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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의 저술로 보는 이황의 퇴계학

7권의 저술로 보는 이황의 퇴계학

[ 양장 ] 계명목요철학총서-00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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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23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21쪽 | 153*224*19mm
ISBN13 9791165161989
ISBN10 116516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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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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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李滉, 1501~1570)은 한국을 대표하는 철학자이며, 그의 퇴계학退溪學은 한국철학을 대표한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이에 따라 퇴계학에 대한 연구 논문과 저술 또한 결코 적지 않다. 오히려 넘쳐난다고 말하는 것이 더 옳을 듯하며, 한국철학 연구가 지나치게 퇴계학에 편중되어 있다고 지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지금 다시금 퇴계학 관련 저술을 내놓는다.

퇴계학에 대한 연구가 많다 보니까 부분 부분에 대한 연구는 거의 다 이뤄졌다고 본다. 여전히 미진한 부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하다. 문제는 퇴계학을 완결된 하나의 완성체로 본다는 점이다. 기존의 퇴계학 관련 저술들을 한번 살펴보면, 특히 퇴계학 가운데 철학 부분을 연구한 경우 ‘사단칠정논변四端七情論辨’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그것도 완결된 이론 체계와 내용을 가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것은 이황의 저술 시기나 상황 및 의도를 고려하지 않고 연구자 자신의 관점과 필요에 따라 임의로 해당 자료를 가려 연구한 결과이다.

잘 알다시피 이황은 8년에 걸친 사단칠정논변을 벌이는 과정에서 자신의 견해를 계속 수정해간다. 그렇다면 최종적인 견해만을 그의 학설로 받아들여도 되는 것일까? ‘리자도설理自到說’의 경우 사단칠정논변이 끝난 뒤 세상을 뜨기 전 수십일 전에 제기하는데, 그렇다면 이것만 취하고 이전 사단칠정논변에서 제기한 견해는 모두 버려도 되는 것일까?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사단칠정논변서만을 통해서 퇴계학의 전모를 그려낼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이황의 성리학 연구는 어떻게 보면 무척 늦게 시작되었다. 그가 성리학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학습하기 시작한 것은 40대에 이르러서이며, 자신의 견해를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50대 중반이 되어서이다. 그러고 보면 그의 저술활동 시기는 세상을 뜨기까지 10여 년 남짓이다. 이 시기 동안 그는 제자인 조목趙穆과 정민정程敏政의 『심경부주心經附註』를 놓고 격렬한 논쟁을 벌였으며, 같은 때에 역시 제자인 기대승奇大升과 사단칠정의 문제를 놓고 8년에 걸친 끈질긴 논쟁을 벌였다. 그의 성리학에 대한 학습과 연구, 토론 및 수정의 작업이 동시적으로 이뤄졌다. 이런 점에서 그의 학설은 어느 지점에서 ‘완성完成’된 것이 아니라 계속 ‘생성生成’되고 있었다. 이것이야말로 그와 퇴계학의 진면목眞面目인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품은 채 2021년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에서 ‘4권의 저술로 이황의 퇴계학을 읽다’란 주제 아래 5회에 걸쳐 목요철학 콜로키움을 진행하였다. 이때 먼저 ‘이황의 생애와 퇴계심학退溪心學’에 대해 살펴본 뒤 저술 시기에 따라 이황의 대표적 저술인 『주자서절요朱子書節要』와 「사단칠정논변서四端七情論辨書」, 「심경후론 心經後論」, 『성학십도聖學十圖』 4권을 집중적으로 조명하였다. 성공적 기획이었다는 자평 아래 2022년에는 이이李珥의 율곡학栗谷學에 대해, 2023년에는 정약용丁若鏞의 다산학茶山學에 대해 연속적으로 콜로키움 강좌를 진행하였다.

본 저술은 위 콜로키움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다. 본 저술을 준비하면서 지난 콜로키엄 때 회수의 한계 때문에 아쉬움을 남겼던 『송계원명리학통록宋季元明理學通錄』과 『천명도설天命圖說』, 그리고 『도산잡영陶山雜詠』·「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을 추가함으로써 부족함을 채웠다. 저술 시기에 따라 목차를 구성하였기 때문에 본 저서를 통해 퇴계학이 생성되는 과정을 잘 볼 수 있길 기대한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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