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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빛, 청자 2

깨달음의 빛, 청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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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62g | 145*215*21mm
ISBN13 9791193454558
ISBN10 119345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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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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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그 장군상은 누구요?”
“몰라서 묻는게라우? 여그 사람은 아닌갑소잉.”
“맞소.”
“우리 조상님에게 청자를 전해준 장보고 대사님이시지라우.”
최씨는 깜짝 놀랐다.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장보고 대사를 신위 자리에 놓고 당제를 지내고 있기 때문이었다.
--- p.39

송나라 휘종은 통치에 있어서는 암군이었지만 시서화에 능한 정도가 아니라 군계일학의 경지에 오른 황제였다. 도자기에도 안목이 뛰어나 그가 관요인 여요에서 나오는 청자들을 품평하는 것도 그러한 예술적 취향에서 비롯했다. 실제로 휘종은 “궁중에서 사용하는 백자그릇들을 치우고 모두 청자그릇으로 바꾸라”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 p.81

“난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오. 고려 비색청자는 파사관에 머물고 있는 아라비아 상인들 손에는 들어가지 말아야 할 것 같소. 여요청자는 이미 그들 손에 들어갔지만 고려 비색청자는 천하제일의 보물이니 우리나라에만 있어야 하오. 천하제일의 보물은 황제 폐하께서만 가지고 계셔야 하오. 나는 즉시 황제 폐하께 주청을 드릴 것이오.”
--- p. 143

“탐진청자를 보시며 향수를 달랜다고 하시니 저에게 좋은 방도가 하나 떠올랐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태평정과 태후마마를 위한 정자를 탐진 청자기와를 가져와 짓는 것입니다. 정자에 앉으시면 고향에 온 듯한 기분이 들 것입니다.”
--- p. 163

“삼별초가 탐라로 갔지만 바닷길이 또 위험허대야. 왜구덜 땜시 가리포 가기도 심들다고 헝마이.”
“이래저래 서울로 갈라믄 육로밖에 읎는디 죽어나는 것은 탐진도공덜이그만.”
안전하지 못해도 육로로 올라갈 수밖에 없는 것이 탐진도공들의 현실이었다. 개경에서는 예전처럼 다시 주문이 오곤 했다. 그래도 청자 운반선은 왜구들의 노략질 때문에 오가지 못했다.
--- p.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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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K-컬처’의 뿌리를 알고 싶어 하는 독자들, 특히 탐구심이 강한 젊은이들에게 장편소설 『깨달음의 빛, 청자』를 권하고 싶다. 뿌리 없는 나무가 어디 있겠는가. 천 년 전 바닷길을 통해 전해진 강진 비색청자가 중국인과 일본인들을 열광시켰던 역사적 사실은 실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 홍기삼 (전 동국대 총장, 문학평론가)
우리네 홍익인간, 풍류도야말로 원래 유불선(儒佛仙)은 물론 기독교 등 모든 유의미한 사상과 종교를 포괄하고 있는 하늘과 땅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근원 사상 아니던가. 그런 사상, 마음을 지키고 있는 자만이 청자를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를 계속해 나가며 독자에게 깨달음을 주고 있는 작품이 『깨달음의 빛, 청자』다.
- 이경철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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