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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이끄심 그 길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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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135*205*20mm
ISBN13 9788976354273
ISBN10 8976354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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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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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의 이야기는 그의 권고에 공감하고, 자신의 삶을 묵상하여 그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도 들려주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루카의 목적은 ‘우리가 사는 이야기’를 하는 데 있다. 우리의 삶에서 예수님을 만났던 이야기, 그분으로 인해 변화된 이야기, 예수님을 따르고 증언하고 그분의 사도로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 p.23

루카는 길이 상징하는 바를 통해 우리가 가야 할 신앙과 믿음의 여정을 설명한다. 안주하고 머물러 있을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나아가야 하는 여정 속에서, 루카는 세상의 가치와 예수님의 가치라는 갈림길에 선 우리에게 끊임없는 선택을 요구한다. 설령 어떤 선택이 잘못되었다 하더라도,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가능성(회개)이 길이라는 상징성에 포함되어 있다.
--- p.30

‘사도는 어떤 사람인가?’ 이 질문은 ‘성령을 충만히 받았는가? 그래서 옛 삶을 버리고 새로운 삶으로 변화했는가?’라는 질문에 사도가 얼마나 충실한 사람인지 되묻는 것과 같다. 사실 사도행전의 주인공은 베드로도 아니고 사울이라는 바오로도 아닌, 바로 예수님께서 보내 주시기로 약속한 성령이시다.
--- p.38

성전은 하느님을 만나는 거룩한 장소이고, 하느님께서 세상에 거처하시는 자리이다. 루카 복음사가는 하느님과 만나서 그분과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특정하지 않는다. 성령께서 내리신 곳은 성전이나 지성소가 아닌 “그들이 모두 모여 있는 자리”(2,1)였고, 또한 성령께서는 “그들이 앉아 있는 온 집 안”(2,2)을 가득 채우셨다. 성령강림으로 시작되는 새로운 시대에는 이제 하느님과 만나 대화하기 위해 어떤 특정한 장소를 찾을 필요가 없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모여 있는 자리에, 우리 각자의 집에 찾아오시고 그곳에서 우리와 친밀하게 대화하신다.
--- p.59-60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는 것은 성령께서 우리를 이끄시는 대로 살아가겠다는 순종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예수님의 잉태 소식을 전해 들은 마리아(루카 1,26-38), 최고 의회 앞으로 이끌려 가는 베드로(사도 4,1-20), 유다인들 앞에서 죽을 것을 각오하고 예수님을 증언한 스테파노(7장), 마케도니아로 어려운 선교의 길을 떠나는 바오로(16,6-10)처럼, 그 여정이 고되고 세상의 이치와 맞지 않는다 하더라도 하느님의 뜻을 깨닫고 순종한다면 하느님께서는 더 큰 것으로 채워 주신다.
--- p.86

사도들이 박해를 당하는 원인도 바로 유다 지도자들의 시기심이다. “그들은 시기심에 가득 차 사도들을 붙잡아다가 공영 감옥에 가두었다”(5,17-18). 예수님을 십자가의 죽음으로 내몰았던 것도 그들의 시기심 때문이었다. 그들은 사람들의 시기심까지 부추겨서 공동체를 분열시켰다. 그 시기심은 이제 당황스러움(5,24 참조)과 두려움(5,26 참조)으로 발전하고, 결국 폭력성(5,33: “그들은 이 말을 듣고 격분하여 사도들을 죽이려고 하였다”)으로 끝맺는다.
--- p.110~111

오늘날의 순교란 자기중심적이고 배타적인 마음을 떠나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처럼 남을 위해 ‘대신’ 고통받을 수 있고, 남을 위해 ‘대신’ 십자가를 지는 삶이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대신’의 삶은 ‘위하는’ 삶이며 사랑의 절정이다. 이 시대의 순교자는 예수님을 닮아 가는 사람이며 그분처럼 살아가길 갈망하는 사람이다. 하루하루의 삶을 그리스도의 뜻에 충실히 살며 작은 실천을 할 때, 그 삶이 바로 증거의 삶, 순교의 삶일 것이다. 이것이 바로 부활을 맞이하는 삶임을 잊지 말자.
--- p.142~143

우리의 생각과 선택의 이유가 그리스도이며, 그분이 보여 주신 사랑으로 행동할 때 우리는 진정 자유로울 수 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갈라 2,20)이라는 바오로 사도의 말씀처럼 내가 곧 그리스도가 되어 살아갈 때, 자유와 사랑의 길을 걷게 되는 것이다.
--- p.174

두 이야기의 공통점은, 세상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제자들에게도 예루살렘은 여전히 두려움의 장소이고 죽음의 장소이다. 내시에게도 집에 돌아가는 길은 여전히 외롭고 멸시를 받는 길이다. 사람들의 눈에 그는 여전히 비난의 대상이며, 부와 권력을 좇는 악인 중의 한 명일 뿐이다. 바뀐 것은 그의 신념과 가치이다. … 곧 회개는 우리 삶의 가치와 신념에 대한 전환이다. 다시 말해 삶의 목표를 바꾸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그 삶의 목표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복음이어야 한다.
--- p.186~187

우리는 필요에 의해 하느님을 찾았고, 신앙을 받아들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잊은 하나의 진리는, 우리가 하느님을 찾은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우리를 먼저 찾아오신다는 것이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찾아오시고, 먼저 말씀을 건네시고, 손을 내밀어 주신다. 우리가 자신의 아픔에만 매몰되어 우리 곁에 계신 그분을 보지 못했을 뿐이다.
--- p.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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