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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빛, 청자 1

깨달음의 빛, 청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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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60g | 145*215*21mm
ISBN13 9791193454541
ISBN10 119345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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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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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디 성님 성씨는 뭣이요?”
“나는 일찍 조실부모허고 가리포에서 살고 있네. 아부지 성이 장(張)씨라는 것만 알았제 아무것도 아는 것이 읎네. 마실 사람덜이 내가 활을 잘 쏜께 활보라고 불렀어. 그래서 한자로 궁복이 된 거네.”
“긍께 활 궁(弓) 자에 복 복(福) 자이그만요.”
--- p.23

“비빌 언덕이 읎는디 맨손으로 뭣을 해보겄냐. 일단 내 입부터 해결허고 그다음 생각을 해볼란다. 정년의 집에 여러 사람덜이 밥 시끼 걱정 읎이 묵고 살든디 그게 좋아 보이드라.”
궁복의 꿈은 미산포에 온 뒤로 변했다. 당장의 목표는 탐진현 치소의 군사가 되는 것이었다. 그런 뒤에는 정년의 집에서 보았던 것처럼 장사를 잘해서 자신은 물론 여러 사람들을 굶주리지 않게 하는 것이 그의 꿈이었다.
--- p.47

“성님, 인자 당이 가차운 모냥이요. 가심이 쪼깐 벌렁벌렁해라.”
“동상, 나도 그러네. 나도 내 운명이 어처케 될지 모르겄당께.”
“시방 불어오는 마파람을 받고 가는 배멩키로 잘 풀리겄지라?”
“바람이 마파람만 있는가? 하늬바람도 있고, 샛바람도 있고, 삭풍도 있고, 돌풍도 있는 것이제. 동상이나 나나 인자부터는 맴을 단단히 묵어야 써.”
--- p.103

“우리 집에 살아볼 맴은 있는가?”
“아이고메, 지를 식구로 거둬주시믄 고맙지라우.”
“장 대사의 간곡헌 부탁이네. 자네를 델꼬 있음시로 우리 가마에서도 반다시 청자를 맹글라고 말이네.”
“대사님은 지를 탐진으로 오게 허신 은인이시지라우. 근디 어처케 은인의 부탁을 모른 체허겄습니까요. 지는 목심이 다허는 날까정 대사님 당부대로 청자를 맹글다가 죽을라고라우.”
--- p.223

“족장님, 근디 월주는 월주고 탐진은 탐진인 거 같습니다요.”
“무신 말인가?”
“월주청자 모냥은 배와야겄지만 때깔은 여그 탐진 때깔을 찾어봐야겄어라우.”
“월주청자는 청동으로 맹근 거맨치 모냥이 정교허지. 긍께 모냥을 닮을라고 허는 것은 당연허겄제. 근디 녹천이 말대로 여그 탐진 때깔을 찾는다믄 뭣이겄는가?”
“아직은 잘 모르겄습니다요.”
--- p.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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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K-컬처’의 뿌리를 알고 싶어 하는 독자들, 특히 탐구심이 강한 젊은이들에게 장편소설 『깨달음의 빛, 청자』를 권하고 싶다. 뿌리 없는 나무가 어디 있겠는가. 천 년 전 바닷길을 통해 전해진 강진 비색청자가 중국인과 일본인들을 열광시켰던 역사적 사실은 실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 홍기삼 (전 동국대 총장, 문학평론가)
우리네 홍익인간, 풍류도야말로 원래 유불선(儒佛仙)은 물론 기독교 등 모든 유의미한 사상과 종교를 포괄하고 있는 하늘과 땅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근원 사상 아니던가. 그런 사상, 마음을 지키고 있는 자만이 청자를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를 계속해 나가며 독자에게 깨달음을 주고 있는 작품이 『깨달음의 빛, 청자』다.
- 이경철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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