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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육아 바이블

베이직 육아 바이블

: 0-48개월 초보부모가 읽어야 할 첫 번째 육아책

레모 H. 라르고 저 / 박미화 역 / 임인석 외 감수 | 이마고 | 2014년 03월 2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9 리뷰 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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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3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480쪽 | 898g | 185*235*30mm
ISBN13 9788997299126
ISBN10 899729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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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레모 H. 라르고
1942년 스위스의 빈터투르(Winterthur)에서 태어났다. 취리히대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발달소아학을 공부한 후 교수 자격을 취득했다. 그 후 30여 년 동안 취리히대학교 소아병원 성장발달센터의 책임자로 장기적인 연구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700여 명에 가까운 아이들을 대상으로 태어날 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성장발달을 추적 관찰하였다. 그의 연구업적은 독일어권 국가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저서 《베이직 육아 바이블(Babyjahre)》은 그 결과물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독일, 스위스 등 독일어권 국가의 전통적인 육아법에 일대 변화를 일으켰으며, 1993년에 출간 이래로 45만부가 팔렸고 세계 각국에 번역 출판되었다. 그밖의 대표적인저서로는《유아, 청소년기》《행복한 이혼가정 아이들》 등이 있다.
역자 : 박미화
단국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쾰른대학에서 서양미술사를 전공하며 부전공으로 일본학과 중국고전학을 전공하였다. 이어 쾰른대학에서 서양미술사, 일본학, 중국고전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쾰른대학 인문학부에서 서양미술사 현대건축사의 박사 과정에 있으며 독일 현지 코디네이터, 통역, 번역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인문, 동화, 아동서 번역 분야에 관심이 많으며,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행복이 낯선 당신에게》《자동차 바이러스:그 해악과 파괴의 역사 》《소설로 만나는 중세 이야기 》《아빠 나를 부탁해 》《프루스트》 등이 있다.
감수 : 임인석 외
임인석 : 중앙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최태영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박상학 : 연세박상학의원 원장·연세대학교 및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안지현 : 대한사회복지회 한서병원 원장·전 중앙대학교병원 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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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주변에서 말하는 일반적인 기준에 따라 아이가 3개월이 되면 밤에 깨지 않고 자야 하고 만 1살이 되면 걷기 시작해야 하며 만 2살이 되면 말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이들의 성장발달은 천편일률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한 일반적 기준에 전적으로 의지해서는 안 된다. 일반적인 표준치는 오히려 부모에게 잘못된 생각이 들게 하고 부모를 불안하게 만든다.
만 1살이 되면 아이는 12시간을 잔다는 일반적인 기준치 때문에 부모는 자기 아이도 12시간을 잘 것이라고 기대한다. 물론 12시간을 자는 아이도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렇지 않으며 어떤 아이들은 더 오래 잔다. 심지어 15시간까지 자는 아이도 있다. 반면에 9?10시간밖에 자지 않는 아이도 있다. 예를 들어 10시간밖에 안자는 아이를 12시간 동안 자게 해야 한다고 저녁 7시에 재운다고 치자. 그럼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아이는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밤에 여러 번 깨거나 아침에 일찍 일어날 것이다. 최악의 경우 부모는 이 세 가지를 모두 겪어야 할 수도 있다. / p.17


아이들이 물건을 입에 넣는 이유는 눈이 아니라 입으로 사물을 인식하기 때문이다. 아이는 입술과 혀로 사물의 형태, 크기, 질감과 표면을 감지한다. 물질적인 세계와 접하는 아이의 첫 번째 감각기관은 눈이 아니라 입이다. 따라서 아이는 물건을 입에 넣을 수밖에 없다. 이렇게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면 아이가 하는 대로 내버려둘 수 있다. 아이가 입으로 물건을 빠는 이유를 알면 아이가 물건을 입에 넣어도 걱정하거나 넣지 못하게 막지 않을 것이다. 그보다는 위험하지 않은 적당한 물건을 찾아 아이가 감각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 p23


최근 들어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들 사이에서 훈육이 다시 호응을 얻고 있다. 부모들은 훈육을 통해 아이를 엄격하게 교육하려고 하지만 이는 어떻게 보면 아이를 위해서라기보다는 아이를 쉽고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서이다. 과거의 훈육방식대로 교육을 받은 아이는 성인이 되면 독립심이 부족하고 권위적인 성향을 보이며 책임감이 부족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일수록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상위에 있는 권력에 쉽게 순응하는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이런 아이로 키우는 것이 오늘날 교육의 목표일까? / p24

부모가 아이에게 기는 법, 앉는 법, 걷는 법을 가르칠 필요는 없다. 아이는 스스로 이러한 운동능력을 익히기 때문이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자신의 발달상태에 맞게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데 있다. 부모는 비록 아이의 걸음마 시기를 앞당길 순 없지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아이의 운동능력에 자극을 줄 수는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부모가 아이를 놀이터나 숲에 자주 데려가 신나게 놀게 하면 아이는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운동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지만 반면에 집안에서만 놀게 하면 아이의 행동반경이 제한되기 때문에 자극을 덜 받게 되는 것이다.
아이의 운동능력 발달은 아이가 움직이는 환경뿐 아니라 부모의 교육 태도에도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어 계단이 있는 집에 사는 아이는 부모가 계단을 오르내리도록 해줘야 계단에 오르고 내리는 법을 배운다. 계단이 위험하다는 생각에 접근조차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다. 부모는 아이가 위험하지 않도록 곁에서 지켜봐주면서 아이로 하여금 계단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탐구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 p.108

많은 부모들이 일정한 시기가 되면 아이를 따로 재워야 하는지 함께 데리고 자야 하는지 고민을 한다. 아이를 따로 재우는 것은 산업화시대의 산물이다. 산업화시대로 들어서면서 주거환경이 개선되었고 아이 방을 따로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그전에는 서구 문화권에서도 엄마, 아빠, 아이들이 한방에서 모두 함께 잤다. 그리고 지금도 세계 여러 문화권에서 엄마,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잔다.
아이를 따로 재우는 경우 많은 아이들이 자다가 부모방을 찾는다. 밤중에 아이가 엄마, 아빠를 자꾸 찾으면 굳이 아이를 따로 재울 필요가 있을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 p189

학습과정을 어떤 능력을 연습하거나 훈련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특정 행동을 연습하는 것은 놀이와 달리 강요될 수 있다. 이렇게 강요된 연습을 할 때 아이는 자신의 행위에 정서적인 참여를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놀이를 통해 숟가락으로 먹는 법을 배우면 아이는 본인의 의지대로 경험하고 그것을 내면화한다. 반면에 부모가 억지로 숟가락질을 가르치면 강요된 행동이기 때문에 능동적으로 자연스럽게 터득하지 못한다.
부모의 강요에 의해 숟가락질을 배운 아이가 2~3년이 지나도 여전히 부모가 시켜서 숟가락질을 한다면 아이는 자신의 욕구를 통제하지 못하고 부모의 뜻에 따라 움직이게 된다. 이렇게 타인의 뜻에 의해 형성된 식습관이 섭식장애와 같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 p.221

부모들은 아들이 반짝거리는 장난감 칼을 가장 좋아하거나 플라스틱 호스가 총이라며 가지고 노는 것을 보면 못마땅할 것이다. 그러나 아이는 칼이나 총을 가지고 놀 때 어른들이 보이는 반응, 특히 무기가 다른 아이들에게 겁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감지한다. 그래서 총이나 칼이 있으면 힘이 세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의 반응이 강할수록 아이는 총이나 칼을 가지고 노는 것을 더 재미있어 한다. 부모들은 그러한 놀이가 아이를 폭력적으로 만든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부모들은 남자아이들이 칼이나 총을 가지고 노는 것뿐 아니라 여자아이들이 바비 인형을 가지고 노는 것도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너무 어린 나이에 대중소비사회를 상징하는 물건을 좋아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하는 부모도 많다. 그러나 남자아이들이 힘의 상징인 칼과 총을, 여자아이들이 아름다움의 상징인 바비 인형을 가지고 노는 것은 원형적인 역할놀이로 해석할 수 있다. 힘이 센 영웅, 아름다운 여자, 무서운 괴물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발견일 뿐 아니라 재미있는 놀이의 소재가 된다. 칼이나 총, 바비 인형을 가지고 노는 아이를 보고 걱정하는 부모가 있다면 안심해도 좋다. 그러한 장난감을 좋아하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 p278-279

아이가 건강한 식습관과 올바른 식사 예절을 익히게 하려면 무엇보다 가족들이 모범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먹는 것에 대한 부모의 생각과 부모가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음식 등은 아이의 식습관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가족이 함께 모여 먹으면서 즐기는 것을 부모가 중요하게 생각하면 아이도 함께 먹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반면에 부모가 텔레비전을 보면서 테이크아웃한 인스턴트음식을 먹으면 아이는 올바른 식생활을 익히기 어렵다. 아이들은 교육을 통해서가 아니라 부모와 형제들을 보고 식습관과 식사 예절을 자연스럽게 익힌다. 아이를 위한 올바른 교육은 손가락으로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 p403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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