 잡지 ≪홍콩문학(香港文學)≫의 편집장과 일간지 ≪중국 여행(中國旅游)≫ 부편집장을 역임하고 있다.
타오란은 1974년 소설 ≪겨울밤(冬夜)≫과 산문 ≪눈(雪)≫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현재까지 약 사십 년간 작품 창작을 계속해 오고 있다. 주요 소설 산문집으로는 ≪강자의 힘(强者的力量)≫, ≪홍콩 내외(香港?外)≫, 장편소설 ≪추적(追尋)≫, ≪너와의 동행(與?同行)≫, ≪같은 하늘(一?的天空)≫, 중편소설 <양팔 저울(天平)>, <마음의 일렁임(心潮)>, 중단편소설집 ≪회전무대(旋轉舞臺)≫, ≪크리스마스이브(平安夜)≫, ≪밀월(蜜月)≫, ≪미인(紅顔)≫, 단편소설집 ≪엿봄(窺)≫, 산문집 ≪메아리(回音壁)≫, ≪기다림(此情可待)≫, ≪실루엣(側影)≫, ≪달 밝은 오늘 밤(月圓今宵)≫, 산문 시집 ≪야상곡(夜曲)≫, ≪황혼 전차(?昏電車)≫ 등이 있다.
역자 : 송주란
부산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동 대학 중어중문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부산대학교 현대중국문화연구실 소속으로 중국 문학 번역 작업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 대학 한국민족문화연구실 소속으로 로컬리티 인문학에 대한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也斯 산문의 홍콩성 연구―1970~80년대 작품을 중심으로>(2009), <通過 “後殖民食物與?情” 看?香港的想象和現在的香港>(2011), <也斯小說中表現出的香港混種性文化-以≪後殖民食物與?情≫爲中心>(2013) 등이 있고, 공역으로 ≪포스트식민 음식과 사랑≫(2012)이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홍콩 문학과 홍콩 문화로, 특히 1997년 7월 1일 홍콩의 중국 반환 이후 홍콩 사회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홍콩 사회 및 그 문학과 문화가 전 지구화와 지역화, 포스트식민주의와 신식민주의, 민족주의와 탈민족주의 및 재민족주의, 후기자본주의와 디아스포라 등의 문제에 시사하는 바가 대단히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런 차원에서 최근에는 동료 청년 연구자들과 함께 부산대학교 현대중국문화연구실에서 홍콩 문학, 타이완 문학, 화인 화문 문학에 대한 연구와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번역 역시 그 결과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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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훵위시는 이 모든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가 내게 키스하도록 내버려 둔 게 잘한 건지 잘못한 건지도 알 수 없었다. 난 그에게 감미로운 추억을 남겨 줌으로써 그가 지불한 감정에 대한 대가를 보상받을 수 있기를 원했을 뿐이었다. 난 그를 받아들이길 간절히 원했지만 현실을 무시할 수는 없었다. 나는 각종 이해관계를 고려해야 했다. 사랑? 어린 여자아이들이나 동경하는 것이다. 난 눈 깜작할 사이에 서른이 될 것이다. 영원히 성장하지 않을 수는 없었다. 아빠, 엄마도 나를 괄목상대할 것이다. 엄마는 늘 말했다. “옝, 넌 왜 늘 이 모양이니, 너 어떡할 거니? 여자는 시집을 가야 한단 말이야!” 이제 내가 시집을 간다. 미국으로 시집을 가게 됐다. 앞으로 아빠, 엄마도 이민 갈 조건이 생긴 것이다.
---양팔 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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