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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152*225*20mm
ISBN13 97911668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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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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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제(文帝)는 4명의 아들을 낳았는데 두(竇)황후가 경제(景帝)를 낳았고 나머지는 모두 왕으로 봉하였다. 경제는 14명의 아들을 두었는데 왕(王)황후가 무제(武帝)를 낳았고 나머지는 모두 왕으로 봉하였다. 무제는 6명의 아들을 두었는데 위(衛)황후가 여(戾)태자 거(據)를 낳았으나 무고(巫蠱) 사건 때 죽었고, 조첩여(趙??)는 소제(昭帝)를 낳았다. 무제 원수(元狩) 6년(B.C.117) 아들 굉(?)·단(旦)·서(胥)를 동시에 왕으로 책봉하였다. 이 3대에 걸친 봉건은 모두 “제후왕”의 성격을 띤다. 그러나 고조 때와 다른 점은 (1) 한의 지방정치는 이미 점차 기반이 마련되어 중앙에서 직접 통제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들 왕의 봉건에 “천하를 진무(鎭撫)한다”는 의미는 없었다. (2) 왕으로 봉해진 자가 모두 왕자라는 점은 이후 천자의 아들을 모두 왕으로 봉하는 국면을 열었다.
--- p.46

옥사의 발단은 회남왕 유안의 태자 유천(劉遷)이 그의 낭중 뇌피(雷被)와 “검술을 겨루다 뇌피가 잘못하여 태자를 찌르는” 사건에서 비롯되었다. 뇌피는 태자가 이 일로 오해를 할까 두려워 장안으로 가서 종군하여 흉노를 분격(奮擊)하기를 원했지만 유안은 뇌피의 낭중을 면직하였으며 이것은 매우 일반적인 조치였다. 그러나 원삭(元朔) 5년(B.C.125) 뇌피는 (도망하여) 장안에 도착하자 “글을 올려 자신의 입장을 해명하였고” 이에 무제는 “이 사안을 정위(廷尉)와 하남(河南)에게 내려보냈다. 하남에서는 이 사건을 조사하며 회남국 태자를 체포하려 하였다.” 이런 사소한 일로 회남국의 태자를 체포하는 것은 조금이라도 핑계거리가 있으면 오랫동안 품어 온 사전 모의를 실현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뜻이 분명하다. 『사기』와 『한서』의 서술 중간에는 회남왕의 문객 오피(伍被)의 자백이 삽입되어 있으며, 유안이 모반을 꾸미기까지의 과정을 진술하면서 유안을 세상 물정도 모르는 우둔하고 어리석은 무리로 묘사하고 있는데, 이것이 고문으로 자백을 강요하고 그럴듯한 장식을 덧입혀 꾸며 낸 문장이라는 것은 너무도 명백한 일이다.
--- p.80

선제는 민간에서 영입된 자로, 곽광이 죽은 후 친히 정사를 돌보며 전력을 다해 나라를 다스렸다. 5일에 한 번 직접 관료들로부터 국사에 대한 보고를 받았고, 항상 선실전(宣室殿)에 나아가 재계하고 안건을 처리하였으며, 공적이 있는 자에게는 반드시 상을 주고 죄지은 자에게는 반드시 벌을 주는, 중흥(中興)을 이룬 군주로 일컬어졌다. “대장군”에 의한 정치 전횡의 화를 경계하여 정권은 형식상으로 대장군 같은 내신(內臣)에서 다시 재상의 수중으로 넘어갔다.
--- p.251

후한 최대의 변경 문제는 강(羌)족에 있었다. 중엽 이후, 귀순한 강족 사람들을 삼보(三輔) 지역으로 이주시킨 것은 의미 있는 일이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치(吏治)의 문란으로 강족 사람들에게 폐만 끼쳤을 뿐 정작 그들을 위무하는 효과는 없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강족 사람들에게는 자기 방어 능력이 있었지만 한나라 사람들은 그렇지 못했으므로 강족이 이르는 곳마다 한나라 사람들은 도피하여 유랑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부터 우리는 오호(五胡)가 중국을 어지럽힌 근본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오호는 싸울 수 있었고 중국 백성들은 싸울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상상해 볼 수 있다. 재앙의 근원을 따져 보면 모두 광무제의 전제의 사(私)로부터 비롯되었다.
--- p.300

살펴보건대 『한서』 「백관공경표(百官公卿表)」에서는 “원수(元狩) 4년(B.C.119) 처음으로 대사마(大司馬)를 설치하고 장군(將軍)의 칭호 앞에 덧붙였다[以冠將軍之號]”라고 하였는데, 이는 위청(衛靑)의 대장군, 그리고 곽거병(?去病)의 표기장군 앞에 각각 '대사마'라는 직함을 추가했다는 말이다. 장군은 실제적인 책임과 권한을 가진 실직(實職)이지만 대사마는 명예직이다. 그러나 『대륙잡지』 제38권 제1기에 실린 정흠인(鄭欽仁)이 번역한 가마타 시게오[鎌田重雄]의 「한대의 상서[漢代的尙書]」라는 글에서는 “대사마는 원래 태위(太衛)의 관원으로, 무제 때 설치했으며, 장군호를 그 앞에 덧붙였다[冠以將軍號]”라고 번역되어 있다. 글자 하나가 뒤바뀌어 원래의 뜻과는 다른 뜻이 되어 버렸으니, 정군(鄭君)이 오역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대사마는 원래 태위의 관원이라 한 것도 잘못이다.
--- p.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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