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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완역본)

세계교양전집-2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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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64쪽 | 140*213*10mm
ISBN13 9791193130476
ISBN10 1193130476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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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유토피아 사람들의 노동 시간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6시간밖에 일하지 않으면 생필품을 만드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6시간만 일해도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만들기에는 충분하며, 실제로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이 생산합니다. 다른 나라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일을 하지 못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우선,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이 거의 일을 하지 못합니다. 여자들이 일하는 나라도 있지만 그런 나라에서는 남자들이 빈둥거리며 일을 하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사제라고 불리는 성직자 계층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여기에다 돈이 많은 부자들도 있지요. 귀족이나 신사라고 불리는 지주들은 물론, 그들 집에서 일하는 시종과 하수인도 일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건강한데도 마치 병이 든 환자처럼 돌아다니며 구걸하며 사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생각해 보면, 우리에게 필요한 물품을 만드는 사람들이 너무나 적다는 사실에 많이 놀라실 겁니다.
--- pp.77-78

유토피아 사람들은 가치 있는 일에 종사하면서 작은 것에 만족합니다. 모든 것이 풍요로우므로 도로가 유실되어 복구하기 위해 소집되는 경우가 많아도 흔쾌히 응합니다. 특별히 해야 할 공적 업무가 줄어들 때는 당국에서 노동 시간을 단축하라고 지시합니다. 행정관은 결코 대중에게 불필요한 작업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유토피아 헌법의 궁극적인 목표는 공공의 필요에 맞게 노동을 규제하고 대중이 자유를 충분히 누리면서 정신 고양에 힘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p.81

유토피아에서는 환자를 우선하여 배려합니다. 대형 병원이 4개 있으며, 환자들은 공공 병원에 머물면서 음식을 제공받습니다. 병원은 담이 없고 소도시 크기 정도로 그 규모가 엄청납니다. 이는 환자가 한꺼번에 많이 발생했을 때 이들을 모두 수용하기 위함입니다. 또 전염병 환자들을 쉽게 격리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병원에는 환자들의 회복과 편이를 위한 시설과 장비가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간호사가 병원에 상주하면서 입원한 사람들을 세심하게 정성껏 보살피고 경험이 많은 의사들은 지속해서 환자의 상태를 점검합니다. 누구도 병원에 가는 것을 꺼리지 않으며,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집에 있는 것보다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을 선호합니다.
--- p.85

유토피아에는 게으른 사람도 없고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핑곗거리를 찾는 사람도 없습니다. 술집이나 사창가가 없으니 타락할 위험이 적고 은밀하게 나쁜 일을 모의할 장소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서로 지켜보는 가운데 생활하기 때문에 자기 일에 열중하고 여가 시간도 건전하게 보낼 수밖에 없습니다. 이와 같은 생활 방식을 고려할 때 그곳 사람들이 풍요롭게 사는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물품이 균등하게 분배되기 때문에, 가난으로 인해 구걸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도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각 도시에서는 유토피아의 중심 도시 아모로트에서 일 년마다 열리는 최고의회에 대표자 3명을 파견합니다. 이 회의에서는 어느 도시에 식량이 풍부하고 부족한지를 조사하여 균등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조처합니다. 물론 이 또한 특정한 보상 없이 무상으로 행해집니다. 이런 방식을 보면 섬 전체가 마치 거대한 하나의 가족 공동체라 할 수 있습니다.
--- pp.8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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