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시 모턴은 인류가 지구를 통제할 수 있다는 환상은 물론 우리가 다른 존재보다 ‘위에’ 있다는 관념 등 인류의 핵심적인 신념을 포기하길 원한다. 그의 아이디어는 언뜻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 인류세에 대한 아바타를 선택해야 한다면 모턴이 적절한 선택일 수 있다.”
- 가디언
“모턴은 윌리엄 워즈워스에서 벨벳 언더그라운드, 나가사키, 공화당의 [지구온난화] 부정론에까지 이르는 광범위한 논의를 펼치는데, 이러한 이질적 암시들을 한데 모아 자신의 직관적이고 급진적인 아이디어를 설득력 있게 펼친다.”
- 뉴스위크
“[이 책은] 대담하고 자극적이며 도발적이다. 모턴은 비범한 열정과 대담함으로 자신의 하이퍼객체를 행성 규모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전조(前兆)로 만들었다.”
- 로스앤젤레스 리뷰 어브 북스
『하이퍼객체』가 출간되었을 때 철학자들은 거의 무시했다. 하지만 곧 예술가, SF작가, 팝스타,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빠르게 추종자가 생겼다.
- 뉴요커
“출판된 지 거의 10년 동안 『하이퍼객체』는 생태 위기에 관한 불교 블로그 게시물, 디지털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뉴욕 타임스』 논평, 콘크리트가 곧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보다 더 중요해질 것이라는 BBC 보고서에서 언급되었다. 테크놀로지 작가들은 알고리즘과 인터넷의 이해 불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법으로 이 용어를 사용한다.”
- 와이어드
“여러분이 인류 역사의 다음 시대에 갖는 희망이나 두려움이 무엇이든 간에, 모턴은 그것이 이미 일어났으며 그것이 바로 우리라고 말한다.”
- 3 Quarks Daily
“모턴의 『하이퍼객체』는 양자 이론(작은 물체의 기묘함)과 상대성 이론(큰 물체의 기묘함) 등의 다양한 분야를 종합하고 이를 철학과 예술에 접목하는 불안할 정도로 현기증을 불러일으키는 탐구다. 이 책에서 모턴은 우리가 인류세에서 처음으로 하이퍼객체의 스냅샷을 볼 수 있게 되었고, 하이퍼객체에 대한 이러한 암시가 우리의 존재론적 툴킷(도구상자)을 근본적으로 재부팅하고 (결국에는) 물리학의 기묘함을 통합하려 강제할 것이라고 말한다.”
- Society and Space
“『하이퍼객체』에서 티머시 모턴은 다양한 주제에 대한 깊은 지식을 활용해 현재의 우리 상황을 바라보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 그 결과 흥미롭고도 유용한 인지적 지도그리기를 해내는 멋진 작업이 탄생했다.”
- 킴 스탠리 로빈슨 (SF 소설 작가)
“『소멸의 땅』을 쓴 후, 그와 관련된 당신의 작업을 언급하는 리뷰를 보기 시작했다. 그래서 『하이퍼객체』를 보게 됐고, 제가 흥미로웠던 점은 유기적인 측면과 기계적인 측면 모두에 매력을 느꼈다는 것이다. 기계적인 측면은 내가 쓴 내용을 더 잘 이해하게 해주었다. ‘하이퍼객체’라는 용어 자체가 『소멸의 땅』에서 유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일을 캡슐화했기 때문이다.”
- 제프 밴더미어 (소설가)
“유물론과 ‘지금-여기’ 너머의 환경에 대한 시각으로 작업하고 있는 『하이퍼객체』는 규모에 대한 중요한 이론적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이는 빅 데이터, 심원한 시간, 인류세, 느린 시간과 같은 개념처럼, 현재 인문학의 많은 논의에서 암시적으로든 명시적으로든 토대를 이루는 것이다.”
- 우르줄라 K. 하이제 (문학이론가, UCLA 교수)
“그의 작품에는 정말 희망적인 뭔가가 있다. … 희망과 어쩌면 낙관주의도 어느 정도 거기에 들어있다.”
-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 (서펜타인 갤러리 예술감독)
“[모턴의 책은] 내 사고방식과 전반적인 삶에 매우 깊은 영향을 미쳤다.”
- 비요르크
“[모턴의 ‘하이퍼객체’라는 용어는] 천천히 모든 인문학을 감염시키고 있다.”
- 그레이엄 하먼 (철학자)
“나는 팀 모턴의 책을 한동안 읽었고 그 책을 많이 좋아한다.”
- 비요르크
“티머시 모턴의 글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 중 하나는 그가 생태적 공존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기후 문제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 다시 말해 그 주제나 동기가 무엇인지에 관한 것입니다.”
- 올라푸르 엘리아슨
“나는 당신의 노래 〈바이러스(Virus)〉를 정말 좋아합니다.”
“지구에는 이러한 부드러움이 필요하다. … 부드러움과 슬픔, 기쁨, 그리움, 갈망, 공포(어려운 것), 웃음, 우울함과 기이함 사이에는 일종의 융합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융합이 생태학적 인식의 느낌이다.”(2015년에 모턴과 비요르크가 주고받은 방대한 이메일의 일부가 MOMA에서 열린 그녀의 회고전과 함께 출판된 카탈로그 출판물 『Bjork: Archives』에서)
- 티머시 모턴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