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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꿈을 안고 삽니다

누구나 꿈을 안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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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578g | 170*240*20mm
ISBN13 9791195836260
ISBN10 1195836260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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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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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민국은 언제부터인지 꿈을 잃은 나라가 됐다. 꿈을 꾸긴 하는데 이상한 꿈을 꾼다. 빈부 격차가 모두 사라진 평등한 나라, 공부하지 않고 경쟁하지 않아도 누구나 잘 먹고 잘살 수 있는 나라, 국가가 모든 걸 다 해결해주는 나라, 북한에 절절매기만 하면 평화가 올 거라고 믿는 나라. 그런 나라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런 이상한 꿈에서 하루빨리 깨어나 현실을 직시해야만 한다. 고양시도 마찬가지다. 변화가 절실하다. 우리는 이제 새로운 꿈을 꾸며 희망을 얘기해야 한다.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스티브 잡스의 말처럼 세상은 그것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절실한 사람들에 의해 달라지는 것이다.
---「머리말」중에서

#2. 장애는 그냥 불편할 뿐입니다. 비장애인들은 장애인은 이것도 못해, 저것도 못 할 거야,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좀 느려서 그렇지 거의 다 할 수 있습니다.
--- p.25

#3. 정말로 죽으려고 했습니다. 아버님께 먼저 가서 죄송하다는 유서를 썼죠. 그리고 농약 스치미온을 소주에 탔습니다. 농약이 들어가니 소주가 우유처럼 하얘지더군요. 그 하얀 독을 한참 들여다봤습니다. 제가 힘겹게 살아온 짧은 인생이 주마등처럼 스치더군요. 이렇게 죄인으로 삶을 마감한다는 생각에 눈물을 흘리며 잔을 들려고 하는데, 때마침 누군가 밖에서 부르는 겁니다. 벽제우체국 집배원이던 최모 선배가 편지 배달을 오신 겁니다. “김형, 소주에 우유을 탔나요? 같이 마십시다.” 그 소리에 깜짝 놀라 농약 탄 소주를 바로 문밖으로 던져버렸습니다. 그렇게 저는 죽음에서 돌아왔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때 제가 순간의 고통과 충동을 못 이겨 생을 마감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겁니다.
--- p.59

#4. 모두가 오너가 될 수는 없겠지만 직장에서도 오너 정신으로 일하는 게 중요합니다. 머슴은 시키는 것만 하죠. 하지만 오너가 되면 머슴에겐 안 보이는 게 보입니다. 예를 들어 회사 복도에 쓰레기가 널려 있어도 머슴의 눈에는 그게 안 보이고 오너에게는 보입니다. 당장은 오너가 아니더라도 몇 년 후에는 어떤 걸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에게는 많은 게 보입니다. 뇌가 더 민감해지고 빨리 발전합니다.
--- p.108

#5. 직급이 낮은 선배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빠따’까지 맞았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척 근무했습니다. 대신 승진시험이 있는 해에는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시험을 봐서 계속 승진했습니다. 말단에서 시작해 1급 상무가 되기까지, 4년마다 치러지는 승진시험에 전부 합격했기 때문에 농협에서는 제가 꽤 유명인사가 됐죠. 경기도 농협에서 임원급인 상무 7명을 뽑는 공고가 났을 때 저는 승진한 지 4년이 안 돼 응시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해에 가뭄이 심해서 시험이 몇 달 연기됐어요. 다시 공고가 났을 때는 저도 자격이 생겼고요. 그 시험도 2등인가 3등으로 통과했습니다.
--- p.124

#6. 대부분 청중들 앞에 처음 나오면 어색해서 어쩔 줄 모릅니다. 시선이 왔다갔다 하고, 손을 어디에 둘지 모르고 안절부절합니다. 우선 양복을 단정하게 입고, 단추도 채우고, 손에 볼펜 하나 들고 이렇게 시작해서 머리 스타일과 안경테까지 뭐가 자기에게 가장 어울리는지, 자신의 매력자본을 어떻게 개발할지 연구하는 거죠. 어떻게 하면 멋진 사람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기업인들도 이제는 매력자본을 갖춰야 합니다. 정치인들은 더 말할 나위도 없고요.
--- p.165

#7. 제가 어디서 돈을 법니까? 세상에서 법니다. 누가 저를 살려줬습니까? 세상입니다. 제가 살아갈 곳도 세상입니다. 저를 도와준 세상에 보답하는 것뿐입니다. 바이네르의 사훈은 ‘세상을 아름답게, 사람들을 행복하게, 그 속에서 나도 행복하게’입니다.
--- p.179

#8. 사실 고등학교 때부터 꿈이 기자였습니다. 신문기자가 되면 사회의 문제점을 파헤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운동권에 들어가서는 그 꿈을 버렸었습니다. 노동운동을 통해 세상을 뒤집어야 한다고 믿었으니까요. 1987년 10월에 중앙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기자를 시작했습니다. 거의 날마다 시위 현장을 쫓아다녔죠. 거기서 많은 걸 느꼈습니다. 운동권 학생일 때는 최루탄을 쏘아대는 진압경찰을 끔찍이 미워했는데, 기자가 돼 시위대 반대편에 서 보니 돌과 화염병에 부상 당한 경찰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어느 곳에 서 있느냐에 따라 세상은 전혀 다르게 보이더군요.
--- p.248

#8. 저는 일산을 사랑합니다. 호수공원에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밤 벚꽃, 장항동에 있는 친구의 오피스텔에서 함께 바라보던 야경, 여름날 정발산에 올랐을 때 평심루에 불어오던 시원한 한 줄기 바람, 가족들과 함께 줄을 서 기다리다 맛있게 먹었던 칼국수 한 그릇. 무엇보다 이 도시 곳곳에는 지난 삼십 년간 아내와 함께 아이들을 키우고 이웃들과 어울리며 만들었던 수많은 추억들이 숨쉬고 있습니다. 내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란 곳, 아버지의 묘소가 있는 곳, 결국은 제가 살다 죽을 곳, 바로 여기 고양시입니다.
--- p.259

#9. 우리가 부모 세대로부터 물려받은 것보다는 자식 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줄 수 있다는 꿈, 대한민국이 경제적 문화적으로 세계의 선도 국가가 되는 꿈, 열심히 떠드는 사람이 아니라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존중받는 세상에 대한 꿈, 젊은이들이 공무원 입시학원이 아니라 벤처창업에 줄을 늘어서는 꿈, 아기들이 옹알거리는 소리와 부모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꿈, 북한이 개방되고 마침내 통일되는 꿈, 그리하여 행복하고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꿈. 그것이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입니다.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고양시민들께서 저와 함께 대한민국과 고양의 새로운 미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꿈을 함께 해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다 함께 꿈을 꿉시다.
--- p.260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한줄 한줄 깊이가 다르다. 인터뷰 곳곳에 일산 주민들의 삶에 대한 그의 애정이 느껴진다. 그들과 같은 꿈을 꾸려는 그의 의지가 읽혀진다.
- 박정하 (국민의힘 대변인)
책은 34년 동안 치열하게 국내외 현장을 누비며, 성공한 언론인의 삶을 살았던 저자가 30년 전 터 잡은 고양에서 시민들을 만난 이야기다. 아픔과 위기,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이루어낸 평범한 시민들의 이야기 속에서 감동과 희망, 인생의 혜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부산 해운대구을) )
기자의 눈을 가진 그는 문제엔 날카롭게, 그러나 사람에겐 따스하게 다가간다. 10년간 멈춰있던 고양을, 질서 있게 변화시킬 김종혁 위원장의 열정을 느껴보시길 바란다.
-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
김종혁 위원장은 현장을 누비며 수많은 특종을 낚아챘던 민완 기자입니다. 정치인으로 변신한 그가 이번에는 고양시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펴냈습니다. 온갖 시련을 극복하고 꿈을 일궈낸 분들과의 생생한 인터뷰에 가슴 뭉클합니다. 그분들께 격려와 감사를 드립니다. 김종혁 위원장의 꿈도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
이 책은 최고의 언론인이었던 필자의 “일산”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온 “일산” 시민들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 안대희 (전 대법관)
정치인들의 책은 자신을 자랑하거나 변명하는 게 대부분입니다. 김종혁 위원장은 “자신의 지역구인 고양병 주민들”의 평범해 보이지만 경탄할 만한 삶을 심층 인터뷰를 통해 발굴해냈습니다. “인간에 대한 그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멋진 책”. 정치인 김종혁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산업화, 민주화의 역사를 전문가들은 숫자와 지도자의 행적으로 설명하지만, 그것은 결국 곤궁하고 비루한 삶을, 때로는 죽을 만큼 괴로운 순간들을 견딘 사람들의 삶입니다. 너무나 당연해서 하나도 놀랍지 않다는 분께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여기에 소개된 평범한 인생들이 얼마나 놀라운지 느껴보세요.
- 윤희숙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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