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반박의 기술

: 답답하고 복장 터지는 당신이 부글부글하지 않고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방법

리뷰 총점8.0 리뷰 1건 | 판매지수 996
베스트
화술/협상/회의진행 62위 | 화술/협상/회의진행 top100 9주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44g | 140*200*20mm
ISBN13 9788964621974
ISBN10 8964621972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논쟁도 싸움의 하나이다 보니 그 싸움에 이기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주장을 펼쳐 상대를 제압하기도 해야겠지만, 상대의 공격을 잘 방어하기도 해야 한다.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주장에 어딘가 잘못된 점이 있는 것 같다. 멋있게 논박하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르겠다. 직장에서 상대방이 내 의견에 딴지를 건다. 잘못된 점을 조리 있게 공격하고 싶은데 역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고구마 백 개를 먹은 것처럼 답답하고 속이 부글부글 끓는데, 뭔가 사이다처럼 뻥 뚫리는 반박을 하고 싶다.
--- p.8, 「머리말」중에서

반박에서 주의할 점은 상대방의 논증에서 주장(결론)이 옳은지는 검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논증은 근거와 주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논증을 반박한다는 것은 논증 전체를 반박하는 것이다. 팩트 체크와 논리 체크 모두 논증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팩트 체크는 근거가 팩트가 아니니 주장을 지지하지 못한다고 반박하는 것이고, 논리 체크는 근거가 팩트라고 해도 주장을 지지하지 못한다고 반박하는 것이다.
--- p.24

그 근거가 이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라면, 상대방은 그 근거를 받아들여야 한다. 거꾸로 그 근거가 이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면, 상대방은 그 근거를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를 말할 것이다. 이것이 논증을 주고받는 ‘이상적’인 과정이다. 공자님 말씀 같지만 논증을 이렇게 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논쟁도 싸움의 하나이므로 이기면 그만일까? 그러나 그깟 ‘말싸움’에서 이겨서 뭐하겠는가? 우리가 논증을 하는 근본 목적은 세상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올바른 판단을 하기 위해서이다. 내가 제시한 근거가 올바르지 못하다는 것이 드러나면 그것을 인정할 때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그래야 다음에 더 나은 논증을 만들 수 있고, 궁극적으로 우리는 더 나은 사회에서 살게 된다.
--- p.37

그래서 무슨 근거를 들이대도 끄떡없는 사람들의 믿음을 바꾸게 하는 데는 팩트를 지적하는 것이 별 효과가 없다. 자신의 믿음은 절대 틀릴 일 없고 절대로 확실하다고 생각하니 어떤 근거도 물리친다. 그런 사람과는 논증을 피해야 할 것이다. 그래도 혹시, 혹시나 논증을 피하는 게 아니라 설득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써 보라. 우선은 상대방의 발언에서 모순을 찾아 그것을 지적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위 대화를 다음과 같이 이어간다.
--- p.50

반면에 아예 반증이 불가능한 주장이 있다. 다시 말해서 어떨 때 그 주장이 틀린 주장이 되는지 도통 알 수 없는 주장이다. “올해 대운이 들겠어.”라는 점쟁이의 말이 대표적인 예이다. 점쟁이의 이 말을 듣고 한 해 동안 운수대통할 일이 있을지 알고 기다린다. 그러나 한 해가 다 가도 그런 일은 안 일어난다. 점쟁이에게 가서 따졌더니 “지금 멀쩡히 살아 있구먼. 그러면 운이 아주 좋은 거지.”라고 대답한다. “올해 대운이 들겠어.”라는 말은 도대체 틀릴 수 있겠는가?
--- p.53

도박을 해도 되는가, 마약을 투약해도 되는가가 논쟁 대상이 아니라 거기에 간섭해도 되느냐가 논쟁의 대상이 된다. 부권적 간섭주의에 반대하는 사람은 도박이나 마약은 반박할 거리가 아니라고 반박하는 것이다. 도박을 하든 마약을 하든, 그것은 부먹 또는 찍먹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선택인데 왜 국가가 오지랖 넓게 간섭하느냐는 것이다. 반박할 거리가 아니라는 반박으로 국가의 간섭이 사라진 사례는 많다. 유신 독재 시절에는 미니스커트나 장발은 경범죄처벌법의 단속 대상이었다. 한때 술을 금지한 법이 있었던 미국에서는 이제 일부 주에서 대마도 합법화되었다. 부권적 간섭이 오지랖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 p.63~64

대학에 장애인의 이동권을 위해 엘리베이터 설치를 요구했다. 그랬더니 “오래된 건물이라 엘리베이터가 없는 것은 어쩔 수 없어요.”라는 답이 돌아온다. “그런 논리라면 유럽이나 미국의 대학교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어야겠네요.”라고 맞받아치면 된다. 이주 인권 활동가인 우춘일의 『깻잎 투쟁기』(교양인, 2022)에는 좀 슬픈 ‘네 논리라면’이 나온다. 깻잎 농장의 고용주가 캄보디아 출신 여성 노동자들에게 못사는 나라에서 왔으니 최저 임금을 주지 않겠다고 하자, 노동자들은 이렇게 반문했다고 한다. “그럼 못사는 나라에서 왔으니까 세금도 절반만 낼게요. 못사는 나라에서 왔으니까 음식값도, 버스값도 절반만 낼게요. 그러면 될까요?”
--- p.88~89

논쟁에서 이런 논점 흐리기는 흔하게 볼 수 있다. 여성 인권을 거론하면 왜 성 소수자 인권에는 눈을 감느냐고 나무란다. 과거에 특정 인물을 비판한 적이 있던 사람에게 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이 사람은 비판하지 않느냐고 부르댄다. 국내 인권을 지적하면 왜 북한 인권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느냐고 비판한다. 특정 문제를 거론하지 않는 사람에게 이 세상 모든 문제를 거론하라고 요구할 수는 없다. 왜 애먼 다른 주제까지 다 대답해야 하는가? 몸이 하나뿐인 교통경찰에게 왜 나만 단속하느냐고 볼멘소리를 하는 것이 무의미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내가 교통 법규를 위반했느냐가 논점인데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는 것은 논점을 다른 곳으로 돌려 내 논점을 흐리는 것이다.
--- p.105~106

‘오염수’든 ‘처리수’든 특정 용어가 선점되어 논쟁이 진행되면 그 틀 안에서 논쟁이 벌어지니 한쪽에는 유리하고 다른 쪽에는 불리할 수밖에 없다. 이것을 언어학자 조지 레이코프는 “프레임을 씌운다”고 말했다. 이것은 논쟁에서 드물지 않은 일이다. GMO를 우리말로 뭐라고 부를까? ‘유전자 조작 농산물’이라고 많이 말한다. ‘조작操作’은 기계 따위를 일정한 방식에 따라 다루어 움직인다는 뜻으로서 어떤 부정적인 뜻은 없다. “기계를 조작한다”라고 말할 때 나쁜 이미지가 떠오르지는 않지 않은가? 그러나 ‘조작操作’은 기가 막히게도 어떤 일을 사실인 듯이 꾸며 만든다는 부정적인 뜻의 한자어 ‘조작造作’과 동음이의어이다. GMO를 반대하는 쪽은 ‘유전자 조작 농산물’이라는 말을 씀으로써 이 농산물은 해로운데 안전한 척한다는 틀 속으로 논쟁을 가져오니 그쪽에 유리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GMO에 찬성하는 쪽은 ‘유전자 변형 농산물’이나 ‘유전자 재조합 농산물’이라는 말을 쓰려고 한다.
--- p.118

양심적 병역거부 논쟁에서도 그렇지만 능력주의를 둘러싼 논쟁이 생기는 것은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면서 상대방이 왜 그런 주장을 하는지 그쪽 입장에서 헤아려 보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양심이 여러 의미가 있는 것처럼 능력도 여러 가지 뜻이 있다. 그리고 자신이 알고 있는 뜻이 더 옳다는 보장은 없다. 학교 폭력의 피해자에게 상담자가 “아무리 그래도 친구인데 친하게 지내는 게 좋지 않겠어.”라고 말한다. 아니, 때리는 애가 무슨 친구인가? ‘친구’의 뜻을 자기한테 유리하게 쓰는데, 대화 상황에서 상대방은 그것을 얼른 알아차리지 못한다. 이렇게 은밀하게 자기 마음대로 정의하는 잘못을 ‘은밀한 재정의의 오류’라고 부른다. 애매어의 오류 중 하나이다. 다른 예를 하나 더 들어 보면, 아이가 어릴 때 집을 나간 엄마가 아이가 죽자 보상금을 받으러 오는 뉴스가 가끔 들린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비난하면 “그래도 엄마인데.”라고 말한다. 아니, 어릴 때 버린 사람이 무슨 엄마인가? 역시 ‘엄마’의 뜻을 은밀하게 재정의하고 있다.
--- p.136

권위에 기대는 것은 훌륭한 논증 방법이다. ‘권위에의 호소’를 오류 중 하나로 아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권위, 곧 전문가의 의견에 기대는 것이 왜 잘못인가? ‘잘못된 권위’에 호소하는 것이 오류이다. 우리는 세상일을 다 경험해 볼 수 없다. 이 복잡한 세상에서 자신 있게 아는 것은 아주 일부분일 뿐이다. 당연히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다. 전문가는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사람이니 거기에 의존하는 것은 합리적인 선택이다. 일종의 지식의 ‘아웃소싱’이다.
--- p.182

상대방이 무슨 근거를 제시해도 정말로 앵무새처럼 같은 주장만 반복하는 건 반박은 하지 않고 딴소리만 하는 것이다. 그러나 ‘군무새’나 ‘페미무새’라고 모는 것도 크게 다르지 않다. 논쟁 상대방이 제시하는 수많은 발언 중 자신이 혐오하는 발언에만 꽂혀서 앵무새와 같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일종의 혐오 표현이다.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해도 앵무새로 단정하는 것 역시 또 하나의 앵무새 논리이고, 이것 역시 반박은 하지 않고 딴소리만 하는 것이다. 앵무새 쪽이든 앵무새로 모는 쪽이든 생산적인 논쟁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태도이다. 주장을 지지하기 위해 근거를 제시하고, 상대방과의 논쟁을 통해 근거를 검토하는 것은 논증의 핵심적인 과정이다. 앵무새 타령은 이런 논증이 애초에 진행되지 않게 봉쇄하는 것이다.
--- p.201

진영 논리도 일종의 우물에 독 풀기이다. 진영 논리란 자신이 속한 편(진영)의 주장은 다른 이유 볼 것 없이 같은 편의 주장이니까 옳고, 남의 편의 주장은 다른 이유 볼 것 없이 다른 편의 주장이니까 틀렸다는 논리를 뜻한다. 남의 편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틀린 말을 할 거라고 판단하니 그쪽 우물에 독을 푸는 격이다. 거꾸로 우리 편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맞는 말을 할 거라고 판단하니, 이 경우에는 우물에 독 대신 꿀을 푼다고나 할까. ‘꿀 빨다’가 요즘 유행어이니.
--- p.228

‘누칼협’이라는 신조어가 있다. 가령 누군가가 자신이 속한 직업이나 조직에 불만을 토로한다. 말단 공무원이 급여가 너무 적고 민원은 너무 심하다고 불평하는 것이 대표적 예이다. 그럴 때 ‘누칼협’이라는 댓글이 붙는다. ‘누가 칼 들고 협박했느냐?’의 약자로, 강제로 그 직업을 갖게 한 게 아닌데 그렇게 불만이면 그만두라는 조롱이다. 잘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논리학에도 이것을 가리키는 이름이 있다. 라틴어로 ‘Ergo Decedo’라고 하는데 우리말로 ‘그러면 떠나라.’라는 뜻이다. 영화나 소설 같은 예술 작품을 비판했더니 “그러면 네가 써 보든가.”나 “그렇게 싫으면 보지 말든가.”라고 대거리한다. 이것도 누칼협과 같은 종류이다. 누칼협도 생산적인 토론을 막는다는 점에서 적절하지 못한 토론 태도이다.
--- p.231

물론 논증에서 파토스가 갖는 수사적 효과는 분명히 있다. 사람들은 스토리에 약하다. 특히 솔깃하거나 슬픈 스토리가 있으면 더 약하다. 그러므로 거기에 넘어가기 쉽다. 그러나 그만큼 반박하기도 쉽다. 제12장과 제13장에서도 말했지만 누군가 일화(스토리)를 말하면 “그것은 그 사람의 이야기일 뿐이지.”라고 말하면 된다. 전문 용어로는 “그것은 성급한 일반화일 뿐이야.”라고 말하라. 만약 슬픈 이야기까지 곁들이면? “감성팔이 하지 말라.”라고 말하라.
--- p.25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