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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블랙홀의 비밀

: 권오단 창작동화

권오단 글 / 남정훈 그림 | 산수야 | 2024년 02월 2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4건 | 판매지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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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152*220*10mm
ISBN13 978898097606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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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야, 혹시 반지 못 봤니?”
거실 TV 장식장 서랍을 뒤지던 엄마가 나에게 고개를 돌리더니 물었다.
“무슨 반지?”
“구리반지.”
“구리반지? 금반지도 아니고, 다이아반지도 아니고 구리반지?”
--- p.12

“류건, 무슨 일 있니?”
류건이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며 말했다.
“말도 마. 내 비비탄 권총을 잃어버렸어. 삼촌이 외국에서 보내 준 무지무지 비싼 비비탄 권총 말이야. 내 보물 1호!”
--- p.14

그날 밤, 자정 무렵이었다. 잠을 자던 나는 목이 말라서 거실로 나왔다. 컵을 찾으러 부엌으로 들어갈 때, 싱크대 구석에서 무언가 움직였다. 잠이 덜 깬 눈으로 흘깃 바라보니 그곳에 작은 난쟁이가 반지를 들고 서 있었다.
‘어? 저거, 엄마가 찾던 반지?’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었다.
“도, 도둑?”
--- p.20

“와티, 여긴 대체 어디야?”
“슐레지아예요.”
“슐레지아?”
와티가 웃으며 말했다.
“사실 이곳의 명칭은 정해진 것이 없어요. 옛날에 한국 사람들은 우리나라를 꿈나라로 불렀고, 중국 사람들은 멍징으로, 일본 사람들은 유메노쿠니라고 부르고, 미국 사람들은 드림월드, 영국 사람들은 드림랜드라고 불렀죠. 아무렇게나 불러도 상관없지만 우린 슐레지아라고 불러요.”
--- p.27

“우리의 영웅 고윤아! 우리의 영웅 고윤아!”
난쟁이들이 노래를 부르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슐레지아의 희망! 어서 가서 매직스톤을 가지고 돌아오랑. 짐은 그대를 믿노랑.”
--- p.35

“인간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물건에는 에너지가 있어요. 우리는 그것을 드림에너지라고 불러요. 슐레지아는 드림에너지가 있어야 존재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뚜부룩 왕의 욕심 때문에 슐레지아는 위험에 놓이게 되었어요. 결국 슐레지아의 백성들이 들고일어나 뚜부룩 왕을 쫓아냈어요.”
--- p.42

“어? 저것은 까마귀를 조종할 수 있는 반지 아냐?”
와티가 말했다.
“맞아요. 까마귀를 조종할 수 있는 마법 반지가 틀림없어요.”
나는 뚜부룩에게 다가가 그의 손에 있는 푸른 반지를 뺐다.
“와티야, 네가 껴.”
“그건 안 돼요. 국법을 어기는 거예요.”
--- p.58

드래곤이 빛이 들어오는 동굴 입구를 향해 소리쳤다.
“무자비크, 무자비크, 감히 나를 이곳에 가두다니! 밖으로 나가게 되면 용서하지 않을 테다. 절대 용서하지 않을 테다!”
드래곤의 목소리가 동굴을 쩌렁쩌렁하게 울렸다.
--- p.71

“구원자여, 무자비크를 물리치고 모찌렐라 공주를 찾아준다면 큰 상을 내리겠노라.”
“저는 그런 것 필요 없어요.”
“오! 보답을 바라지 않다니 인성마저 훌륭하도다.”
나는 모짜르토 왕에게 물었다.
“무자비크는 어떤 사람인가요?”
--- p.80

무자비크가 와이번을 타고 쫓아오고 있었다. 그 뒤에는 박쥐처럼 생긴 가고일이 새까맣게 무리지어 따랐다.
“양탄자야, 도망가자.”
양탄자가 앞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반이 찢어진 양탄자는 레쟈의 말처럼 좌우로 심하게 흔들렸고 엄청 느렸다.
“이대로라면 금방 잡히겠어요.”
와티가 어쩔 줄을 몰라 소리쳤다. 나는 얼른 단검을 들고 소리쳤다.
--- p.102

“무자비크, 감히 날 속여? 용서하지 않을 테다.”
드래곤이 입을 벌렸다.
“그럴 수는 없을 거다.”
무자비크가 두 손을 펼치며 소리쳤다.
“어둠의 마법사, 무자비크가 명하노라. 바위야, 무너져라! 동굴 속의 생명들을 모조리 삼켜 버려라.”
--- p.110

“뽀뽀?”
모짜르토 왕이 공주를 바라보았다.
모찌렐라 공주는 손을 저으며 말했다.
“아버지, 죄송하지만 저는 왕자를 사랑하지 않아요.”
“뭐, 뭐라고?”
--- p.120

“윤아야, 뭐하니? 오늘은 아빠 생일이잖아. 어서 일어나.”
이른 아침부터 엄마가 나를 흔들어 깨웠다. 나는 두 눈을 비비며 엄마를 따라 거실로 나갔다. 거실에 있는 책상 앞에 할머니가 앉아 계셨다.
--- p.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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