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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박싱 과학 세트

언박싱 과학 세트

[ 전2권 ] 언박싱 과학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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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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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02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580쪽 | 135*200*33mm
ISBN13 979117087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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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론이 전혀 인기 학문이 아니던 20세기 초, 가장 머리가 좋은 인간이었던 아인슈타인은 시간에 따라 변하지 않는 정적인 우주를 붙들고 있었고, 그의 친구 드 지터는 팽창하는 우주 모형을 정적인 우주 모형이라고 착각하고 있었고, 러시아 수학자 프리드만은 연필만 든 채로 우주가 팽창할 수도 있고 쪼그라들 수도 있다고 외친 뒤 세상을 등질 무렵, 수학·물리학·천문학에 두루 재능을 갖춘 벨기에 사람이 유럽과 미국을 종횡무진 오가며 새로운 우주 모형을 완성하고 있었다. 그는 프리드만의 연구에 대해 전혀 모른 채 독자적으로, 팽창하는 우주 모형을 만들어 갔다. 그는 놀랍게도 신부복을 입은 사제였다.
--- 「1G 뭐, 우주가 변한다고?」 중에서

큰 뻥 또는 큰 빵, 즉 빅뱅은 학문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단어다. 호일은 폭발을 뜻하는 다른 단어가 많은데도 비아냥거리는 투로 빅뱅이라는 말을 쓴 것이다. 이듬해에 BBC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호일은 어이없다는 투로 ‘빅뱅’이라는 말을 거듭 사용했다. 어렵고 복잡한 과학 용어를 싫어하는 일반인에게는 ‘역동적으로 진화하는 우주 모델’보다는 ‘빅뱅 이론’이 확실히 더 역동적으로 들렸다. 빅뱅이라는 말만으로도 우주가 폭발로 생기는 이미지가 저절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정상우주론자 호일이 본의 아니게 경쟁자들의 이론에 세상에서 가장 멋진 이름을 붙여 주고 만 것이다.
--- 「2G 역동적으로 진화하는 우주 모형 vs. 정상 우주 모형」 중에서

1979년 구스의 논문이 발표되고 지구 곳곳에서 이와 비슷한 문제를 고민하던 과학자들의 논문이 동시다발적으로 발표되었다. 인플레이션 이론은 폭발의 원인을 설명하며 진정한 빅뱅 우주론을 완성했고 빅뱅 이론이 가진 세 가지 문제를 단번에 해결했다. 그러나 여전히 문제는 있었다. ‘어떻게’라는 문제를 푸니 ‘왜’라는 문제가 불거졌다. 왜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야만 했을까? 왜 힉스장은 높은 에너지 상태에 머물지 않고 얼어붙기 위해 에너지를 방출해야 했을까? 인플레이션은 느닷없이 왜 멈추었을까?
--- 「4G 우주론, 현대 과학의 합집합」 중에서

그러나 천동설 지지자들은 아직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갈릴레이의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인 카스텔리가 코페르니쿠스의 모형이 옳다면 금성은 달처럼 위상 변화가 나타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금성도 달처럼 모양이 변해야 한다는 것이다. 갈릴레이는 이런 주장이 있기 전에 이미 금성의 모양이 늘 동그랗지 않고 초승달이나 반달처럼 보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는 제자에게 그 주장이 옳다는 편지를 보냄과 동시에 천문학에서도 어떤 예측이나 가정이 관찰이나 관측이라는 실험으로 증명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것은 가설과 검증이라는 훌륭한 과정을 거쳐 코페르니쿠스 체계를 증명한 것이었다.
--- 「1부 지구는 어디에 있을까?」 중에서

왕립학회 회장이 된 뉴턴은 훅의 모든 흔적을 없애는 데 힘을 쏟았다. 학회 내에 훅이 남긴 논문을 모조리 불태웠고, 훅이 제작한 현미경과 훅의 초상화는 어찌 된 일인지 왕립학회가 이사하는 과정에서 감쪽같이 사라지고 말았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그의 현미경을 그림으로만 볼 수 있을 뿐이고 변변한 초상화 한 점 볼 수 없다. 뉴턴이 이렇게 집요하게 훅의 흔적을 지우려고 애썼다는 것은 훅이 그만큼 훌륭한 학자였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은 아닐지. 공포 영화에나 나올 것 같은 이런 복수극의 결과, ‘훅의 고리’는 훗날 사람들에게 ‘뉴턴의 고리’라고 알려지게 되었다.
--- 「1부 지구는 어디에 있을까?」 중에서

이렇게 지극히 상식적인 시나리오가 있는데도 레이를 포함한 많은 박물학자들이 이 이론을 강하게 거부했는데, 그것은 종교적 강박 때문이었다. 당시 신학자들은 《구약성서》를 바탕으로 지구의 나이를 계산했고, 1620년에는 대주교 제임스 어셔가 지구는 기원전 4004년에 생겼다고 발표했다. 《성경》에 따르면 지구의 나이가 고작 5600년. 그러나 이것은 앞서 말한 지질학적 사건들이 벌어지기에 너무 짧은 시간이다. … 그럼에도 유럽의 신학자들과 과학자들은 이 짧은 지구의 나이를 어떻게 해서든지 합리화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잘못 설정된 지구의 나이에 지질학적 증거를 우겨넣는 일이 잘 될 리 없었다. 따라서 지구의 진짜 나이를 찾아야 했다.
--- 「2부 지구는 몇 살일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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