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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과학잡지 에피 (계간) : 27호 [2024]

: 다시 봄, 바람

편집부 저 | 이음 | 2024년 03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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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115*180*20mm
ISBN13 9772586200273
ISBN10 2586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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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경우 계절에 따른 바람의 변화가 크다. 여름철에는 덥고 습한 바람이 북태평양에서 불어오지만 겨울에는 북쪽 시베리아에서 차디찬 삭풍(朔風)이 분다. 그런데 오랜 기간에 걸쳐 지구 규모로 부는 바람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에 부는 바람(국지풍)은 지구 규모의 바람인 대기대순환이라는 큰 순환의 일부분이다.
---「김상우 │ 지구의 숨결, 바람이 분다」중에서

행성에서 부는 바람은 실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원격으로 이해하기 위한 방안들을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면, 바람에 실려 이동하는 대상을 추적하는 것이다. 지구의 사막에서 일정한 바람이 계속 불면 사구들의 형태가 바람의 방향과 일치하게 되는 것처럼, 화성과 금성 같이 건조한 행성들의 지표는 사구의 모습을 관찰해 분석할 수 있다.
---「이연주 │ 존재를 확인하는 여정, 금성·화성·타이탄의 바람」중에서

절대적 힘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차이다. 약간이라도 힘의 균형이 깨진다면 한쪽이 밀려날 것이다. 바람이 부는 이유도 이와 같다. 바람은 압력의 차이 때문에 일어난다.
---「윤성철 │ 별, 바람, 죽음인 동시에 생명인」중에서

근현대의 돛잡이들은 예전보다 바람을 더 자유롭게 이용하지만 지그재그로 역풍을 거슬러 올라가는 정도는 기원전의 오스트로네시아인들도 했다. 세로돛을 달고 빠르게 달리는 배 위에 서 있는 당신을 떠올려 보자.
---「이관수 │ 손수 익히고 다룬 바람 기술」중에서

바람이 좋다는 표현을 원래 제주에서 썼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제주에서 바람은 골칫거리이자 재해에 가까웠다. (...) 그러던 제주에 강한 바람이 자원이라는 개념이 새롭게 생긴 것은 풍력발전기가 도입되면서부터다. (...) 풍력발전기가 도입된 이후 제주에서 바람은 자원으로서 질을 평가받게 되었다.
---「조승희 │ 좋은 바람, 나쁜 바람: 풍력발전기로 바람 바라보기」중에서

혐오와 차별의 현실을 기록하고 비판하려면 혐오와 차별을 담은 표현을 경유해야 한다. 불편하고 불쾌하며, 편향적이고 차별적인 표현들이 허용되는 순간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오경미 │ 이미지 생성형 인공지능이 그리는 기괴한 행복의 세계」중에서

중요한 질문은 사실 이것이다. “이 음악은 나와 무슨 관계가 있는가.” 한 사람에게 있어 예술의 가치는 그 작품의 의미에 의해 결정된다. 의미는 나와의 관계에서 생겨난다. (...) 나와 관계없어 보이는 작품도 천천히 살펴보면 관계를 발견할 수 있고, 나에게 의미 없어 보이는 작품에서 어떤 의미를 발견할 수도 있다.
---「장재호 │ #1 음악, 그리고」중에서

다양성이 특징인 풀은 종류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먹어도 되는 풀이라면 어떤 풀이든 소량의 발효 양념으로 무쳐 먹을 수 있는, 간편하면서도 확실한 맛이 보장되는 나물 문화라는 버팀목이 있었기에 사람들은 풀을 채취하러 들로 산으로 나가지 않았을까.
---「김수향 │ 나무루에는 풀이 없다」중에서

인간은 핵심정서 상태에 따라 같은 정보를 가지고도 상반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즉 같은 사안에 대해 긍정적인 핵심정서와 부정적인 핵심정서는 우리 뇌가 상반된 판단을 내리게 한다. 따라서 핵심정서는 인간과 인공지능의 차이를 구별하는 가장 초보적인 가늠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 인공지능이 인간을 닮아가는 과정에서 인간의 핵심정서까지 닮는 것은 과연 필요할까?
---「문제일 │ 인공지능의 시대, 어떤 교육이 필요한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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